본문 바로가기

휴일의 일상

[킹덤 위스키 클래스] 킹덤 위스키 클래스를 다녀오다!

반응형

 

 


[킹덤 위스키 클래스] 킹덤 위스키 클래스를 다녀오다!

 

지난 주였네요. 여러번 블로거 분들을 통해 소식을 접했었는데, 이번에 운이 좋게 홍대 아이엠바텐더에서 열린 킹덤 위스키 클래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열린 킹덤 위스키 클래스는 2011년 마지막 클래스였다고 하는데, 강의 및 위스키를 맛보고, 위스키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 소주/맥주만 즐기는 저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킹덤 위스키 클래스는 아이엠바텐더의 박두헌 강사님이 진행해 주셨는데요. 평소 접해보기 힘든 위스키의 역사와 정보 그리고 실습과 맛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킹덤 위스키 클래스에서는 킹덤 위스키 3총사라고 할 수 있는 12년산, 17년산, 21년산 위스키를 보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위스키 클래스라 위스키의 역사와 정의, 원료, 세계 4대 위스키의 특징를 비롯해 킹덤 위스키의 제품소개, 브랜드 스토리, 수상경력, 제조방법 및 특징, 즐기는 방법까지 클래스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박두헌 강사님이 들고 계시는 오크통의 비밀!!! 특별히 엄선된 쉐리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서 킹덤 위스키는 숙성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맛이 풍미를 더하고 재숙성을 통해 한 층더 부드러운 위스키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위스키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두헌 강사를 통해 시음하는 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워낙 재미있게 진행을 해주셔서 클래스 내내 즐거웠네요.

 

 

12년산, 17년산, 21년산을 어떠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각자 개인이 느끼는 향과 맛 등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는 운이 좋게 비치타월을 받았습니다.


 

위스키는 예전 서울에서 군생활을 할 때, 외박 나가서 친척과 마셨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당시 휘발류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제가 킹덤 위스키를 마시면서 느낀 맛은, 12년산은 바닐라향이 강하고 반항아적인 맛으로 마시면 뜨겁고 독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17년산은 과실향이 나고, 12년산에 비해 순해진 느낌이네요. 반면 21년산은 바닐라와 과실향이 골고루 있고, 순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게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했습니다.

 


 

자세한 킹덤 위스키의 정보는 킹덤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www.kingdom.co.kr)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게 되는데요. 하지만 마시다 보면 얼음이 녹아 위스키의 맛이 연해져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동그란 얼음을 통해 위스키의 맛을 좀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음의 형태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진 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또한 위스키에 꿀을 발라서 먹을 수도 있었는데요. 위스키 글라스 주변에 꿀을 발라 먹어 조금은 달콤하게 위스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위스키 맛을 본다고 사진촬영을 못했네요.

 

 

박두헌 강사님 옆에서 박수민/최규현 바텐더님이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두분 모두 바텐더 업계에서 실력파로 유명한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일반 업소에서 이분들이 만든 칵테일을 마시려면 잔당 몇만원 한다고 합니다. 한잔 한잔 감사한 마음으로 시음했네요.


 

칵테일은 마시는 술뿐이다? 아닙니다. 젤리형태로 생긴 칵테일도 있었는데요. 처음에 보고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맛은 위스키 특유의 강렬한 맛이 느껴집니다. 쉽게 말하면 맛이 쌔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리고 캐비어 알처럼 녹색으로 만들어진 칵테일은 분자요리를 응요한 새로운 칵테일 입니다. 액상을 캐비어처럼 만들고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시각적인 효과도 보여준답니다.

 

마실 때는 드라이아이스의 연기가 다 날아간 다음에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맛은 살짝 민트맛이 나면서 캐비어처럼 생긴 알맹이가 톡톡 터지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외에도 뉴욕 칵테일과 위스키앤소다 칵테일을 만들어 주셔서 직접 시음했습니다. 데코레이션과 색상이 예쁘죠? 각각 칵테일 재료와 비율 등에 따라 각각 맛이 개성있고 맛있었습니다.

 

처음 킹덤 위스키 클래스에 참여했지만, 클래스가 진행된 2시간 동안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위스키에 대해서 잘 몰랐었지만, 12년산, 17년산, 21년산을 각각 맛보면서 위스키의 향과 맛 등 매력에 반한 것 같습니다.

 

이제 2011년도 1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연말 송년회나 크리스마스 등 친구와 애인, 직장 동료들과 회식, 집에 손님 방문시 접대용 등 분위기를 내기에 킹덤 위스키가 제격인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