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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아이패드2

[아이패드2] SK텔레콤 아이패드2 3G 32GB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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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개봉기]

지난주 드디어 아이패드2가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WIFI 버전이 풀리고, SK텔레콤의 T스마트샵, KT의 올레샵에서 아이패드2를 예약판매를 했는데요. 저의 경우 아이패드2의 물량이 모자라서 도저히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는 지인이 SK텔레콤 대리점을 하고 있어서 지난주에 대리점을 통해서 16기가 3G 버전으로 금요일에 예약을 했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늦어도 4월 30일까지 아이패드2를 구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요. 막상 지난주 금요일에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는 64기가 3G 버전만 내려왔다고 하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5월 2일까지 무조건 물량을 구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에 16기가가 아닌 32기가 물량이 부산에 2개만 풀려서 제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SK텔레콤의 아이패드2는 NFC 마이크로 유심을 아이패드2에 삽입하도록되어 있었는데요.

 

NFC [ Near Field Communication ]란?

- NFC는 전자태그(RFID)의 하나로 13.56M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하며, NFC는 결제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이나 일반 상점에서 물품 정보나 방문객을 위한 여행 정보 전송, 교통, 출입통제 잠금장치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SK텔레콤의 NFC 유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Java Card 2.2.2, VGP 2.2.1

WCDMA/GSM/CDMA/WIBRO 망 인증
CAT(Release 6)
T-money Version2.0 탑재,
VSDC2.7.1 지원
PayPass Mchp4 탑재
Smart Payment 탑재
Ubitouch, M-Stock, M-CMA 지원

15mm(H) x 25mm(W) x 0.76mm(T)

Chip: ST33F1M by ST Micro
Memory :
Flash Memory : 1.25Mbytes
RAM : 30KBytes
통신속도 : 115,200bps 지원
RF Type : ISO14443-Type A
Interface : ISO7816, SWP


 


 

택배박스 안에는 아이패드2의 제품박스가 들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박스가 가볍고, 작았습니다.

아이폰4의 경우 32GB 모델로 구매했었는데요. 실제 사용하는 용량이 16GB 남짓이라 아이패드는 16GB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물량부족이라 어쩔수 없이 32GB로 구매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32GB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누군가 저에게 아이패드2 3G 버전과 WIFI 버전 중 어떤 걸 추천하겠냐고 묻는다면, 저는 3G 버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격은 같은 용량대비 10만원 가까이 비싸지만, 이동성이 좋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3G를 통해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



 

 

아이패드2 박스 포장방법은 아이폰4와 흡사합니다. 단지 아이폰박스가 커졌다는 느낌인데요. 박스를 열면 비닐에 포장된 아이패드2가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2 밑에는 구성품들이 위 사진과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아이패드2를 비롯해 충전 어뎁터,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 및 제품 보증서, 애플로고 스티커, 유심 클립 등이 들어있습니다.

충전 어답터는 두개를 합쳐야 사용이 가능하고, USB 케이블을 통해서 충전할 경우 얼마전 인터넷 기사와 같이 충전하는데 총 7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급속 충전을 위해서는 어답터를 통한 충전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2를 정면에서 촬영해보았습니다. 블랙색상의 경우 화면이 꺼져있을 경우 베젤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데요. 아직 필름을 구매하지 않아서 필름을 부착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았는데, 터치감을 생각해서 싼 필름 보다는 가격대가 높은 액정보호필름을 구매해야 겠습니다.

 

아이패드1에 비해 크게 개선된 부분이 무게인데요. 613g으로 무게가 많이 가벼워 졌다지만, 저에겐 아직도 조금 무겁게 느껴지네요. 반면에 8.8mm의 슬림한 두께는 예술이네요.


 

홈버튼은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버튼의 크기는 아이폰에 비해서는 조금 작네요.


 

하단에는 20핀 단자가 있는데요. 충전을 해야 할때나, 데이터를 주고 받을때, 아이튠즈와 연동해 동기화 할때나 사용됩니다.

 

모서리는 둥글게 되어 있는데요. 이는 아이폰3, 아이폰3GS와 흡사하네요.

 

전면 카메라의 경우 30만 화소의 저화질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때나, 셀프 카메라 촬영시... 노이즈가 많은 찌글어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 조금 당황스러워 질것 같네요. 화질이 역시 아쉽게 느껴집니다.

 

아이패드2의 뒷면은 가운데 사과마크가 큼지막하게 새겨있는데요. 잔 기스나 충격시 모양이 변질될까봐 걱정되네요. 필름이나 케이스는 꼭 부착해야 겠습니다.


 

 

 

 

후면 하단에 보면 스피커가 있는데요. 이부분은 아이패드2의 디자인 유출시 논란이 되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빵빵한 볼륨을 출력해줍니다.

 

상단 우측에는 전원/홀드 버튼 그리고 카메라가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70만 화소로 전면카메라와 함께 아쉽게 느껴지네요. 사진촬영시 전면보다는 양호하지만 역시나 노이즈가 상당하네요. 꼭 2000년대 중반에 출시한 카메라폰 같은 느낌이랄까... 아쉽네요.

 

 

상단 반대편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는데요. 아이패드2를 통해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들을때 용이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WIFI 버전과 다르게 검정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부분에는 3G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때문에 WIFI 버전이 더욱 이뻐 보이네요.

 

아이패드2의 오른쪽에는 에티켓 모드 설정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있는데요. 제 입장에선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버튼이 각이 져있어서 손에 쥘때나 파우치/케이스에 넣을때 걸리적 거리고, 만약 고장이 난다면, 이부분이 가장 먼저 고장날 것 같네요.


 

 

 

좌측면에는 유심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기본 구성품인 유심 클립을 이용해 유심카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단, 아이패드2의 경우도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유심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의 경우는 NFC 마이크로 유심이 탑재됩니다.

 

처음 사용시에는 PC에 아이튠즈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USB 케이블을 PC와 아이패드2에 연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네요.

 

아이패드2와 아이폰4를 같이 찍어보았는데요. 아이패드2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만져보니 뭔가 액정 사이즈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또 아이폰4만 만지고 있으면 그런 마음이 사라지긴 합니다. ^^; 아직 아이패드2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보진 않았는데요. 부산에서 서울, 서울에서 부산 KTX를 타고 약 5시간 조작을 했었는데요. 배터리 부분이나 반응속도, 인터넷 속도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제 눈이 레티나디스플레이에 적응해서 그런지 아이패드의 액정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가벼운 무게, 배터리 시간, 반응속도 등이 만족 스러웠던 반면에 카메라, 액정부분은 아쉽네요. 주중에 케이스/파우치/필름 등을 구매해서 이제 아이패드2를 보호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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