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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리뷰/소니 A99

풀프레임 DSLR D600, D800, 5D MARK3, A99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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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DSLR D600, D800, 5D MARK3, A99 여러분의 선택은?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는 보급형 DSLR의 성능을 뛰어 넘을 만큼 선명한 화질과 막강한 기능을 갖추고 출시되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DSLR을 구매할 때 미러리스 카메라가 담을 수 없는 좀 더 현실감 있고 생생한 사진을 얻기 위해 풀프레임 기종에 눈이 많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기존에 사용중인 DSLR 보급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각 제조사별로 출시되어 있는 풀프레임 DSLR 제품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사실 풀프레임~ 풀프레임~ 얘기는 많이 하는데, 풀프레임이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쉽게 말해 풀프레임 DSLR은 이미지센서 크기가 35mm 필름 크기(36mm×24mm)와 같은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이미지센서 크기가 22.2mm×14.8mm 수준인 보급형 DSLR에 비해 심도표현이 자유롭고 넓은 화각을 제공하게 됩니다.

같은 50mm 렌즈를 장착해도 풀프레임 DSLR은 화각이 넓기 때문에 더 넓은 배경을 찍을 수 있고, 공간감도 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이미지센서 크기가 다른 디카보다 크기 때문에 빛이 부족한 저녁, 실내에서 노이즈가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몇년 전만해도 400만원 이상의 고가였던 풀프레임 DSLR은 최근 2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인기있는 니콘과 캐논 그리고 소니에서 출시된 35mm필름과 동일한 가로 36㎜×세로 24㎜ 규격의 풀프레임 DSLR D600, D800, 5DMARK3, A99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년 니콘에서는 DSLR의 경쟁력인 고용량과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가격의 부담은 줄인 D800과 D600을 선보였습니다.

D600은 유효 화소수 24.3메가 픽셀, 마그네슘 합금 바디, 시야율 약 100%를 지원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60g의 무게로 풀프레임 모델이지만 무게는 가볍고 복잡한 버튼을 제거해 여성을 비롯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성능은 풀프레임 센서를 제외하면 니콘의 중급기은 D7000과 거의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니콘 단말기를 사용했던 분이라면 별도로 조작법을 익힐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유효화소는 D800의 3,630만 화소이 비해 부족한 2,430만 화소, 최대 해상도는 6,016×4,016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는 1080 풀 HD 해상도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감도의 경우는 100~6400 ISO로 조절이 가능하고 확장 감도를 이용하면 최대 25600 까지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당 최대 5.5연사의 다소 느린 연사 속도와 1/4000초 셔터 속도 그리고 동영상을 촬영할 때 조리개 조절이 안된다는 것인데요. 보급기 풀프레임 제품에 많은 욕심을 바라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출시한 니콘의 D800은 출시당시 세계 최고의 유효화소수인 3,630만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입니다. D600이 보급기 풀프레임 카메라라면 D800은 중급기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니콘 D800은 3,630만화소, 최대 해상도는 7,360×4,912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도 1080 풀 HD 해상도로 영화같은 표현이나 부드러운 움직임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FX와 DX 두개의 촬상 범위를 지원하면서 영상 표현의 범위도 넓습니다.


 

감도의 경우는 ISO100~6400로 조절이 가능하고 확장 감도를 이용하면 최대 25600 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D800의 외관은 전작인 D700과 거의 흡사합니다. 기존 니콘 유저라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바디 왼쪽 상단에 화이트밸런스, ISO, 브라케팅, 화질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주변 환경에 즉각 대응해 조작하고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D800은 FX포맷으로 초당 약 4장, DX포맷으로는 초당 약 5장의 연속촬영이 가능합니다. 전작인 D700이 5~8장 정도를 촬영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연사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정식 LCD나 동영상 녹화중 녹음 레벨 설정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사의 풀프레임 DSLR에 비해 아쉽게 생각됩니다.


 

풀프레임 DSLR 모델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캐논의 5D mark3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캐논이 내놓았던 5D는 풀프레임 중급기 시장에 충격을 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5D mark2 출시 이후 4년만인 2012년 캐논이 5D mark3라는 이름으로 풀프레임 중급기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5D mark3의 경우 전작의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이어받되 조작성이나 편의성 그리고 성능이 개선되어 출시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이전 제품과 동일한 2,230만 화소를 자랑하며 감도는 ISO 100~25600까지 하드웨어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확장시 ISO는 50~102400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연사의 경우는 초당 최대 6장까지 가능합니다.


 

EOS 5D Mark2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정확도 떨어지는 초점 모듈은 5D Mark3에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EOS-1D X의 자동초점 모듈을 탑재해 중급기 풀프레임 제품임에 불구하고 플래그십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는 61포인트 측거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mark2에 비해 고감도 저노이즈는 2배 이상 향상되 결과물 만큼은 어느 풀프레임 중급기 보다 좀 더 현실감 있고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 기능도 개선되었는데요. 1080 풀 HD 해상도 30fps로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동/수동 녹음 63단계 레벨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었고 연속촬영시 4GB를 넘어도 자동으로 연속녹화를 지원하는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소니에서도 첫번째 풀프레임 DSLT 알파99를 출시했습니다. A99는 기존 소니의 A시리즈와 패밀리룩과 같은 형태로 닮아 있는데요. 특히 A77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니의 라인업은 APS-C타입의 1.5 크롭바디를 채택하고 있는 알파57 , 알파65 , 알파77를 출시했었는데요. 하지만 뭔가가 부족한 라인업으로 DSLT의 풀프레임 갈증이 다소 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소니 알파99(A99)는 2,430만 유효화소를 가지고 있고 방진방습 시스템과 JPEG , RAW 이미지 저장방식을 지원합니다. ISO 감도값은 100~25600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렌즈는 기존 소니 A 마운트와 미놀타 A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초점시스템 타입은 TTL 위상차 감지 AF 타입으로 19포인트 11크로스 위상차 검출 AF 위에 102개 다중 포인트 AF 시스템을 추가한 듀얼 위상차 AF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소니 A99의 연소촬영 능력은 풀화소 기준 초당 6장, 1000만 화소 기준 8장, 460만 화소로 촬영시엔 초당 10장까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기존 DSLR들은 SD카드 또는 메모리 스틱을 함께 사용할수 있도록 슬롯이 디자인되어 있는 반면, 알파99의 경우는 슬롯이 두개가 있어 용량 걱정을 하면서 사진촬영을 할 필요가 적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슬롯의 메모리간 카피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소니의 DSLT 제품의 특징이라면 틸트를 지원한다는 것인데요. A99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틸트를 지원하는데 특히 A77과 같이 3WAY 틸트를 지원해 다양한 각도로 라이브뷰를 보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니의 DSLR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해 선명한 화질과 빠른 속도, 정확한 포커스로 어떠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듀얼 위상차 AF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소니99가 굉장히 기대가 되는 것 같은데요.

기존 소니 A57와 A65를 사용했던 저로써는 라이브뷰로 무제한에 가까운 구도와 각도로 촬영할 수 있고, 듀얼 위상차 AF 시스템이나 다양한 사진효과와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등 소니의 A99가 굉장히 탐나는 카메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DSLR 카메라가 가장 갖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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