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갤럭시 탭 프로 8.4 사용후기
얼마 전 삼성전자의 미니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탭 프로 8.4가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죠.
저는 10인치대와 7인치대 태블릿 제품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10인치대 제품의 경우 넓은 화면으로 회의를 할 때나 게임이나 책, 영화를 보기에 확실히 좋긴 하지만 휴대성이 떨어져 7인치대 태블릿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탭 프로 8.4에 거는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지난 1월 7일에 있었던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갤럭시 탭 프로 8.4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 (MWC 2014)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MWC 2014에서 체험한 갤럭시 탭 프로 8.4 사용후기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 (MWC 2014) 행사장 내 삼성전자 체험 부스의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체험부스에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카메라, 소프트웨어 및 액세서리들로 볼거리가 굉장히 많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그만큼 삼성전자 체험부스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 갤럭시 탭 프로 8.4의 가장 큰 특징은 219 × 128.5 × 7.2mm의 크기와 331g의 무게로 작고 가볍다는 것과 슬림베젤이 적용되어 놀라운 그립감과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고 있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피스 문서작업이 가능한 한컴 오피스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삼성 갤럭시 탭 프로 8.4의 화면은 213.7mm 크기의 슈퍼 클리어 LCD 액정에 WQXGA(2560x1600)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인치당 픽셀 수(ppi)가 아이패드 미니보다 높다고 합니다.
갤럭시 탭 프로 8.4의 전면부 상단에는 영상통화 및 셀프카메라 촬영때 사용이 가능한 약 200만화소의 카메라와 조도와 근접센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물리적 홈버튼 그리고 터치방식의 메뉴 버튼과 이전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탭 프로 8.4의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 노트3에 적용되었던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이 드는 시티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처음에 눈으로 봤을 때는 가죽으로 생각될 만큼 질감까지 '노트' 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080p의 FullHD 영상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AF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탭 프로 8.4의 두께는 7.2mm로 슬림한데요. 상단에는 3.5mm 이어폰 단자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양끝으로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를 탑재해 보다 생생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스마트폰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USB 5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데, 데이터를 옮기거나 충전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탭 프로 8.4은 외장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제품 측면에 마이크로 SD를 넣을 수 있는 슬롯에 외장메모리를 넣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중 용량이 부족하다면 외장 메모리를 통해 최대 64GB까지 용량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부에는 전원/홀드 버튼 그리고 볼륨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갤럭시노트10.1과 같이 TV 등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는 IR (적외선) 송신 장치도 있습니다.
갤럭시 탭 프로 8.4은 실내 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213.7mm의 화면과 331g의 무게로 휴대하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의 제품입니다.
등교나 출퇴근 시 지하철이나 버스를 비롯해 커피숍이나 잠들기 전 침대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갤럭시 탭 프로 8.4은 갤럭시노트3와 S4, 그리고 갤럭시 단말기 등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팝업 플레이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팝업 플레이 기능을 이용하면 동영상 등 영상을 메인화면이나 문자함 그리고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 팝업으로 띄워 여러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최근 거의 모든 갤럭시 단말기에 기본 탑재된 멀티 윈도우 기능도 사용가능한데요. 화면을 2개로 나누어 비디오와 웹브라우징을 실행하거나 친구와 채팅을 하면서 이미지를 검색하는 등 여러작업을 화면을 나누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큰 화면을 두개로 분할하여 각기 다른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Multi Window 기능인데요. Multi Window는 환경설정 > 디바이스 > 멀티 윈도우 사용 유무 스위치를 통해 설정하거나 상단 메뉴를 통해 쉽게 사용유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Multi Window에서는 Drag & Drop 기능을 지원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갤러리의 이미지를 MMS를 통해 친구에게 종종 전송하곤 하는데요. 위와 같이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선택하고 메시지창으로 Drag를 하면 자동으로 MMS 첨부 이미지로 등록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웹페이지에서 좋은 단어나 문장 등 텍스트를 메시지나 메일로 전송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텍스트도 Drag & Drop으로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그외에도 갤럭시 탭 프로 8.4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룹플레이, S번역기, S보이스, 삼성허브 등 모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더욱 쉽고 편리해진 사용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노트북에 비해 문서 작업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탭 프로 8.4에는 다양한 오피스 문서작업을 한번에 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PC에서 처럼 보고 편집이 가능했습니다.
그외에도 종이 없이 같은 화면으로 회의를 할 수 있는 e-Meeting 기능도 탑재하고 있는데요. 별도의 서버 없이 최대 20명까지 동시에 회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업무용으로 최적의 태블릿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삼성전자 신제품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8.4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분들에게 갤럭시 탭 프로 8.4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평소 스마트폰으로 독서를 많이 하는 분, 외부 출장이 많은 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 커피숍에서나 업체 미팅 / 사내회의를 많이 하는 분이라면 갤럭시 탭 프로 8.4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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