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닭다리살 패티와 잘 튀겨진 감자튀김 그리고 시원한 콜라 한잔의 여유까지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햄버거 바로 맘스터치입니다. 맘스터치 시그니처 메뉴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버거가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역대급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서둘러 먹어보았습니다.
주문은 맘스터치 앱을 이용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해도 되지만 이동하는 시간과 메뉴를 고르는 시간을 감안하면 앱을 활용하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인데요, 버거부터 치킨, 사이드메뉴까지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는데요, 혼자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싸이버거 2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등장한 버거 바로 슈퍼싸이입니다. 기존 싸이보거보다 더 큰 빅싸이패티가 들어간 스페셜 싸이버거인데요, 출시기념 슈퍼싸이버거에 감자튀김이 더해진 슈퍼싸이콤보를 10,0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어 1,000원을 추가하면 콜라도 함께 주문 가능합니다.
앱으로 주문한 슈퍼싸이콤보를 픽업하러 가는 매장은 슈퍼싸이 출시를 기념하는 문구와 안내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시한지 며칠도 안되어 주문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곳곳에 슈퍼싸이콤보 박스가 보이는 걸 보니 한층 기대가 되더군요.
픽업한 슈퍼싸이콤보와 추가로 주문한 콜라입니다. 슈퍼싸이콤보는 버거와 감자튀김이 따로 들어 있는 게 아니라 특별한 박스에 함께 들어있는 형태인데요, 박스엔 싸이버거 출시 20주년을 축하하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슈퍼싸이콤보 박스를 오픈했습니다. 슈퍼싸이버거와 감자튀김이 위용을 뽐내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감자튀김은 박스가 흔들렸을 때 이리저리 흩어지지 않도록 소분된 포장으로 들어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슈퍼싸이버거 포장지를 열어보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빅싸이패티! 맘스터치 특유의 패티 냄새와 갈릭소스 향이 바로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크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포장지를 벗겨 감자튀김과 함께 접시에 올려봤습니다. 슈퍼싸이버거 메뉴 설명처럼 햄버거 빵이 빅싸이패티를 모두 감싸지 않는 사이즈가 정말 크게 느껴졌는데요, 햄버거 빵은 말 그대로 거들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슈퍼싸이버거를 이등분한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닭다리살로 만들어진 두툼한 빅싸이버거패티였는데요, 싱싱한 토마토와 양상추 그리고 그 사이이 뿌려진 풍미 가득한 갈릭소스까지 한입에 맛을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햄버거 단짝 감자튀김은 포장해 오는 동안 시간이 지났음에도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슈퍼싸이버거 한입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한입 가득 먹고 마지막 시원한 콜라 한 모금까지 완벽한 한 끼였습니다. 종종 햄버거 빵만 남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던 부분도 빅싸이패티 덕분에 신경쓰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싸이버거 20주년을 맞이해 맘스터치에서 역대급 신제품으로 등장한 슈퍼싸이버거! 푸짐한 양과 맛까지 사로잡은 한끼 메뉴로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부드러운 싸이패티가 더 커져 맛도 더해져 부족함이 없는 만큼 가까운 맘스터치에서 즐겨보세요!
본 포스팅은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