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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일상

[서면/맛집] 양념 소스에 쪼린 닭, 부산 서면 맛집! 소스와 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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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맛집] 양념 소스에 쪼린 닭, 부산 서면 맛집! 소스와 꼬꼬~

 

평소 치킨을 좋아해서 맛있는 치킨집을 찾아다니곤 하는데요. 부산의 최고의 번화가 서면에 위치한 소으와 꼬꼬 서면점 리뷰어에 선정되어 방문하고 왔습니다.

  


 

소스와 꼬꼬 서면점의 위치는 서면 지하철역 2번 출구로 나와 걷다가 첫번째 블럭에서 왼쪽으로 틀면 소스와 꼬꼬 서면점이 보입니다.

매장입구에는 100% 국내산 닭고기와 깨끗한 현미유를 사용해 닭을 튀기고, 조리한다는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네요.



 

매장의 구조는 2층 복층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1층과 2층에는 모두 약 8~10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저는 1층 제일 안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테이블마다 생각보다 자리가 넓어 1층의 경우에는 전 테이블이 4명씩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매중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쪽은 유리를 통해 실내가 보이도록 되어 있었고, 벽면에는 이쁜 그림이나 액세서리를 통해 꾸며져 있고, 테이블마다 조명을 통해 화사하고 은은한 느낌을 주네요.

 

소스와꼬꼬 서면점 사장님은 건담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건담을 좋아하는데 곳곳에 건담 미니어처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이 가네요.


 

소스와 꼬꼬의 주 메뉴는 크게 쫄닭, 꾸닭, 후닭, 파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 소스를 쫄인 닭, 오븐에 구은 닭, 현미유에 바싹 튀긴 후라이드 닭, 닭에 파채와 드래싱을 올린 파닭을 주메뉴로 먹을 수 있고, 8가지의 사이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쫄닭을 주문해 먹었는데요. 쫄닭의 경우 간장쫄닭, 간장순살쫄닭, 고추장쫄닭, 고추장순살쫄닭, 짜장쫄닭, 짜장순살쫄닭 메뉴가 있는데, 평소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을 좋아해서 고추장순살쫄닭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위와 같이 9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치킨 샐러드와 독일식 모듬 소세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이후에는 테이블이 셋팅되었는데요. 개인접시와 포크, 집게,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치킨무, 바삭바삭한 과자, 싱싱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치킨이 나올 때까지 입가심을 하면서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음료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일반 치킨집과 달리 음료수잔도 맥주잔처럼 냉장고에 얼려놓아서 사이다, 환타, 콜라등 음료를 시워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주문후 15분쯤 지났나?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에 치킨을 쪼린 고추장순살쫄닭이 나왔습니다. 큼직한 순살과 떡, 참깨와 해바라기 씨까지 뿌려져 보기만 해도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단순히 단일 상품으로 고추장순살쫄닭을 주문했다면 2명~3명, 사이드 메뉴까지 시키면 4명이 먹어도 무난할 양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사이드 메뉴를 2개 시켰기 때문에 4명이 먹기에도 양이 많았는데요.

 

제가 몇일 전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막 개업했던 치킨집에서 다녀온적이 있지만, 가격은 소스와 꼬꼬가 더 저렴한데 양은 더 많고, 맛은 더욱 일품이었습니다.

 

단순히 후라이드 치킨에 양념을 겉에 바르는 형태가 아니라, 치킨을 소스에 쪼렸기 때문에 더욱 진한 매콤함과 달콤함, 담백한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콤달콤한 소스에 한입크기의 쫄낏쫄깃하고 큼지막한 떡과 고구마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추장쫄닭은 15000원, 고추장순살쫄닭은 16000원으로 일반적인 치킨집보다 싸거나 비슷한 가격대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저도 다양한 치킨집에서 순살 메뉴를 시켜먹는데요. 소스와꼬꼬에서는 치킨의 결대로 순살이 있어서 더욱 쫄낏하고 맛있는 순살치킨을 먹을 수 있답니다.



 

첫번째 사이드 메뉴를 치킨 샐러드입니다. 말이 사이드 메뉴지 실제로는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큰 그릇에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데요. 싱싱한 채소들과 순살치킨, 달콤한 허니머스터드드래싱과 토마토 캐첩 소스로 만들어진 치킨 샐러드는 채소가 싱싱해서 그런지 씹히는 느낌이 좋네요.



 

그리고 두번째 사이드 메뉴는 모듬 소세지입니다. 맥주안주로 최적일 것 같은데요. 모듬 소세지도 종류와 양이 푸짐합니다. 갓 철판에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상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 3명과 함께 갔는데, 도저히 양이 많아 치킨과 샐러드, 소세지를 모두 먹기에는 배가 불러서 치킨과 모듬소세지는 포장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치킨을 먹으면서 "다음에 또 꼭와야 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만큼 매장의 인테리어 분위기나 양, 맛, 가격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단위 보다는 친구들이나, 연인, 회사 회식을 하기에 좋은 매장인것 같네요.

 

 치킨과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 때는 소스와 꼬꼬에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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