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는 이제 그만! 위치기반 공유경제 SNS '쿠빌'
요즘 세계적으로 경제도 어렵고 자원의 중요성도 부각 되다 보니 공유경제가 이슈 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선 taskrabbit 이나 zaarly같은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특별히 눈에 뛰는 서비스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서도 공유경제 SNS앱이 하나 출시했습니다. 이름이 ‘쿠빌(Coovil)’인데요, 오늘은 이 서비스를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쿠빌은 어떤앱?
쿠빌은 이웃이나 지인들과 물품이나 용역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앱 입니다. 쿠빌에 가입하면 '공간' 이라는 실제 지도상에 표시 되는 가상 가게가 생깁니다.
기존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고 이메일 계정으로 가입도 가능합니다.
(지도상의 가게들(아바타)의 모습입니다.) (지도상의 가게(아바타)를 눌러서 ‘공간’에 들어올수 있습니다.)
이 가게는 내가 가는곳을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거래하기 편한 장소에 (집 근처 커피숍,회사 등..) 정착 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착 시켜놓은 가게를 기준으로 이웃과 물품이나 용역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공간’에 서비스를 등록한 모습 입니다.) (‘공간’에 물품을 등록한 모습 입니다.)
거래를 완료 할 때 서로에게 평가의 의미로 벳지를 선물 하게 되는데 이 벳지들을 모아서 내 공간의 스킨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벳지 보관함에서 벳지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벳지로 스킨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 내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스킨을 적용할수 있습니다.)
다른 공유경제 서비스와 무엇이 다른가?
다른 서비스와 쿠빌의 차별점을 말하자면 바로 ‘은혜’라는 개념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이 물품 거래의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고 업체는 그수수료를 취하는 형태였다면 쿠빌은 서비스나 물품을 등록할 때 상대방에게 하트를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이 하트는 그 개수만큼 거래가 끝난 후 서로의 은혜 메뉴에서 수치로 표현되는 데요, 이것은 나중에 갚거나 받아야 할 빚이 됩니다.
이런 쿠빌 만의 ‘은혜’ 계념을 통해 사용자가 이웃과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서로 돕고 도움받으며 이웃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겁니다.
(서비스 등록시 하트를 요구 할수있습니다.) (은혜 메뉴에서 누적된 이웃과의 관계를 확인할수있습니다.)
리뷰에서 보셨듯이 ‘쿠빌’은 ‘착한앱’입니다. 삭막해진 현대사회에 이웃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도록 돕는 서비스이고 잘 만든 서비스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얼마나 착하게 사용 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쿠빌(Coovil)'은 전세계 앱스토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 또한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지금 바로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
쿠빌(Coovil)의 슬로건인 "Let's make Cooperative village"를 따라 이제 다같이 협력 마을을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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