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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임팩트 주최 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2015! 알랭 드 보통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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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임팩트 주최 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2015! 알랭 드 보통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IT Tong입니다.

주말에 비나 눈이 온다는 기상 소식을 들은 전 날씨가 춥고 삭막한 느낌이 들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오전에 치과를 다녀오는 일 때문에 차를 가져 갔는데, 주차시설도 막막하고...하지만 광운대학교에서 한 이유가 있었네요. 주차시설도 좋았고, 방문하는 첫 단계부터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광운대학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의 강연 입구 모습입니다.

  

  

 

2층에 위치한 롯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5 생각수업 강연장 입구 입니다.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티켓이랑 설명 팜플렛 그리고 마이크임팩트가 써진 볼펜을 함께 나눠 주었습니다. 롯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5 생각수업을 듣기 위해 입장했습니다.

 

제시간에 맞춰 갔는데 1층이 벌써 꽉 차게 되어서 2층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열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더군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저렇게 많은 연사들의 이야기가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이벤트도 시행 중 이었어요.

전 SNS에 바로 올렸답니다.~ 당첨을 기대하고 있어요. 잔뜩 기대감을 안고 강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지금 1층과 2층 앞쪽은 꽉 찼습니다. 전 오히려 2층의 제일 위로 올라갈 정도? 근데 롯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5 생각수업에 대해서 한번 온라인에서 댓글을 보니 늦어도 알랭 드 보통은 본다라는 것을 보니 지금 모인 인원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의 내용은 최근 대학생들에게 이슈가 되는 '힐링'이 중심이 되어 강연자들이 듣는 강연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전 원래 '힐링'이라는 형태의 강연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내 자신의 삶에 대해서 누군가가 뭐라 하는 것 같고 지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의미가 다른 부분이니 너무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모든 강연이 아주 좋았습니다만, 제가 느끼고 깨달은 강연의 몇 가지를 한번 간략하게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더 나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환경학자 안병옥의 강연인데요..

 

이 분의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30년 남았다"라는 소재였습니다.

 

 

"30년?" 뻥치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믿기지 않았지만, 안병옥 소장(환경학자)의 지론은 사람에게 꽂히는 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해서 가장 먼저 지적하고 가장 먼저 각인 시켰던 그, 왠지 무심하고 또 무심했던 저 아니 많은 대학생들 그리고 성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이 환경에 대해서 갚아야 할 그런 기본 생각에 대해서 가장 깊게 깨닫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길게 설명하는 것 보다 이 분이 쓴 저서나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많은 정보가 나오니 한번 보시길 꼭!

  

 

점심시간을 준 이후 강연의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댄스 타임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따라 하더라구요. 저도 따라하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패쓰 했습니다. 진짜...적극적으로 기획하였더라구요. 장기간의 강연이다 보니 앉아있는 형태가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로 제게 와 닿은 강연은 고전 평론가 고미숙 입니다.

제가 역사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이 와 닿았습니다. 갈피를 잃은 개인의 존재를 사주명리학이라는 지도와 인문학을 엮어 찾아보고자 한다라는 부분을 홈페이지에서 보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보고 살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등으로 이야기하시면서 몸과 우주를 하나의 운명으로 보는 공동체 즉, 우주가 달라지면 내 몸도 달라지는 형태를 주장하였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주로 나갔을 경우 몸의 변형을 야기 하기 때문에 맞지 않다라는 이론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동양 역사는 우주와 나를 비교하는 이론에 대해서 종종 주고받곤 했죠.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걸 보면 동양학은 정말 재밌습니다.

 

 

사이사이 약방의 감초 사회자의 명언(?)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사회자는 작년에 진행되었던 더원토크에서 사회를 맡았던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가 진행해주었습니다.

 

 

이제 지성인 아니 모든 사람이 만나고 싶은 그 사람 알랭 드 보통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은 뉴스의 시대라는 책에서 이미 푹 빠져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해서 보았었죠. 2층에 있었던 저는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그 무대를 등지고 내려가 1층으로 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은 왜 우리는 불안한가? 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준비하였습니다.

불안의 감정은 어디서 발생하는가 일은 우리를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가 등등 이었습니다.

 

 

"특정한 불안에 대한 얘기를 하겠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우리들은 걱정을 많이 한다. 밤에 제대로 잠을 못 잔다면 그 이유는 낮에 너무 바쁘다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을 자다가 두려움, 여러 생각, 회한, 후회 이런 것들이 일어나게 된다."

 

인생에 있어 보다 중요한 가치가 알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와 닿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지성인이 찾는 지성인이 되고 싶네요^^ ㅎ

이렇게까지 강연을 듣고 나니,..밤이 늦었습니다... 저녁도 안 먹고 강연을 열심히 들었는데, 배가 고프기 보다는 정신이 더 뚜렷해지는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진행될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6이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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