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이나 식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가까운 마트를 이용하는데요, 최근에는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꼭 필요한 재료만 구입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산할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중입니다. 예전엔 이렇게까지 여유가 없지 않았는데 싶은 생각도 절로 들고 말이죠.
한참 오른 물가는 필요한 생필품이나 과일등을 구매할 때 여러 번 고민하고 구입하게 만들 정도인데요, 경기 전망이 그리 밝지 않아 물가는 한동안 꾸준히 오른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어 팍팍한 사정이 지속된다는 말로 이해될 정도입니다.
서울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에서 소비 물가 인식 현황 조사를 실시해 2024년 물가 상승이유부터 소비 품목별 인식, 소비 비중 높은 생활 소비 품목 그리고 물가 상승 시 2024년 소비 변화 예상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서울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는 1994년에 창립되어 약 30년간 소비자를 대변해 소비자의 기본 권리 보호와 불공정한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일하고 있는 전문 소비자 단체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식품이나 보험, 금융, 주거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산하 지부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널리 알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소비자 물가 인식 현황 설문조사에서는5개 광여시 만 20세에서 50세 사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는데요, 2024년 물가 변화 예상을 두고 89.9%에 인원이 오를 것으로 설문조사에 응했습니다.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90%의 응답자들은 원자재값 폭등(59.7%)을 주 원인으로 지목하였고 뒤를 이어 정부의 물가 정책 (56%) 과 전쟁 등 국제 정세 (50.7%) 그리고 인건비 상승 (44.5%) 이 뒤를 이어 물가 상승의 주 이유로 선택하였습니다.
물가 상승에 따라 예상되는 2024년 소비변화는 64.1% 에 해당하는 인원이 줄일 예정으로 응답했고, 34.7%는 비슷할 예정 1.2%는 늘릴 예정으로 답변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오른 물가를 예상해 소비를 줄인다고 응답했는데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소비를 더 줄이겠다고 높은 비율로 답했으며, 월평균 가구 소득 370만 원 이하 소득층이 68.4%를 차지해 저소득층과 고연령층이 물가 상승 예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비 품목 별 인식 조사도 진행되어 소비 비중이 높은 생활 소비 품목 (5개 중복 선택)을 선택하도록 진행한 결과, 1위 식료품(97.7%), 2위 외식(69.6%), 3위 교통(62.5%)이 손꼽혔습니다.
물가가 오르더라도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품목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되었는데요, 1위 식료품(88.0%), 2위 교통(46.9%), 3위 외식(42.2%), 4위 공산품(37.2%), 5위 주류 및 담배(32.9%)가 차지해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품목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4년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만큼 현명한 소비가 필요할 때인 듯합니다.
2024년 물가에 대해 소미자 물가 인식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서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는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게 위하 함께 고민하고 소비 생활 중 일어나는 작은 피해 사례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라면 누구나 소보112를 통해 제보하고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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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서울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