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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일상

추천도서!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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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디자이너나 개발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 등 글을 쓰거나 기획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메뉴의 이름이나 버튼 이름, 오류메시지는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해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기획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어떻게 쓰면 글을 읽거나 보는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시중에 웹 기획자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 마음에 쏙~ 드는 책 한권을 찾았습니다. 바로 NHN이 펴낸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인데요. 저처럼 웹이나 앱 등에서 무언가 글을 쓰거나 기획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NHN이 자사 기술 공유 서적 'TECH@NHN' 시리즈의 7번째 책으로 기획자가 이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UI 텍스트'의 효율적 작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UI 텍스트'라는 단어를 알고 계시나요? UI 텍스트는 메뉴나 버튼, 탭, 대화상자 등에 적힌 텍스트를 UI 텍스트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사용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알려주는 가장 직관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한눈에 기능을 파악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정확한 텍스트로 일관되게 사용해야 하는데요.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스타일 가이드 도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웹 서비스를 중심으로 UI 텍스트를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지 올바른 문법과 표현, 자주 사용하는 오류 메시지 유형은 무엇인지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UI 텍스트는 메뉴, 버튼, 대화상자, 확인란, 옵션버튼, 툴팁, 오류메시지 등 모두 포함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의해야 할 항목을 총 80개로 구분해 필요한 부분만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정독해도 좋지만 관련 일을 하면서 옆에 두고 필요한 부분만 그때 그때 참고해서 보기 편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책을 사서 읽을 때 꼭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은이인데요. 책을 쓴 저자의 신뢰성을 꼭 검토하는 이유는 신뢰할 수 없는 저자들의 책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의 유영경 팀장을 비롯해 이인실, 박춘권, 김붕미, 원혜정, 장주혜 등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안랩, LG전자 등에서 일한 이력이 있는 분들을 비롯해 현재 NHN Technology Services 기술문서팀 현업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을 하고 있는 전문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크게 1부와 2부 그리고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웹 서비스 글쓰기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웹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쓸 때 고려해야 할 기본 사항인 정확성과 보편성, 일관성, 간결성, 형식성 등에 대해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웹 서비스 글쓰기의 실제라는 주제로 글을 쓸 때 주의해야 할 문법이나 띄어쓰기, 문장 부호를 비롯해 순자나 단위는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을 통해서는 회사 이름이나 상표 이름을 쓰려면 무엇을 참고해야 하는지도 소개해주고 있네요.





UI는 홈페이지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요소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UI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냐에 따라 사용자는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단순히 UI만 편한게 아니라 버튼이나 메뉴, 대화상자, 입력란, 확인란 등에 들어가는 텍스트! 즉 UI 텍스트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UI텍스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만큼 단어나 문구 선택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글을 작성할 때 가장 기본에 대한 소개를 쉽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확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 사용, 필요한 정보는 생략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완전한 문장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 지시대명사는 쓰지 않고,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지킨다는 것 등 글을 쓸 때 정확하게 써야 하는 것들을 상세한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최대한 쉽게 작성하고 현재 시제를 써야 한다는 것, 높인 말을 사용하고 외국어/한자어는 한글로 바꾸어 작성, 비속어나 은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작성법도 알려주네요.





