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2] 스카이 베가 레이서 퀄컴 1.5GHz 듀얼코어 탑재 5월 출시

[스카이 베가2] 팬택 스카이가 내달 출시 예정인 베가 3세대 모델 베가 레이서의 경우 CPU가 알려진대로 1.2GHz가 아닌 1.5GHz 듀얼코어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베가 레이서가 기대가 되네요.

 

이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퀄컴 CDMA테크날러지코리아 도진명 사장이 직접 언급했는데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경쟁사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술을 모두 보유해 최적화한 제품으로 성능은 60% 높고, 전력 소모량은 30% 줄였다고 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쿼드코어 제품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퀄컴이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듀얼코어의 장점은 멀티테스킹에 유리한데요. 그만큼 전력 소모량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퀄컴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싱글코어만 필요한 경우에는 1개만 돌아가고, 필요할 때만 듀얼코어의 성능을 내기 때문에 항상 듀얼코어로 작동하는 경쟁사에 비해 전력소비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팬택이 이와같은 퀄컴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이용한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시는 4월 중에 출시한다고 하네요.

 

 

 

팬택은 그동안 시리우스를 시작으로 베가, 이자르, 미라크 시리즈로 특성화 시켜 모델을 출시해왔고, 그 중 베가 시리즈는 많은 인기를 받으며, 올 연말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에 앞서 갤럭시S2 예약판매 시점에 맞춰 3세대 베가 디자인을 공개했는데요. 스카이의 최근 발표한 미라크A만 보아도, 대충 차세대 베가 모델의 스팩과 UI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베가의 경우 4.3인치 디스플레이, 1.5GHz 듀얼코어 CPU, DDR2 메모리, 구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하고 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차세대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는 LTE까지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2위를 달리고 있는 스카이의 2011년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에 띕니다. 저도 스카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2종을 써봤는데요. 스카이 만의 개성있는 UI와 최적화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3세대 베가, 베가 레이서에 대한 기대가 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