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지루했던 키노트 60분, 애플 아이폰4S 발표

[아이폰4S] 지루했던 키노트 60분, 애플 아이폰4S 발표

 

오늘 새벽이었죠? 미국시간으로 10월 4일 오전 10시, 국내 시간으로는 5일 새벽 2시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4S와 함께 아이팟의 새모델들을 발표하는 행사를 했었는데요. 저는 최근 3년간 이렇게 재미없는 발표행사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팟의 모델들도 소개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아이팟 터치는 흰색 모델 추가, 아이팟셔플과 나노는 크게 변한것 없고, 나노의 경우 가격인하와 시계테마 추가된 정도의 변화만 있다고 소개되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애플의 아이폰5의 출시여부였는데요. 실망스럽게도 아이폰5는 소개되지 않고, 아이폰4S만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폰4S는 기존 아이폰4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4 싱글코어 -> A5 듀얼코어

2. 720p 동영상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500만 -> 멍현상이 개선된 1080p로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3. 배터리성능 개선

4. 통신속도 7.2Mbps -> 14.4Mbps

5. 대기시간 감소

6. 그래픽 개선

7. 데스그립 개선

8. 가격 인하

9. 무게 증가(3g)

 

위 정도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사실 아이폰5를 구매하기 위해 아이폰4를 처분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없어 허탈하네요.

 

한국이 1차 발매국에 포함될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달 14일 출시되는 1차 출시국과 28일 출시되는 2차 출시국 모두 포함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12월이 되서야 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엔가젯)

 

 

각 제조사들의 주력폰들과 비교한 스팩표를 봐도... 아이폰4S가 내세울 자랑거리는 iOS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내년까지 또 다시 아이폰5 출시 루머로만 인터넷은 떠들석 할 것 같네요.

 

팔아버린 아이폰4를 대신할 폰으로.. 갤럭시노트나 구매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