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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맛집] 우리식당 (멸치회무침, 멸치쌈밥)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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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맛집] 우리식당 (멸치회무침, 멸치쌈밥)을 다녀오다.

연휴를 이용해 경남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갯벌 체험과 관광명소 몇곳을 돌아보던 중에 맛집을 검색해 봤는데요. 남해에서 유명하다는 우리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식당은 멸치회무침, 멸치쌈밥 메뉴가 유명한 곳인데요. 차를 가지고 방문 했을 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앞에는 약 20~30명이 줄을 서서 대기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맨 앞에 계시던 아저씨는 2시간을 기다렸다며 투덜 거리셨습니다.

제가 2시 넘어서 방문했었는데요. 저의 경우 약 40여분만에 식당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식당 전화번호 : 055-867-0074

우리식당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288-7

멸치로 유명한 지역이라면 부산의 기장도 빠지지 않는데요. 남해의 멸치맛은 어떨지 기대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멸치쌈밥 2인분, 멸치회무침 大 사이즈로 주문을 했습니다. 참고로 공기밥은 쌈밥시 공기밥이 나오고, 추가수량은 별도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땡초와 된장, 물김치, 젖갈, 마른멸치, 마늘짱아찌, 깻잎, 오징어무침, 김치, 젖갈 등 다양한 메뉴와 상추쌈 그리고 멸치회무침과 멸치쌈밥이 나왔습니다.

멸치쌈밥인데요. 멸치쌈밥은 1인분에 8000원입니다. 위 사진은 2인분의 사진인데요. 기장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덜짜고, 멸치 크기도 작았습니다. 멸치 크기가 적어서 그런지 뼈를 씹어 먹어도 걸림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이 붙은 멸치를 찌개처럼 끓여 시레기와 갖은 야채로 만든 요리입니다.

새콤달콤한 멸치회무침의 모습입니다. 거기에 톡쏘는 미나리가 비린네까지 제거해주는것 같은데요. 상추에 멸치회무침을 싸서 한입에 쏘옥~ 넣어 먹으면 비린맛도 없고 말캉하면서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5명이서 멸치회무침 大, 멸치쌈밥 2인분을 시켜 먹으니 양이 딱 맞았는데요.

맛집이라고 해서 오래 기다려 먹었는데, 맛은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서비스문제인데요. 손님이 많은 만큼 서비스가 최악이었습니다. 테이블 밑에 전에 왔던 손님이 흘린 음식을 치워달라고 했더니, 바쁜데 왜 시키냐며, 방석을 깔고 앉아 먹어라고 하질 않나, 옆테이블 음식잔반을 치우면서, 음식을 쾅쾅 소리내며 치우다가 물이 튀질 않나, 숟가락/젖가락의 경우 제대로 씻지 않아 곳곳에 고추가루와 밥풀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불만족 스러웟는데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이라 이런 부분 용서해야 할까요? 맛은 있었지만, 서비스는 별로인 우리식당에 다녀온 기념으로 포스팅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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