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에서 놀라움과 함께 가장 큰 기대감을 선사했던 제품을 이야기한다면 단연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CES 2020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으뜸이었을 정도로 LG전자가 보여준 기술력은 최고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올레드TV 시장 선두주자로 불릴 정도로 혁신적인 바람을 불고 온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언팩 행사가 지난 10월 20일 LG전자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채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허지웅 칼럼니스트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김소현, 이동진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인사들이 패널로 자리에 언팩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언팩 행사의 시작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특징을 살린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장면들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할 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언팩 행사 초대장과 함께 자리한 패널들은 롤업되는 첫인상과 함께 각기 다른 첫인상을 언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TV와는 시작부터 차별화된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 접했을 때 신기함은 기본 경이롭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 패널들의 첫인상이 과하지 않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죠.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시청할 때 화면이 펼쳐지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의 플렉서블 TV인 동시에 올레디(OLED) 패널의 우수한 화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로 CES 최고 혁신상을 획득했고, CES 공식 파트너인 언가젯(Engadget)에서 최고 TV 선정과 유럽과 북미에 이어 호주에서도 성능평가 1위를 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내심 LG전자가 대한민국 브랜드라는 점이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공식 명칭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에 대한 내용과 제품 사이즈와 두께에 대한 언급도 진행되었습니다. 공식 브랜드 명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초프리미엄 대명사인 LG 시그니처 브랜드와 최첨단 올레드 기술 그리고 롤러블을 상징하는 R을 포함하여 정해졌다고 합니다.
제품 크기의 경우 패널로 참여한 양태오 공간 디자이너와 김민정 아나운서가 직접 측정해 보았습니다. 모든 화면 나온 상태에서 크기는 길이 145cm, 높이 83cm로 정확한 65인치로 구성되었고, 화면이 모두 들어간 높이는 45cm로 낮은 수납장의 높이로 어느 공간에 놓아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높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품 두께 역시 5.8mm밖에 되지 않구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얇을 수 있던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되었습니다. IT 유튜버 디몽크가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는데요, 우선 올레드(OLED)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TV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조명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LCD TV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꼭 필요하지만, 올레드(OLED)는 스스로 빛나는 자발광 물질을 사용하고 있어서 LCD TV와 비교했을 때 두께가 더욱 얇게 설계할 수 있기에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TV를 보면 다양한 선들이 연결되어 있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롤러블 기술이 놀랍기만 한데요, 실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경우 얇은 스탠드 안에 공간을 만들어 선을 안 보이도록 디자인하고, 알루미늄 처리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큰 화면이 제공하는 강력한 몰입감도 함께 제공하고 말이죠.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뷰에 관한 내용도 소개되었는데요, 제품 화면을 모두 펼친 상태인 풀뷰 외에도 라인뷰와 제로뷰까지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이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라인뷰의 경우 음악, 시계, 프레임, 무드, 홈 대시보드에 이르는 5가지 기능을 지원하고, 제로뷰는 화면이 완전히 숨겨진 상태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하는데요, 4.2채널에 100W 출력까지 더해져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공개된 이후 외신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대부분 놀라움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CES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발표하자마자 기존 TV와 달리 공간의 제약을 깨고 공간의 재해석을 가져온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했을 정도라고 하는군요.
자유로운 공간 활용은 TV를 벽에 걸거나, 벽 앞에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 활용으로 이루어지는 장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재나 갤러리로 이용하거나, 거실과 주방 사이 창가가 있는 침대에 두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패널들의 의견이 있을 정도로 공간 활용에 대한 부담 없는 설치를 자랑합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스 알파9 3세대가 탑재되어 있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위해 업스케일와 업믹스를 제공하고, 출력에서도 100W 출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화질과 사운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성능뿐만 아니라 재질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모던한 실버 컬러의 메탈 프레임을 바탕으로 스피커 그릴 전용 패브릭은 덴마크 천연 울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취향에 따라 4가지 색상 적용이 가능한데요, 그뿐만 아니라 본인의 서명이나 사인을 제품에 각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질에 관한 내용의 경우 홍경표 촬영감독의 인터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영화 속에는 빛과 어둠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많은 의미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TV는 이런 인류의 창작물을 보여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얼마나 블랙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올레드(OLED)와 LCD가 표현하는 블랙의 경우 LCD 패널은 검은색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색을 조합하고 빛을 투과하는 반면 올레드(OLED)는 빛 자체를 꺼버림으로써 정확한 블랙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높은 명암비만큼 색 재현율도 뛰어나 많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이 올레드 TV를 레퍼런스 TV로 활용할 정도라고 하는군요.
올레드(OLED)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99.8% 정도로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앞서 나간 국가들이 많아 후발주자로 시작되었지만, LG전자가 양산 기술에 성공하면서 업계 선두주자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역시 LG전자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언팩 행사의 마무리는 패널들의 소감으로 이어졌습니다. 각기 다른 소감을 이야기한 패널들이었지만, 허지웅 컬럼리스트의 소감 내용이 무척이나 공감했는데요, 저 역시 디자인부터 기술력, 공간 활용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어 갖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으니 말이죠.
김민정 아나운서 이야기처럼 미래를 내 것으로 만든다는 의미. 기존에는 고려하지 못했던 공간에 배치해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어느 것 하나 아쉬울 것 없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가능하다면 꼭 갖고 싶습니다. 가질 수만 있다면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아쉬움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