제가 글을 작성할 때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일관되게 글을 쓰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UI, 마우스나 키보드, 아이폰이나 버튼을 표현할 때 일관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작성하다 보면 불필요한 단어를 넣어 늘여 쓰게 되는 경우나 중복된 글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간결하게 글을 쓸 수 있을지 예를 통해 쉽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형식을 갖춰 글을 쓰는 방법 등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 권장 표현방법과 올바른 표기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없는 말을 조합해서 만드는 행위나 한자식 표현, 변역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 사투리까지 글에 넣곤 하는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그외에도 약어를 사용할 때는 약어의 풀이도 함께 사용하고 부정 보다는 긍정의 말꼬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한글을 사용하면서 가끔 정말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띄어쓰기 입니다.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과 어떤 상황에 붙여 쓰는지 띄어 사용하는지 다양한 예제와 함께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글을 쓰다 보면 문장 부호와 특수 기호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마침표, 쉼표, 가운뎃점, 빗금 등 다양한 문자부호와 특수기호는 어떤 상황일 때 사용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어떤 글을 작성하든 기획을 하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책을 읽은 서평을 소개하다 보니 중간중간 빼 먹은 내용들도 있는데요. 목차를 보시면 어떤 책인지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부] 웹 서비스 글쓰기의 기본
▣ 01장: 웹 서비스 글쓰기와 UI 텍스트
▣ 02장: 정확하게 쓴다
01. 정확한 내용을 쓴다
02.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쓴다
03. 정확한 표현을 쓴다
04. 필요한 정보를 생략하지 않는다
05. 완전한 문장으로 쓴다
06. 정확한 단위를 사용한다
07. 지시대명사를 쓰지 않는다
08.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지킨다
09. 줄여 쓰지 않는다
10. 키보드 키 이름을 정확하게 쓴다
▣ 03장: 보편적으로 쓴다
11. 쉽게 쓴다
12. 현재 시제를 쓴다
13. 높임말을 쓴다
14. 외국어, 한자어는 한글로 바꾼다
15. 비속어나 은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04장: 일관되게 쓴다
16. 일관된 UI 텍스트를 사용한다
17. UI 텍스트를 가리킬 때는 있는 그대로 쓴다
18. 마우스 동작 표현
19. 키보드 동작 표현
20. 아이콘이나 버튼 표현
21. UI 요소 표현
22. 모바일 동작 표현
▣ 05장: 간결하게 쓴다
23. 불필요한 단어를 넣어 늘여 쓰지 않는다
24. 중복해서 쓰지 않는다
25. 조사는 꼭 필요할 때만 쓴다
26. 모바일 환경에서는 더욱더 짧게 쓴다
▣ 06장: 형식을 갖춰 쓴다
27. UI 텍스트에는 별도 서식을 적용한다
28. 메뉴에 줄임표를 넣는다
29. 메뉴를 가리킬 때는 메뉴 이름만 쓴다
30. 문장부호를 겹쳐 쓰지 않는다

[2부] 웹 서비스 글쓰기의 실제
▣ 07장: 권장 표현과 올바른 표기
31. 없는 말을 조합해서 만들지 않는다
32. 한자식 표현은 자제한다
33. 번역 투를 쓰지 않는다
34. 약어는 약어 풀이와 함께 쓴다
35. 부정보다는 긍정의 말꼬리를 쓴다
36. 사람이 하는 동작은 능동형으로 쓴다
37. 이중 부정은 쓰지 않는다
38. 사동형은 주의해서 쓴다
39. 조사 사용에 주의한다
40. 사이시옷은 언제 써야 하나
41. 외래어 표기는 어떻게 하나
▣ 08장: 띄어쓰기
42. 띄어쓰기 기본 원칙
43.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44. 접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45. 의존명사는 앞말에 띄어 쓴다
▣ 09장: 문장 부호와 특수 기호
46. 마침표
47. 쉼표
48. 가운뎃점
49. 빗금
50. 괄호
51. 대괄호
52. 꺾은 괄호
53. 큰따옴표
54. 작은따옴표
55. 쌍점
56. 물결표
57. 하이픈
58. 대시
59. 줄임표
60. 물음표와 느낌표
61. 기타 특수 기호 표기
▣ 10장: 숫자와 단위 표기
62. 숫자와 단위 표기 기본 원칙
63. 단위 표기
64. 날짜와 시간 표기
65. 전화번호 표기
66. 통화 표기
67. 버전명 표기
68. 파일 형식 및 확장자 표기
▣ 11장: 오류 메시지 작성
69. 메시지와 호응하는 버튼 이름을 사용한다
70. 상태, 원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71.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만 전달한다
72. 죄송하다는 말은 쓰지 않는다
73. 높임법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부탁하는 어투를 사용하지 않는다
74. 자주 볼 수 있는 오류 메시지
▣ 12장: 전 세계 사용자를 고려한 가이드
75. 텍스트 길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76. 시각 자료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77. 날짜와 시간
78. 숫자
79. 통화
80. 단위
▣ 부록A: UI 요소별 권장 표현
▣ 부록B: 회사 이름, 상표, 저작권 표기
▣ 부록C: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 등 글을 쓰거나 기획하는 분이라면 유용한 참고서!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를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읽고 나니 웹 사이트 기획과 블로그 포스팅 시 다시 한번 고민하고 글을 쓰거나 기획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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