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의자] 시디즈 T500HDA 의자 사용기

[시디즈 T500HDA]  의사모 카페를 통해서 시디즈 T500HDA의자 체험단으로 제품을 체험 해본지 약 3주가 넘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는 일이 하루종일 작업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타자치는 일인데요. 프로그래머로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앉아서 일을 하는데, 오늘은 그동안 사용했던 의자와 시디즈 의자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왼쪽의 의자는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 많이 쓰는 의자인데요. 제가 저 의자를 구매할 당시에 가격을 약 13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의자가 바로 시디즈의 T500HDA입니다.

외형상으로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목받침대가 있냐 없냐죠. 아무래도 컴퓨터를 오래 하다 보면 자동으로 목을 앞으로 당겨서 모니터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오랫동안 이렇게 사용하면 일명 거북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디즈 T500HDA의 목받침대가 있는데요. 편안한 자세로 지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각도를 조절해서 피로감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장시간 컴퓨터 작업시 목이 가장 뻐근하고 안좋았는데요. 목을 받침대에 기대서 작업하니 목에 힘이 풀리네요.

 

허리받침대의 경우 이전에 쓰던 의자는 쇠봉으로 되어 있는데요. 쇠봉의 경우 오래 사용을 하다 보면 늘어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다시말해 허리에 힘을 못받는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에 탄력이 강했던 허리 받침대가 점점 탄력이 약해져 허리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졌습니다. 또한 의자를 뒤로 젖힐때 등받이가 허리에서 멀어지는데요.

반면에 시디즈 T500HDA의 경우 뒷면 전체에 테두리에 강화플라스틱으로 있어 허리를 받쳐주고 있었고, 별도의 외부 프레임이 요추와 허리를 몸라인에서 받쳐줘서 뒤로 젖혀도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손받침대의 경우 일반 의자는 고정식이지만, 시디즈 T500HDA 의 경우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하고, 재질의 경우도 폴리우레탄 소재의 암패드가 적용되어 사용자 체형에 따라 편안한 자세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높이의 경우도 팔의 각도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지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전거는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는 조절기만 존재하는데요. 시디즈 T500HDA의 경우 높이조절, 틸팅 강도 조절, 좌판기울기 조절 등 다양한 설정 조절기가 있었습니다.

높이를 조절하면 가스식으로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틸팅 강도 조절,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자세에 맞게 설정, 좌판 깊이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일반 의자와 시디즈 T500HDA 재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시디즈 T500HDA의 경우 재질이 더블라셀로 되어 있는데요. 신소재를 이용해서 튼튼하고, 신축성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의자 뒤쪽에 손을 비춰보았습니다. 통풍이 잘되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앉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좌판의 경우도 더블라셀 소재로 되어 있는데요. 등판은 비치지만, 좌판은 쿠편이 있어서 장시간 앉아 있어도 엉덩이와 골반, 꼬리뼈가 아프지 않습니다. 손으로 살짝 눌러보았는데, 쿠션이 느껴지나요?

 

또한 시디즈 T500HDA는 좌판이 조절되는데요. 왼쪽 하단에 손잡이로 조절하면 기울시가 바뀝니다. 조절을 통해 허벅지의 집중되는 압박감을 줄 일 수 있고, 척추에도 무리가 없어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들을 유심히 보셨다면, 시디즈의 모든 버튼, 조작 스위치, 조절 장치에는 점자표시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눈을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까지 깃들여져 있습니다.

 

시디즈 의자를 받은지 2주 가까이 되었는데요. 10만원대 유명 브랜드의 의자를 써왔지만, 정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목과 어깨, 허리가 아파서 고생했었는데, 시디즈 의자를 사용하고는 그 불편함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특히 손받침대의 높이 조절과 각도 조절로 손을 내려놓고 타자를 치게 되니 어깨가 제일 많이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컴퓨터를 많이 다루시는 분이나, 의자에서 오래 앉아 있는 분들은 꼭 몸을 위해서라도 좋은 의자 구입해서 써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싼 의자가 비싼만큼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됩니다.

 

시디즈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chairblues

   의사모 카페  http://cafe.naver.com/du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