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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런칭쇼] 소니 알파 신제품 NEX-5N, NEX-7, 알파65, 알파77 4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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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런칭쇼] 소니 알파 신제품 NEX-5N, NEX-7, 알파65, 알파77 4종 발표

8월말...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에서 소니 알파 신제품 런칭쇼가 있었습니다. 런칭쇼는 대다수 서울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소니 알파 신제품 발표회는 지방에서도 진행되면서, 소니의 신제품을 기다려온 구매대기자나 소니매니아들이 가까이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는 28일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소니알파 부산 런칭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서는 4종의 신제품이 소개되었는데요. NEX-3, NEX-5, NEX-C3를 잇는 NEX-5N과 고급형인 NEX-7, A55의 후속모델인 A65와 반투명 미러 기술이 탑재된 A77 총 4종의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평소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서 삼성 NX시리즈와 소니 NEX시리즈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고 결정을 지어보자는 마음으로 런칭쇼 30분전에 미리 방문해서 제품을 구경했습니다.






부산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한 것 같은데요. 서울행사 때 250~300여명이 모인것에 비하면 규모가 작았지만, 부산에서 진행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행사였습니다. SLR클럽을 비롯해 일반 카메라나 소니 카메라 동호회 분들도 많이 보였고, 저처럼 블로거나 사진관을 운영하시는 나이드신 분들도 다수 참석하셨습니다.

입구에는 4개의 신제품과 렌즈군이 전시되어 있고, 한쪽에서는 NEX-5N과 A65, A77 모델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행사일정은 오프닝, 시장전략발표, NEX-5N과 NEX-7 소개, NEX-5N 영상 공개, VG-20 방송용 장비 소개, A65와 A77 DSLR 제품 소개, 이벤트 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NEX-5가 처음 출시했을 때, 스팩하나는 정말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출시 후 지금까지 단독모델로 22%라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NEX-5의 후속모델로 출시하는 NEX-5N의 경우 동급 최고 1,610만 화소의 Exmor APS HD CMOS 센서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로 최대 ISO 25600의 고감도 지원과 초당 10매의 연사, 이미지 모드 등이 강화되었습니다.

이전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릴리즈 타임이 줄여, 반응 속도를 크게 높였고, 10연사, 동영상 수동조작, AF 속도도 2배 정도 빨라짐기존 제품에 비해 다양한 기능들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만큼 효율적인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겠죠.

그외에도 엑스트라 파인 틸트 LCD를 통해 손쉽게 다양한 각도로 디스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고, 터치패널을 통해 조작은 더욱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고품질 60P 영상과 스테레오 사운드를 통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위에서 말했듯이 동영상도 수동 조작을 지원합니다.

위 사진 도표만 봐도 경쟁사의 미러리스 신제품에 비해 월등히 좋은 스팩을 자랑하는데요. 블랙, 실버,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30일에 있었던 예약판매는 완판될 만큼 정식판매시 전작에 이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EX-7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라인업입니다. 기존 엔트리 레벨에 속한 제품과 달리 플래그쉽 미러리스를 지향하고 올해 11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NEX-7은 DSLR에 버금가는 고사양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데요.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통해 내구성은 높이고 XGA OLED 트루 파인더, GN6 내장형 플래시, 두개의 커맨드 다이얼 등 특징이 있습니다. NEX-5N에서 구현된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고 봐야할것같습니다.

NEX-7를 소개할 때는 세계최초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데요. 2430만 초고해상도 퀄리티, 0.02초의 셔터 릴리즈 타임, 2430만화소의 초고속 10연사, XGA 236만화소 OLED Tru-Finder 모두 세계 최초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이한게 있다면 TriNavi 시스템 도입인데요. 2개의 커맨드 다이얼과 내비게이션 휠로 초보자도 쉽게 노출, 포커스, 화이트벨런스, 메뉴얼, 사진 효과, 초첨 조정, 커스텀 셋팅, 촬영 모두 등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하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11월이 기다려지네요.




그외에도 10월에 출시 예정인 NEX-VG20과 망원경도 잠깐 소개되었습니다.





알파55의 상위 모델인 알파65와 알파77도 공개되었습니다.

알파65는 반투명 미러 기술이 적용된 DSLT 카메라 신규모델로, 초당 10매의 고속연사, 보다 강력한 오토포커싱을 통해 풀타임 실시간 AF 시스템, 15포인트 3크로스 AF 센서가 탑재되어 혁신적인 DSLT 기술을 제공합니다.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와 고감도 노이즈와 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고, 전자식 뷰파인더인 XGA OLED 트루 파인더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외에도 92만 화소 고해상도 2-Way 틸트 3인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 풀 수동 기능 사용이 가능한 60P/24P AVCHD 2.0(프로그레시브) 풀 HD의 동영상 촬영 지원, 총 15 가지 효과를 제공하는 사진 효과 기능,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파77은 4년만에 출시되는 전문가용 중급 기종이며, DSLT 라인업의 플래그쉽을 표방하는 모델입니다. 소니 최초로 방진, 방습 기능이 지원하는 풀 마그네슘 바디로 내구성을 강화했고, 전자식 선막 셔터 기능이 적용되어 셔터박스는 15만장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내구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알파 77은 알파 65보다 한 단계 높은 19포인트 11크로스 AF 센서 시스템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풀타임 연속 AF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24백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로 최고 초당 12매의 고속 연사가 가능합니다. 화소는 243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자랑합니다.





제품 소개가 끝나고 간단하게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입장시 받았던 행운권 번호를 추첨해 선물을 나눠주었는데, 저는 걸리지 않았네요. 선물 받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리스 제품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런칭쇼에 참여하고 NEX-5N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휴대성 및 조작, 성능등이 만족스러워 어제죠. 8월 30일 하루만 진행되는 NEX-5N 예판 때 구매해버렸습니다.

지금은 DSLR 시장 및 카메라 시장을 캐논이나 니콘이 대다수 장악하고 있지만, 기술과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소니가 먼저 선점했네요.

소니의 경우 기존 미러리스와 DSLT 제품과 새롭게 선보인 4종의 카메라까지 더해 사진초보자와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는데, 과연 내년 이맘때쯤 어느 업체가 웃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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