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신제품 발표회에서 만난 파빌리온 x360

 

 

 

HP 신제품 발표회에서 만난 파빌리온 x360

HP라고 하면 어떤 제품이 가장 먼저 기억에 남으시나요? 저는 HP라고 하면 프린터도 생각이 나지만 노트북과 PC가 가장 먼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했던 노트북도 HP 노트북이었고,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워크스테이션급 PC도 HP 제품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HP 제품에 애착이 있고 관심이 있답니다.

지난 6월 4일 한국 HP에서는 올인원PC와 미니PC 그리고 노트북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다시 한번 국내 PC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6월 4일에 있었던 HP 신제품 발표회에서 만난 새로운 제품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최근 PC 시장은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PC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HP는 이날 Bend the rules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는데 기존의 생각을 뒤집어서 새로운 개념을 찾자는 취지에서 제시한 슬로건으로 올해의 HP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되는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HP의 디자인 철학은 PHI (Progressive Harmonious Identity)입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이러한 철학에서 좀 더 확장성과 더 얇은 두께 그리고 이전 세대보다 나은 디자인과 소재, 기능 등을 적용하고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좀 더 다양 색조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그라데이션을 통해 심미성과 시각적 안정성까지 높여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할만한 제품들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소개된 제품을 하나씩 소개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HP 파빌리온 x360 입니다.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 11의 색상은 Minty Green(k042TU)과 Sunset Red(k041TU)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는데요. 다소 화려한 색상은 산뜻하게 보이기도 하고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HP 파빌리온 x360은 화면이 360도 전환이 되는 제품인데요.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 11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60도 빠른 전환은 HP의 기술이 반영된 힌지 덕분인데요. 뛰어난 내구성으로 스탠드 모드나 텐트 모드에서도 스크린을 견고하게 잡아주게 됩니다.

변경 가능한 모드는 노트북 모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스탠드 모드, 게임을 위한 텐트 모드,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태블릿 모드로 자유롭고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HP는 뱅앤올룹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의 품질을 HP 노트북을 통해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빌리온까지는 B&O플레이, 엔비 이상의 노트북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급 사운드가 탑재되었습니다.

 

HP 파빌리온 x360 또한 프리미엄 고품질 사운드를 위해 B&O(뱅앤올룹슨) Play audio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하단 양 측면에 2개의 스테리오 스피커를 통해 HP 파빌리온 x360은 보다 깊이 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오피스 365 퍼스널 에디션 1년 사용권 및 원드라이브 1TB 1년 사용권 제공은 물론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되는 만큼 학생이나 직장인이 가볍게 사용하기에 최적의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HP 파빌리온 올인원 PC를 살펴볼까요?

디자인은 펄화이트 색상과 타공디자인으로 럭셔리함이 느껴지는데요. 얼핏보면 고급스러운 모니터 같지만 알고 보면 올인원 PC인 제품입니다.

 

앞면의 경우 액정과 배젤이 합쳐져 깔끔하고 시야의 왜곡이 적은 심플한 디자인이라면 뒷면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며 낮은 위치였던 기존 모니터 높이를 높여 아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PC 사용시 목의 부담을 줄인 것은 매력적으로 생각됩니다.

 

HP 파빌리온 올인원 PC는 6월 초/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큰 공간을 차지하는 데스크탑 타입이 아닌 올인원PC를 집안 어디든 두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HP 노트북 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이 바로 HP 시리즈입니다.

HP 14/15 제품은 엔트리 제품으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의 노트북을 찾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입니다.

 

HP 파빌리온 노트북은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 중 허리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이지만 그 중 피치핑크는 국내 한정판으로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력한 5세대 인텔® 프로세서,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360도 자유로운 회전, 약 12.5시간의 긴 배터리타임 등을 지원하는 HP 울트라북 스펙터 x360입니다.

 

HP 스펙터 x360은 13.3인치의 Full HD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와 더욱 진보된 5세대 인텔® 코어 CPU 그리고 빠른 저장장치 SS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2.5시간의 긴 배터리 타임과 고급스러운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 360도  회전 흰지 기능으로 4가지 모드의 자유로운 유연성까지! 정말 탐나는 울트라북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품 전체의 재질은 내추럴 실버 색상의 알루미늄 메탈바디 디자인으로 매탈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단순히 상판만 메탈 소재가 아닌 하판과 함께 안쪽의 팜레스트 부분까지 모두 메탈 소재로 되어 있어 진정한 명품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려함 보다는 차가운 도시의 느낌과 함께 중후함이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PC 업계의 최대 화두는 손바닥만한 미니PC일겁니다.

HP에서도 공간차지가 적은 저전력 홈 스마트 PC인 HP 파빌리온 Mini를 선보였습니다.

 

노트북보다 가벼운 630g의 무게와 500GB의 넉넉한 공간 4개의 USB 3.0 포트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2HDMI/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해 동시에 2대의 모니터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작지만 집에서 적은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성능까지! 빅 디스플레이 사용자라면 때로는 TV로 때로는 PC로 활용하기에 HP 파빌리온 Mini는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외에도 6월 1일에 출시된 HP 파빌리온 타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신제품 HP 파빌리온 타워는 블리자드 화이트 및 선셋 레드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다는 점에서 기존의 HP 타워 제품들과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HP 파빌리온 타워는 사용자가 니즈에 부합하는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을 구성할 수 있도록 폭넓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4세대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인텔 코어 i3부터 i7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그래픽 옵션 또한 내장 그래픽부터 엔비디아 GTX 745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HP는 PC / 노트북 / 올인원PC 뿐만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 등 다양한 리시버 제품들도 한쪽 구석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쏙 들더군요.

 

특히 제 눈에 쏙 드는 제품은 휴대성이 좋고 아웃도어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HP6000 블루투스 스피커였는데요. 이날 행사의 사은품으로 제공받아 기분은 UP! UP! UP!

간단하게 HP 신제품 발표회 후기를 소개드렸습니다.

단순히 성능만 좋은 노트북이나 PC, 올인원 PC가 아닌 높은 품질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멋진 디자인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 HP는 기존의 강력한 성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씌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그리고 거기에 프리미엄 사운드까지 탑재하고 있는 파빌리온 노트북과 PC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독특한 컬러가 적용된 파빌리온 x360이 가장 눈에 띄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