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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맛집] 매콤한 쭈꾸미가 생각 날 때... 찡어와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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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맛집] 매콤한 쭈꾸미가 생각 날 때... 찡어와 꾸미!

 

봄이 되면 낮에도 몸이 나른 해지고 축 쳐지면서 졸립진 않으신가요? 저는 요즘 업무를 하면서 졸음과 싸움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 종종 매콤한 맛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가까운 부천 원미구 원미동에 위치한 부천맛집 찡어와 꾸미 쭈꾸미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쭈꾸미는 3월과 4월이 제철로 가장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5~6월에는 쫄깃한 맛이 더욱 더 좋다고 하는데요.

먹고 싶었던 매콤한 맛을 기대하며 부천맛집 찡어와 꾸미 쭈꾸미전문점의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찡어와 꾸미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점심특선메뉴!!!

점심 때 방문 했다면 쭈꾸미 정식을 6천원에 쭈꾸미와 삼겹살이 함께 들어간 쭈삼정식이 7천원에 주문해 먹을 수 있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에 점식특선 메뉴를 먹을 순 없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한번 방문해야 겠습니다.


 

쭈꾸미와 관련된 메뉴가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쭈꾸미 철판과 쭈꾸미 치즈 철판 등 철판 구이 메뉴와 쭈꾸미 전골, 쭈꾸미 불고기 전골 등 전골 메뉴 그리고 낙지 볶음이나 버섯 불고기를 비롯해 쭈꾸미와 삼겹살을 함께 먹는 쭈꾸미와 삼겹살 한판과 새우 한판 등 퓨전 메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에 더해서 먹을 수 있는 삼겹살과 새우 사리를 비롯해 라면/당면 사리, 치즈, 계란찜, 공기밥, 볶음밥, 누룽지 탕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외도 주류나 음료까지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기본 메뉴인 쭈꾸미 철판과 시원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쭈꾸미의 쫄깃한 맛을 좋아하지만 쭈꾸미가 어디에 좋은지 모르고 먹었었는데요. 쭈꾸미는 혈압정상화와 당뇨병, 지방간, 뇌졸증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시력회복 및 근육의 피로에 좋다고 하네요. 저처럼 매일 피곤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에게 좋은 음식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외에 아이드르이 두뇌발달과 여성의 빈혈,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니 가족들간 외식할 때도 안성맞춤일 것 같네요.


 

그러던 중 테이블에는 밑반찬들로 채워졌습니다. 싱싱한 양배추 셀러드와 시원한 미역냉국과 쌈야채 등이 셋팅되었습니다.

그리고 따끈하고 부드러운 계란찜까지!!! 매콤한 쭈꾸미와 딱 맞는 밑반찬들로 벌써부터 입에는 침이... 질질...


 

오늘의 메인 메뉴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새빨갛게 양념 된 쭈꾸미를 철판에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쭈꾸미와 함께 싱싱한 새우와 떡까지! 이제 빨리구워지길 기다려야겠죠?


 

저희는 4명이 방문해 4인분의 쭈꾸미철판을 주문했었는데요. 철판에 굽기에 너무 양이 많아 반반씩 나눠 굽기로 했습니다.



 

쭈꾸미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쭈꾸미가 반쯤 익었을까요? 쭈꾸미를 먹을 때 입안에 아삭함과 함께 매운맛을 덜어주기 위해 콩나물을 넣어 다시 볶습니다.


 

쭈꾸미는 살짝 덜익었을 때 더 쫄깃하고 맛있기 때문에 콩나물을 넣은 후로는 더욱 재빨리 섞어주며 볶아냅니다.


 

오동통한 쭈꾸미가 모두 익었습니다. 매콤한 향이 제 코를 자극하는데요. 쭈꾸미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짜잔~! 쭈꾸미 철판 먹을 준비끝!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쭈꾸미를 함께 먹으면 맛이나요~


 

쭈꾸미만 먹으면 심심하다구요? 그럼 이렇게 떡을 골라 먹어봐요. 입이 즐거워 집니다.


 

쭈꾸미 철판구이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매콤했는데요. 쭈꾸미 한젖가락 먹으니 업무로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씹히는 맛을 좀 더 느껴보고 싶다면 위와 같이 깻잎과 김 위에 쭈꾸미와 콩나물을 올리고 입안에 쏘옥~ 넣어 먹으면 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다소 덜 매콤하게 먹고 싶은 분이라면 이렇게 양배추를 넣어 먹어 보세요. 조금이나마 덜 맵게 쭈꾸미를 먹을 수 있습니다.

꼭 쌈 싸먹지 않더라도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나 미역냉국을 함께 먹으니 매운 맛을 덜 느낄 수 있었네요.


 

쭈꾸미 철판구이를 반쯤 먹었을 때 삼겹살 사리를 추가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퓨전요리!!! 쭈꾸미와 삼겹살을 함께 넣어 볶았는데요. 쭈꾸미의 쫄깃함과 콩나물의 아삭함에 대패삼겹살의 부드러움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삼겹살이 거의 익어갔을 때 더해지는 버섯과 싱싱한 미나리로 기존의 매콤한 맛과 다른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 철판에 콩나물과 삽겹살, 미나리와 버섯까지 새로운 재료를 넣을 때마다 계속 전혀 맛을 느끼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치즈까지 넣어 매운 맛은 잡아주고, 담백한 맛을 내어주었습니다. 특히 미나리의 아삭함과 향으로 입맛은 더욱 돋궈 주었네요.


 

처음 쭈꾸미 철판구이 4인분에 삼겹살 사리와 각종 야채 그리고 치즈까지 더해 먹어서 배가 다소 불렀지만 그래도 계속 손이가는 쭈꾸미!


몸이 나른해지는 봄날! 매콤한 음식이 땡기지 않으시나요?

저는 오랜만에 먹었던 쭈꾸미 철판구이... 당분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부천 사무실 근처에 있어서 쭈꾸미 생각이 날 때마다 쭈꾸미 전문점 부천맛집 찡어와 꾸미 자주 방문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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