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MMORPG의 끝판왕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플레이 후기

 

 

 

온라인MMORPG의 끝판왕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플레이 후기

그 이름만으로도 게임 유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파이널판타지.

지난번에 CBT로 소개를 드렸던 파이널판타지 14가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작이라는 말로도 모두 설명하기가 어려운 파이널판타지14의 오픈베타서비스를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여러가지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살펴보니 나만의 캐릭터만들기부터 친구초대 이벤트, 크리스탈 조각 모으기 이벤트와 자유부대 알리기 이벤트 등 오픈에 발맞춘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이벤트가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유저들이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서 만든 캐릭터의 모습을 뽐내고, 투표와 추첨을 통해서 경품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잘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예쁘게 만들어서 도전해보기 위해 처음부터 신경써서 캐릭터를 한번 생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새 캐릭터는 휴런종족으로 선택했고, 성별은 여자로 골랐습니다. 남자는 여자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대세라고 알고 있습니다.

복장도 마음에 들고 기본 캐릭터 모습도 마음에 드네요.

 

캐릭터의 외형은 키부터 시작해서 체격, 가슴둘레, 피부색, 머리, 얼굴, 이목구비 모양, 문신이나 피부색, 목소리유형까지도 선택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외관을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은 많이 있었는데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여러 게임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봤지만 제가 캐릭터를 만들어 본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원하는 느낌으로 만드는 것이 쉬운편에 속했습니다.

 

머리를 선택해봅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이네요.

 

눈화장과 입술색, 점까지 찍어주고나니 매력적인 모습의 캐릭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커스터마이징 페스티벌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미모가 아닐까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중간중간 캡쳐해서 이벤트에 참여해야겠습니다.

 

직업은 궁술사로 선택해서 플레이합니다. 궁술사는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여 원거리 저격이나 사격을 주로하게 됩니다.

민첩성이 높고 보조기술이 다양합니다. 마지막에 ‘숙련 된 궁술사들은 화살을 적의 머리 위에 빗줄기처럼 쏟아부을 수도 있다고 한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궁술사를 한번 키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프닝영상이 재생됩니다. 파이널판타지처럼 탄탄한스토리구조를 가지고 있는 게임도 많이 없을 것입니다.

콘솔로 파이널판타지를 하던 예전 그 시절 게임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파이널판타지의 트레일러 영상을 한번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파이널판타지 X의 히로인 유나는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워너비같은 캐릭터로 자리잡았었죠.

 

들어가자마자 면박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이처럼 새내기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면박을 많이 당합니다. 어서 레벨업을 해서 이 초보의 설움을 딛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초보를 벗어나기 위해서 필수관문으로 거쳐가야 하는 것은 바로 게임가이드입니다.

특히 초보자가이드란에서는 여러가지 파트별로 가이드가 구비되어 있으므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플레이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것저것 마구 부딪혀보는 것도 좋지만,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처럼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가지 플레이방식을 가진 게임은 가이드와 소소한 팁을 통해서 하나하나 배우면서 키워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시작하면 쏟아지는 퀘스트에 땀흘리며 뛰어다니게 됩니다.

퀘스트는 스토리라인에 따라 진행하게 되며, 주요퀘스트와 부가퀘스트, 클래스 / 잡퀘스트, 길드의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게임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사냥만 하는 게임보다는 다채로운 퀘스트가 있는 게임이 더욱 즐겁죠.

 

특히 주요퀘스트의 경우 진행에 따라 게임의 중요 시스템이나 기능을 사용 할 수 있게 되므로 반드시 진행해야합니다.

클래스퀘스트와 잡퀘스트는 캐릭터의 기술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고 직업 기술을 획득하는데도 아주 중요합니다.

 

처음 전투 시에는 기술이 한정적이지만, 레벨업과 특정퀘스트 달성에 따라 기술을 습득 할 수 있고 다양한 콤비네이션 조합이 가능해져 전투에서 느끼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클래스에 따라 캐릭터 저마다의 특성이 있으므로 파티를 맺어 플레이 하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도 살릴 수 있습니다.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가면 인스턴스 던전을 통해 강력한 몬스터를 잡고 높은 등급의 아이템도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파티를 통한 협동플레이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던전을 플레이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는 유저들이 많은데요, 저도 어서 인스턴스 던전에 진입하고 싶으니 당분간은 퀘스트와 사냥을 통해 레벨업을 하는 것에 집중해야겠네요.

 

그리고 다양한 채집 / 제작클래스도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채집하고 생산하는 시스템인데요. 식물, 광물, 물고기 등을 채집하고 옷감을 바느질하고 금속을 단조하는 등 의식주에 대한 모든 부분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 홈페이지에서는 월간 EORZEA, GM노트 등 게임에 대한 팁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콘텐츠들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을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홈페이지는 즐겨찾기해두고 자주 접속하면 꿀팁,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벤트정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즐겨찾기에 추가해두고 필요한 팁들을 얻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클로즈베타서비스에도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 정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접해보고 있는데요, 유저들의 반응이 궁금해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를 둘러봤는데, 역시 제가 느낀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최적화도 잘 이루어져 있고 스토리라인도 탄탄하게 잘 구성 되었다는 면에서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명불허전, 모두가 기다려온 게임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꼭 한번 플레이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인 아이덴티티모바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