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 사용후기
요즘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음악을 듣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욕심이 생기기 마련일 겁니다.
저는 예전 MP3 플레이어를 사용할 때나 최근 스마트폰에 멀티 사운드 컨버터 아이리버 AK10 등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가의 하이앤드 이어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글로벌 음향기기 전문회사 슈어(Shure)에서 출시된 최상의 이어폰 SE846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미국 'Shure Incorporated'는 1925년에 설립된 후 세계를 선도하는 음향 장비 제조회사로 알려져 있죠. 오래전부터 수많은 고품질 프로페셔널 음향장비와 컨슈머 음향장비를 수십 년 동안 생산하고 있는 만큼 SE846은 Shure가 만든 프리미엄 이어폰이라는 것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의 패키지는 일반 이어폰 패키지에 비해 꽤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어떤 푸짐한 구성품으로 채워져 있을지 기대 되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의 전면과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장점과 특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20만원이 넘는 고가인 만큼 자랑할만한 장점이 굉장히 많아 보이네요.
구성품은 블랙 폼 슬리브 (S/M/L), 소프트 플렉스 슬리브 (S/M/L), 옐로우 폼 슬리브, 트리플 플렌지 슬리브, 프리미엄 사각 보관 케이스, 6.3mm 변환 어댑터, 볼륨 컨트롤, 항공용 변환 어댑터, 114 CM / 152 CM 분리형 케이블, 노즐 분리 도구, 추가 노즐 (2쌍), 케이블 클립, 클리닝 천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가 제품인 만큼 제품 보증서는 꼭 챙겨야 겠죠? 제품 설명서와 제품 보증서 등은 구매 후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다양한 이어폰을 사용해 보았지만 슈어(Shure) SE846 이어폰은 다양한 구성품으로 채워져 있는데요.
특히 필요에 따라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볼륨 조절 커넥터와 항공 여행 중에도 보다 맑고 세밀한 오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공어댑터, 앰프 등의 연결을 위한 3.5 mm -> 6.35 mm 오디오 변환 잭 등이 제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통 모양의 메탈케이스 안에는 교체를 할 수 있는 노즐 인서트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연결되어 있는 블루 노즐은 밸런스드, 화이트 노즐은 밝음, 블랙은 Warm 노즐로 각 노즐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선호하는 음악이나 장르 등에 따라 노즐 인서트를 바꿔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
사용자에 따라 선호하는 이어팁이 다를 겁니다.
저의 경우 선호하는 이어팁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어팁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은 120만원대 고가제품 답게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이어팁은 메모리폼팀 3종류와 실리콘팁 4종류, 옐로우폼팁, 3단팁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을 보다 오래 사용하는 방법! 사용하지 않을 때는 파우치에 넣어 보관해야 하겠죠.
슈어(Shure) SE846 이어폰은 고급 파우치를 기본 제공해 보다 안전하게 이어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슈어(Shure) SE846 이어폰은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와 함께 여분의 케이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단선 등 고장이 났을 때 사용도 가능하지만 케이블의 길이가 기본 케이블(114cm / 152cm)과 달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은 투명하게 보이는데요. Kevlar 강화 케이블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고 Lock-Snap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유닛을 360도 회전시키는 MMCX 커넥터를 채용하여 편안한 착용이 가능합니다.
교체형인 케이블과 노즐의 적용으로 파티 교체를 쉽게 하여 제품의 수명 또한 일반 이어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다고 하네요.
3.5파이 이어폰잭의 모습입니다. 3극으로 24K 도금처리되어 있고,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단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처리도 되어 있네요.
슈어(Shure) SE846 이어폰 케이블은 Y형으로 케이블이 꼬이지 않도록하는 이어폰 홀더가 있습니다. 이어폰 홀더가 있으니 단선문제도 덜 수 있을 것 같네요.
- SE846 제품 사양
스피커타입 : 서브우퍼를 포함한 4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드라이버
감도 (1kHz) : 114dB SPL/mW
임피던스 (1kHz) : 9 Ω
주파수 응답 : 15Hz – 20kHz
케이블 : 114cm / 152cm 분리형 케이블
- SE846 노즐 사양
Blue : Balanced. Neutral (기본)
White : Bright. +2.5dB, 1kHz to 8kHz
Black : Warm. -2.5dB, 1kHz to 8kHz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하우징 부분이겠죠?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의 경우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표출해 주는 것 같은데요. 내부에는 고음역 유닛 1개, 중음역 유닛 1개, 저음역 유닛 2개로 구성된 3웨이 4드라이버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은 고음역 유닛 1개, 중음역 유닛 1개, 저음역 유닛 2개로 구성된 3웨이 4드라이버 사양을 통해 보다 섬세하고 확장된 고음역과 정확하고 선명한 초 저음역의 재생능력을 갖춘 이어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4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유닛(Balanced Armature Driver Unit, BA Unit)을 통해 사운드는 기존 이어폰에 비해 풍부하고 크기는 작아져 휴대 또한 간편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에서 소개드린 것 처럼 밸런스, 웜, 브라이트 3가지의 노즐 교체를 가능하게 하여 사운드의 특성을 조정할 수 있고 동시에 인체공학적인 납작한 모양과 최적화된 노즐 각도, 가벼운 무게 등으로 사운드와 휴대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을 아이폰과 연결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자형보다 공간을 아낄 수 있는 L형을 선호하는데요. 갤럭시노트나 아이폰5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때 일자형 단자는 튀어나와 불편한데, SE846은 트랜드에 맞게 L형 단자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잠깐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으로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요. 미세한 음까지 확실하고 정밀하게 들려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음질로 강하고 심도있는 베이스와 함께 탄력있는 중음, 시원한 고음역을 모두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커널형 이어폰이지만 넓은 주파수 영역을 표현해 준다는것인데, 무엇보다 저음이 고음부를 죽이지 않도록 밸런스가 있고 미세한 음까지 확실하게 들려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슈어(Shure) 프리미엄 이어폰 SE846을 소개드렸습니다.
서브 우퍼를 포함한 4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통해 질이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슈어(Shure) SE846 이어폰은 120만원대의 하이앤드 제품으로 좀 더 섬세하고 정확한 소리를 듣고자 하는 분들에게 질이 다른 최적의 이어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어폰 구매시 사람마다 취향이나 음질의 기준이 틀린 만큼 반드시 청음할 수 있는 매장에 가서 청음 후 구매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귀로 슈어(Shure) SE846을 청음했을 때 강하고 탄력적인 베이스와 함께 풍부한 중음, 깨끗한 고음역을 모두 들을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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