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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아이패드2

[아이패드/아이폰] 네이버, 다음 모바일 뉴스 서비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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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아이폰] 네이버, 다음 모바일 뉴스 서비스 비교

 

안녕하세요~ 불량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웹프로그래머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웹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프로그래밍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웹표준을 지키면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필수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웹표준을 지켜야 윈도우든, 리눅스든, iOS/맥OS 어느 운영체제에서나 똑같이 실행이 되고, 익스플로러나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홈페이지가 깨지지 않고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이폰4와 아이패드2를 들고 다니는데요. 출근길에 버스에 서서 올때는 항상 아이폰4로 포털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뉴스를 보고, 앉아서 올때는 아이패드를 통해 웹 서비스를 통해 뉴스를 보고 출근하곤 합니다.

 

대체적으로 네이버 뉴스와 다음 뉴스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국내 1,2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의 타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어떤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가 더 편한지 비교하고자 오늘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아이패드2 - 네이버 뉴스 메인

 

- 아이패드2로 접속한 네이버 뉴스 메인화면은 플래시로 제작된 광고가 노출이 안됩니다. 광고가 노출이 안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점이겠지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광고 의뢰주에게는 나쁘게 작용되겠죠?

일반적으로 포털사이트들은 필터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접속한 기기가 PC인지, 안드로이드폰인지, 아이폰/아이패드인지 필터링을 거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폰/타블릿 또는 OS일 경우에 움직이는 GIF 광고로 바뀌어 노출되도록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메인페이지에는 이러한 필터링을 적용해놓았지만, 뉴스 페이지에는 아직 적용이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아이패드2 - 다음 뉴스 메인

 

- 다음의 경우 PC와 동일한 화면을 표현해줍니다. 좌측하단의 플래시 광고는 GIF 이미지 파일로 노출이 되고, 페이지 깨짐 현상이나, 자바스크립트 오류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PC와 동일한 화면, 동일한 서비스로 뉴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2 - 네이버 뉴스 IT 카테고리


- 제가 네이버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부분이 바로 뉴스 카테고리 접속시 화면 부분입니다. PC에서 접속할때와 달리 일단 페이지가 깨집니다. 페이지가 깨지는 이유는 HTML 코딩 문제도 있겠지만, 스타일(CSS) 문제도 있어보입니다. 자바스크립트도 정상작동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2 - 다음 뉴스 IT 카테고리

 

- 다음의 경우 네이버와 달리 스타일 깨짐이나 페이지 깨짐, 스크립트 오류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PC 환경과 동일한 화면으로 뉴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2 - 네이버 뉴스 보기페이지



- 네이버의 경우 보기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웹표준을 지키지 않아 PC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페이지가 아이패드로 접속시 깨져보입니다.

 


아이패드2 - 다음 뉴스 보기페이지



- 다음의 경우 글꼴이 PC 환경과 달리 조금 더 커집니다. 아무래도 가독성을 높여주기 위해 스타일을 적용해 놓은것 같은데요. 상단 메뉴를 통해 글의 사이즈도 더욱 크거나 작게 조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2로만 비교해서는 두 포털 사이트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하실까봐 아이폰4로 모바일 네이버, 다음 뉴스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모바일 뉴스의 경우 두 포털사 모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카테고리를 크게 뉴스홈, 경제, 연예, 스포츠 4개로 구분하고 하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놓은 반면, 다음은 뉴스, 스포츠, 아고라 서비스를 따로 분리하고, 각 서비스별로 하위 카테고리를 분리해 탭메뉴를 구성하고 있는데요.

 

두 서비스의 차이점은 보기페이지에서 나타납니다. 네이버는 자사 SNS인 미투데이에 뉴스를 보내기를 지원하고 있는 반면에, 다음의 경우 다음 자사 SNS인 요즘을 비롯해 트위터, 싸이월드, 페이스북, 미투데이까지 자사를 비롯해 다양한 SNS 서비스로 뉴스를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음은 모바일 뉴스에 댓글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네이버와 차별을 두고 있는데요. 기사에 대한 반응을 보는 것도 하나의 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웹시장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고의 포털일지 몰라도, 모바일 시장에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모바일기기로 웹페이지에 접속했을 때의 상황까지 고려해 개발하는 회사는 다음인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아이패드2로 그냥 두회사 포털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차이가 납니다. 지금은 뉴스만 비교했지만, 메일, 쪽지,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나네요. 단지 다음 서비스 이용자가 적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여러분은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가 좋아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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