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궁사 사슬군도 전장 후기
온라인게임 블소 신규캐릭터인 궁사를 즐기고 있는 요즘 필드라던가 전장에서 궁사가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초반부터 하나씩 진행했다면 조금은 캐릭터 육성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테지만, 고속성장권을 이용해 단숨에 60레벨로 올라가 플레이를 즐기니 캐릭 성장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 정도 입니다.
최근에는 퀘스트를 하나씩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던전이라던가 PVP 전장을 누비면서 궁수가 가지고 있는 재미를 즐기는 중입니다. 필드도 좋고 파티원들과 함께 즐기는 던전도 좋지만 무엇보다 실시간 다른 유저와 승부를 벌이는 전장이 흥미진진해 매일 밤 10시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PVP를 즐기는 전장은 1:1 개인전부터 3:3 태그매치로 즐기는 비무와 각기 다른 맵에서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6:6 전장 그리고 매일 22시부터 25시까지 60인이 함께 즐기는 사슬군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장도 좋고 비무도 좋지만 한참 재미있게 즐기는 건 매일 한정된 시간만 열리는 사슬군도입니다.
사슬군도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60인이 한 장소에 모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훈련소로 등수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60인 속에서 함께 하는 파티원들과의 손발이 맞으면 더할나위 없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랜덤매칭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원하는 파티가 안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사슬군도에서는 무한 경공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공중에 떠 있는 대기실에서 진행되는데요, 대기하는 20초 남짓한 시간동안 다른 유저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가늠하게 됩니다.
대기실에서 시간이 지나면 사슬군도 필드로 떨어지면서 파티원을 제외한 유저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는 순간 만큼은 파티원들과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서 다른 유저와는 거리를 두는 지점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게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정도 입니다.
필드에 발이 닿는 순간 주변에 다른 유저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빠른 판단을 해야 합니다. 다른 유저를 공격해 경쟁자를 없앨 것인지. 아니면 적들을 피해 다니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지를 말이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작전을 선택한다면 파티를 맺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롯이 혼자만의 전투가 진행되는 셈입니다.
혼자 살아남는 것이 아닌 파티원들과의 공생과 다른 유저와 전투를 벌이는 쪽을 생각했다면, 파티원을 제외한 모든 유저들이 적이기 때문에 상황 판단을 잘하고, 때로는 적이되거나 때로는 같은 유저를 공격하는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합니다. 이때 너무 고민할 필요가 없는게 선택하는데 있어 그리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나름 궁수가 가지고 있는 원거리 공격과 재빠른 움직임을 활용해 상대 유저들을 손쉽게 공격할 수 있다는 생각과는 달리 다수의 유저와 함께 접전을 벌이면서 생각한 것 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투가 흘러가게 됩니다. 어찌 보면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보다 주어진 시간 만큼 조금씩 랭킹을 올려가는 재미가 더 있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죠.
특히 사슬군도의 경우 60명이 한 곳에 모여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파티원들끼리 함께 다니면서 서로의 눈과 귀가 되어 주어야 하는 점도 중요합니다. 또한 캐릭간 보정이 진행되긴 하나 강하면 강할 수록 살아남을 확률은 더욱 높아지는건 두말할 필요가 없고 말이죠.
사슬군도를 즐기는데 있어 원거리 딜러인 궁수는 근거리 딜러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지만 실상 어디에서 튀어나와 공격할지 모르는 유저들 간 대결구도가 원거리, 근거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걸 느낄 정도 입니다. 파티원과 함께 살아남아 협동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단시간 내에 기본 보상만 주어진 시간만큼 챙길것인지 그에 따라 플레이를 즐기는 방법도 나쁘지 않으니 말이죠.
궁수 업데이트 이후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블소를 즐기고 있는 요즘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도 꼼꼼하게 챙기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홍실의 행운의 편지라던가 태초의 왕좌 이벤트는 꼭 챙겨야 하는 이벤트로, 필요한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놓치면 아쉬울 정도 입니다. 접속보상도 리뉴얼되어 접속 시간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니 참고하시구요.
https://youtu.be/RA2BqpZijDc <영상삽입>
블레이드앤소울 궁사OST The Arcer Awakens 의 경우 전 부활멤버인 정동하가 불러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전부터 정동하씨의 목소리를 참 좋아했는데 블소 궁수 OST를 통해 접하니 더욱 새롭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온라인게임의 최강자 블소의 신규 캐릭터 궁수. 아직 즐겨보시지 않았다면 서둘러 접속 궁수가 가지고 있는 손맛에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
블소 : http://bns.plaync.com/update/history/2019/190612_archery
본 포스팅은 NC소프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