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스토어 롯데뮤지엄 실버팩토리 후기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6층에 셀레티 x 실버팩토리가 들어섰다는 소식에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7층에서 셀레티 전시도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여느 편집샵과 비슷한듯 보이지만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알고 가면 한층 더 다르게 보이는 아이템들이랍니다.
얼뜻 보기에도 미국 팝아트 선호가인 앤디워홀의 작품을 본 뜬 아이템이 보이는데요, 실로 실버팩토리는 앤디워홀의 뉴욕에 있는 스튜디오 작품판매로 연간 백만들러를 벌어들여 공장이라 표현한 “The Factory”의 본래 이름입니다. 롯데뮤지엄 실버팩토리는 “The Factory”를 본따 많은 분들이 원하는 작품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실로 롯데뮤지엄 실버팩토리 내부를 둘러보면 앤디워홀은 물론 데미안허스트, 줄리안오피등 다양한 현대작가들의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통장이 텅장이 되어 버릴 지도 모를 정도로 갖고 싶은 아이템들이 가득하답니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뒷장식 부분이 특별한 포크나이프 세트는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장식도 마음에 들었지만 금으로 만든 듯한 색상과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얼른 날 가져가라고 손짓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을 정도이니 말이죠.
셀레티 x 실버팩토리 컨셉스토어는 지난 4일부터 시작 오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셀레티 하면 잘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탈리아 브랜드로 로마노 셀레티에 의해 설립된 곳입니다. 셀레티 2세인 스테파노 셀레티가 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이탈리아 감성이 베어 있는 다양한 컬렉션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셀레티 x 실버팩토리 컨셉스토어 구성도 무척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DIESEL LIVING 제품은 우주세계 영감을 받은 디젤이 어두운 영혼’, ‘산업적 데닙’, ‘군 세계’, ‘팝’ 4가지 스타일을 주축으로 사이버 펑크 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셀레티와 콜라보된 라인은 머신컬렉션과 코스믹 다이너로 컨셉스토에어서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STUDIO JOB 의 경우 전톡적이고 현대적인 기법이 결합된 독특한 아이콘이나 만화 같은 그래픽 스타일을 기반으로 유니크하면서 독특한 제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팀으로 손 꼽힐 정도인데요 제품들을 직접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질 수 밖에 없답니다.
영국비주얼 매거진 TOILET PAPER는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피에르파올로페라리가 만든 듀오가 이끌고 있는데요, 해석이 자유롭고 개성이 뚜렷한 점이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셀레티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 테이블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실로 직접 보면 디자인부터 남다른 점이 절로 보일 정도랍니다.
이 밖에도 정말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강렬하면서 유니크한 디자인 제안은 물론 이탈리아 및 국제적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기에 여느 곳에서는 만나기 힘든 차별화된 제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어느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랍니다.
톡톡 튀는 개성과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컨셉스토어 롯데뮤지엄 실버팩토리를 방문하시면 완전 취향 저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앤디워홀 같은 현대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한 공간을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은 만큼 진행되는 기간 동안 꼭 다녀와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컨셉스토어 롯데뮤지엄 실버팩토리를 방문하실 때 한가지 유의하실 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간 정말 손에 한꾸러미 가득 들려 있을 수도 있으니 꼭 마음에 드는 것만 선택하세요! 안그러면 정말 두툼한 지갑이 다이어트를 해서 나올지도 모르니 말이죠. 그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이 많다는 반증이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