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아이폰4가 드디어 SK텔레콤을 통해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1~2달전에 SK텔레콤 직영점에 다니는 지인을 통해서 비슷한 얘기를 들었지만, SK텔레콤에서 아이폰4가 출시한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계속 나왔던거라 믿지 않았었는데, 오늘 기사화 되었네요.
그동안 SK텔레콤은 아이폰의 AS 정책이 개선되면 언제라도 출시할 수 있다고 얘기해왔습니다. AS 정책이 SK텔레콤과 어떻게 협의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곧 출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작년 9월 아이폰4가 KT를 통해서 출시할때 18차로 구매해서 SK텔레콤으로 타사유심기변을 해서 사용해 오고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로 아이폰4를 얻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없지만, SK텔레콤을 쓰는 회원이 아이폰4를 구매해서 SK텔레콤에서 사용하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굉장히 큰데요...
이번에 SK텔레콤에서 출시를 하게 되면 그런 경제적 부담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SK텔레콤 지사의 직원 분께 들은 얘기로는 3월에 아이폰4를 먼저 출시하고, 아이폰5가 6월에 KT를 통해 미국과 동시에 출시되거나 비슷하게 출시하고, SK에서는 7월이나 8월에 아이폰5까지 출시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삼성의 갤럭시S2나 갤럭시탭, 넥서스S도 KT에 출시된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SK텔레콤으로 출시하는 아이폰4의 파급효과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아이폰4의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있고, 새로운 모델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아이폰4의 판매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도 그부분을 염두하고 있겠죠. 제 생각에는 일단 아이폰4로 시장을 열고 아이폰5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 및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오래전부터 아이폰을 출시하기 위해 조금씩 준비를 해왔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페이스타임의 지원이죠. 아이폰4가 처음 출시 했을 때 페이스타임을 SK 아이폰4 사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문의를 했을 때 페이스타임은 WIFI를 통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유심인증인가? MMS인증인가? 기억은 잘 안나지면 인증 문제로 이용할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아이폰4 유저도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MS도 비슷한 사례가 있죠. 아이폰3GS 때 MMS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아이폰4가 나오기 전에 MMS도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4를 SK텔레콤에서 이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제가 사용한 바로는 데이터 통신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저의 경우는 통신사들이 설치해둔 WIFI존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사무실과 집에서 WIFI를 쓰고 이동시나 평상시 3G를 통해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데 SK의 콸콸콸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타사유심기변을 통해서 SK텔레콤에서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그만큼 불편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SK텔레콤이 아이폰 출시를 위해 조금씩 개선을 해왔기 때문겠죠.
개인적으로 SK텔레콤에서 아이폰5의 출시를 환영합니다.
'IT 정보 > 스마트폰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넥서스S] 구글과 삼성전자의 합작 넥서스S 출시 (0) | 2011.02.26 |
---|---|
[스카이 베가S] 베가S 체험단 모집 (0) | 2011.02.24 |
[갈라파고스] 일본 휴대폰 1위 샤프전자 6월 국내 진출 (0) | 2011.02.23 |
[아트릭스] 모토로라 듀얼코어 아트릭스 KT로 3월 출시 (0) | 2011.02.21 |
[갤럭시 에이스] 삼성 보급형 갤럭시 에이스 상반기 국내 출시 (0) | 2011.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