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3 (가칭)에 대한 유출 사진이 올라왔네요.
hTC의 넥서스원, 삼성전자의 넥서스S에 이어 올해 말에 공개될 넥서스3의 경우 LG가 개발 중이란 루머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hTC에서 공개된 넥서스3 테스트폰을 통해 LG만 개발 중인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루머로 올라오는 글들을 종합해 보면, 넥서스3의 경우 NVIDIA의 테그라 프로세스 후속, 테그라3를 탑재하고 출시한다는 루머인데요. 무엇보다 출시 시기가 올해 12월 말이나 내년 1월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테그라의 신제품 출시시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충분히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무엇보다 안드로이드의 새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4분기 출시 예정이니 더더욱 출시시기가 일치하는데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경우 애플의 iOS와 같이 스마트폰/태블릿PC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OS라는데 특징이 있는 OS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경우 3차원 그래픽 이용자 환경, 다양한 위젯, 강력해진 멀티 테스킹 작업 기능을 갖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막강한 하드웨어를 갖추어야 겠죠?
구글은 2010년 1월에 대만의 hTC를 통해 넥서스원을 출시했었는데요. 넥서스원이 최초의 구글의 레퍼런스 폰으로 출시했었습니다. 출시 당시에 3.7인치의 AMOLED, 500만 화소의 카메라, 와이파이,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해 출시했었습니다. 최근 2.3 진저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12월에 삼성을 통해 두번째째 레퍼런스폰 넥서스S가 출시되었습니다. 넥서스S의 경우 4인치 슈퍼아몰레드, 1GHz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등과 함께 2.3 진저브레드를 최초로 탑재하고 출시했었습니다.
출처링크(http://www.techhog.com/featured/exclusive-test-model-for-the-nexus-3-by-htc/)
hTC의 유출된 테스트폰 경우 상세한 스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사진 자체도 루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techhog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하단에 조작버튼이 없음을 알 수 있고, 베젤이 좁은 4인치대의 기기일 것 같습니다.
단순히 루머 사진이지만, 저는 hTC보다는 LG에서 테그라3를 탑재한 넥서스3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요. 과연 구글의 넥서스3는 LG와 HTC 중 어느 회사를 통해 출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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