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LTE(롱텀에볼루션) 4G 단말기가 올해 3분기에 쏟아질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7월부터 LTE를 상용화 함에 따라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과 HTC 모두 3분기에 LTE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사진, 삼성전자 드로이드 차지)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4월 갤럭시 인덜지, 5월에는 버라이즌에서 드로이드 차지 등 LTE 단말기를 미국에서 공급한적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7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차 전국으로 망을 확대하는데요. 삼성, LG, 팬택, HTC 모두 퀄컴의 1.5GHz 듀얼 코어 MSM 866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MDM 9600 통신칩을 채용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MSM8660은 팬택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베가 레이서와 KT테크의 테이크 야누스에 이미 탑재된 AP입니다.
제조사가 모두 퀄컴칩을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 3G HSPA와 LTE를 함께 지원하는 통신칩이 퀄컴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북미용 LTE 단말기의 경우 자체 LTE칩을 적용한 LG는 2개의 통신칩이 탑재되고 AP까지 3개의 칩이 탑재되어 제품의 크기가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LTE는 최고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통신망으로 기존 3G 최고속도인 14Mbps, 업로드 5.75Mbps보다 이론적으로 7~8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S2)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의 경우 1.5GHz 듀얼코어와 더불어 4.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조사에 따라 오버클럭을 통해 1.7GHz까지 높여 출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퀄컴이 상위 AP를 출시할 수 있지만 연내출시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삼성전자는 9월에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통신 3사를 통해 LTE 모델 (가칭, 갤럭시S2 LTE)를 출시할 예정이며, LG와 팬택도 늦어도 10월 이전에 LTE 모델을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 예정이라고 합니다. LG전자의 경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팬택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반면 HTC가 국내에 가장 빨리 LTE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8월에 SK텔레콤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올해 하반기 통신시장은 LTE 단말기 경쟁이 불가피한데요. 어느 제조사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성능, UI 등 포퍼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 폰을 바꾸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하반기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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