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 렌즈 탑재 명품 디지털 카메라 RX100 MK2
평소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좀 더 컴팩트한 제품이 가끔씩 갖고 싶을 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DSLR을 사용하다가 성능은 맞먹지만 컴팩트한 제품이 필요해 일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종종 사용하게 되는데요.
컴팩트 사이즈의 디지털 카메라는 휴대성은 좋지만 DSLR이나 컴팩트 카메라와 비교해 카메라 화질이나 색감 등이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손에 있는 디지털 카메라 RX100 MK2를 사용해보니 미러리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인물과 풍경 또는 사물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사용했던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얼마전 까지 제가 사용했던 제품으로 가볍게 여행을 갈 때 딱 맞는 제품이었는데요. 당시 f1.8로 어둠이나 아웃포커싱 촬영 때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화소나 감도나 조리개 범위, 사진효과, 동영상, AF 속도 등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얼마전 가족에게 양도하고 소니 RX100 MK2로 갈아탔습니다.
소니 RX100 MK2 주요 스펙
- 20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1인치 CMOS 센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보다 4배 이상 큰 센서)
-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F1.8 렌즈 채용
- 3.6배 광학 줌 및 초해상 줌
- 7.5cm 122만 화소 틸트 LCD
- 광학식 손떨림 보정
- 액세서리 활용이 가능한 멀티 인터페이스 슈
- NFC / WiFi 내장
- 60P/ 24P Full HD 동영상
- 수동 조작 컨트롤링 + 커스터마이징 Fn 내장
- 멀티샷 NR(노이즈 감소)
- 팝업 방식의 내장 플래시
- ISO 25600 지원
- 알루미늄 바디 및 초소형 컴팩트 사이즈
- 고속 오토 포커스
- 2020만 화소 10연사 연속촬영 지원
- 13가지 사진효과
- 350매 촬영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소니 DSC-RX100 MK2는 일반 컴팩트 카메라보다 약 4배가 큰 세계최초 1인치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20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 칼자이스 F1.8 렌즈 등이 탑재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의 정의를 다시 정하는 카메라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특히 RX100 MK2에 탑재된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F1.8 렌즈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예전 NEX-7와 A7을 사용할 때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한번 사용해보니 칼자이스 렌즈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수 없더군요.
칼자이스 렌즈는 칼렌즈 또는 짜이스 렌즈라고 많이 불리는데 칼자이스는 독일의 광학 회사로 선명도와 색감 등이 우수해 뛰어난 품질과 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렌즈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니에서 렌즈를 만들면 독일의 자이스 검품 직원들이 엄격하게 살핀 후 인증된 렌즈에만 푸른색 방패의 칼자이스 로고가 카메라에 새겨지게 됩니다.
칼자이스 렌즈는 Carl Zeiss 뒤에 플라나(Planar), 조나(Sonnar), 바리오조나(Vario-Sonnar), 디스타콘(Distagon) 등과 같은 명칭이 붙어 있는데요. 이는 설계와 컨셉에 따라 명칭이 구분되게 됩니다.
RX100 MK2에는 Carl Zeiss Vario-Sonnar T* 렌즈가 탑재되어 있는데, Vario-Sonnar는 Variable Focal Length라는 뜻으로 줌 렌즈를 뜻합니다. 광학줌은 3.6배가 가능하고 28mm 최대 광학에서 부터 최대 망원 100mm까지 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접사의 경우 최대 5cm 정도까지 가능하고, 선명한 이미지 줌을 사용시 7.2배까지 200mm 줌까지 가능해 좋은 효과의 피사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받은 T리포터 명함과 삼성 갤럭시S5의 모습입니다. 뛰어난 해상력과 하이엔드 카메라의 위엄을 보여주는 아웃포커스
지인과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한장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둑어둑한 실내에서도 적은 노이즈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RX100 MK2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 SK텔레콤으로부터 선물받은 3D 입체 제 모형입니다. 집 실내에서 촬영했는데 정확하고 깨끗한 색표현력을 보여주네요.
최근 날이 풀려 집 앞 부천 중앙공원에 나가보았습니다.
이제 3월이 지났을 뿐인데 개나리가 피며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햇빛이 없는 흐린 오후였는데도 RX100 MK2로 촬영한 사진은 디테일하게 잘 나오네요.
길가에 있던 가로수도 한 번 촬영해 봤습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지만 접사를 비롯해 아웃포커싱 등 DSLR 뺨치는 피사체를 보여줍니다.
부천 중앙공원의 많은 꽃 나무들은 이제 내일이 되면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RX100 MK2는 아웃포커싱 뿐만 아니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컴팩트 카메라에서도 초당 10연사 촬영과 0.13초만에 AF를 잡는 고속 AF를 지원해 빠르게 원하는 장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감도(ISO)는 25600까지 설정이 가능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P 모드나 인텔리전트 자동 모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설정이 되어 인물, 야간 인물, 야경, 안티 모션, 스포츠, 애완동물, 음식, 접소, 풍경, 석양, 불꽃놀이, 고감도, 핸드핼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멋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RX100 MK2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소니만이 가질 수 있는 CMOS 센서 기술과 비온즈 이미지 센서 그리고 칼자이스의 광학기술이 더해져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MK2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축되고 있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표준! 소니 RX100 MK2! 개인적으로 DSLR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서브용으로 사용하거나, 여성분들이라면 휴대성이 좋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디카 추천! RX100 MK2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