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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터치펜] 연필스타일 뾰족한 터치펜 STUDIO i (스튜디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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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터치펜] 연필스타일 뾰족한 터치펜 STUDIO i (스튜디오 아이)

 

일반적으로 정전식 터치펜이라고 하면, 대다수 끝이 둥근 터치펜이 많은데요. 저도 제누스나 3M에서 출시했던 터치펜을 사용해본적은 많은데, 끝이 둥근 제품들은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 9월 핸드라이팅 솔루션 개발업체인 바이제로에서 개발된 아이패드용 전자펜 솔루션 스튜디오 아이(STUDIO i) 테스터로 활동하면서 사용기를 작성한적이 있는데요. 바이제로의 스튜디오 아이 터치펜은 아이패드 전용 터치펜으로 앞부분이 뾰족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한 터치펜입니다.

 

스튜디오 아이 개선된 버전이 출시되었다고, 바이제로에 신제품을 지원받아, 다시한번 사용기를 작성해봅니다.



 

제가 9월에 받았던 샘플용 STUDIO i (스튜디오 아이)제품과 비교해 외형이나 패키지 디자인은 변경된 것이 없어 보입니다. 



 

박스의 패키지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친환경적인 느낌과 함께,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굿디자인 로고가 뒷면에 새겨져 있는데요. 스튜디오 아이는 지난달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에서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studio i 수신기(리시버)와 studio pen 전자 터치펜, 사용설명서, 제품보증서, 건전지, 파우치(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수신기가 필요하냐?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스튜디오 아이(studio i)는 일반 정전식 터치펜 방식과 달리 펜에서 신호를 수신기에 보내면 수신기가 아이패드로 신호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의 터치펜이라 수신기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용설명서와 제품보증서는 앞면과 뒷면이 한글과 영어로 이루어져 있고, 알기쉽게 패키지구성, studio i , studio pen 사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수신기는 크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바이제로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기는 작고, 무게는 가볍게 제작되어 있고, 별도의 전원 장치 없이 아이패드의 30pin 단자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studio pen 전자 정전펜은 둥근 고무 재질이 아닌 뾰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펜 앞쪽에는 캡이 있고, 캡에는 펜촉을 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건전지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구성품에는 여유분으로 2개가 추가 제공됩니다.

 

다소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이 펜이 굵다는건데요. 일반 연필이나 볼펜의 굵기와 달라 글을 작성시 다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성품으로 케이스(파우치)가 들어있는데요. 위와 같이 펜과 수신기를 넣어 보관하거나, 이동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아이패드에 연결해보았습니다. 연결은 아이패드2 30pin에 꽂기만 하면 되는데, 최초 연결 시 앱 설치 여부를 물어보고 전용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연결할 때 아쉬운 부분은 케이스를 장착하고 꽂을 수 없다는 건데요. 적어도 스마트커버호환 케이스나 비지니스맨들이 주로 쓰는 가죽케이스 등 케이스는 호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부분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바이제로에서는 전용 어플을 몇가지 출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이노트HD, 스튜디오 베이직(Studio Basic)을설치하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정확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캘리브레이션 위치값을 맞춰야 합니다. 상단, 하단 그리고 가운데 3번씩 정해진 위치에 점을 찍어 위치값을 맞춥니다.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사용할 때는 아이패드를 뒤집어서 수신기 방향이 위쪽으로 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Studio Basic Lite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방향이 바뀌어 실행이 됩니다.


 

Studio Basic은 흰 바탕에 단순히 그림을 그리거나 line이나 grid 패턴이 있는 배경, idea, travel과 같은 생각이나 계획을 사진이나 지도를 첨부해 적을 수도 있고,  선의 굵기, 선 효과, 색상등을 설정할 수 있네요. 배경에 사진첩에 저장된 사진이나 카메라에서 직접 촬영해 바로 첨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결과물은 메일이나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전송할 수도 있고, 사진첩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정전식보다 정밀하게 필기가 가능하고, 필기시 손을 화면에 닿아도 필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스튜디오 아이의 개선 버전이라고 해서 사용해봤는데, 이전 9월에 사용했던 제품에 비해서 터치감이나 반응속도 등이 확실히 개선된 느낌입니다.

 

바이제로의 스튜디오 아이(studio i)는 MWC, IFA 등 세계유명전시회에서 소개되면서 국내외 많은 아이패드 유저들이 기다려온 제품인데요. 섬세하고 정밀한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스튜디오 아이(studio i) 터치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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