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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리뷰/기타

[T간편모드] 스마트폰을 일반폰 사용하자! SK텔레콤 T간편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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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간편모드] 스마트폰을 일반폰 사용하자! SK텔레콤 T간편모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홈화면을 나에게 맞춰 설정해 사용하는 분도 계시지만 한 페이지 안에 쓰는 기능만 모아서 심플하게 사용하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꼭 필요한 위젯과 아이콘만 배치해서 심플하게 사용하곤 하는데요. SK텔레콤에서는 기존 스마트폰의 위젯과 아이콘에 얽혀있는 정형적인 UI에서 벗어나 일반 피쳐폰과 흡사한 키패드의 모습으로 전화통화나 문자, 주소록, 카메라 등 그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T간편모드를 출시했습니다.


 

T간편모드는 SK텔레콤 출시 단말기에만 기본 탑재되어 출시되게 되는데요. 그 첫번째 단말기는 바로 이달 출시한 LG 옵티머스LTE3에 최초 탑재되었습니다.


 

옵티머스LTE3에 적용되어 있는 T간편모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메뉴화면이나 홈화면의 아이콘을 통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알림창의 상단 탭메뉴에 T간편모드를 배치해 쉽게 T간편모드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의 Q버튼이 옵티머스LTE3에서는 T간편모드 실행버튼으로 적용되어 있는데요. Q버튼을 통해서도 T간편모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T간편모드를 실행하면 홈 모드 변경 안내창이 뜹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T간편모드를 변경할지 기본 모드를 사용할건지 선택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노톤을 사용해 튀거나 질리지 않는 위 UI는 사실 예전 피쳐폰 시절의 LG전자의 샤인폰이 얼핏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큼지막한 키패드가 눈에 띄고 자주사용하는 메뉴들이 한페이지 내에 배치되어 있어 조작은 물론 사용하기 편하도록 UI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이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분이나 스마트폰 조작이 서툰 어르신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SK텔레콤 T간편모드의 상단부를 살펴보면 피쳐폰 때의 메뉴들이 대거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상단에 현재 시간과 날짜가 있고, 그 아래로 WIFI 설정과 간편설정 메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단 시간의 경우 클릭하면 일정 및 캘린더와 연동이 됩니다.

피쳐폰 시절 NATE가 있던 자리에는 웹브라우저를 실행할 수 있는 인터넷 버튼이 자리 잡고 있고, 휠 모양의 메뉴에는 문자함, 알람, DMB, 갤러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소록이나 카메라, 간편메뉴를 비롯해 내가 자주사용하는 앱을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큼지막한 숫자 키패드와 함께 통화버튼, 영상통화 버튼, 종료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숫자 키패드의 경우 위에서 얘기했던 것 같이 LG전자의 샤인폰이 떠오르는 듯한 매탈 느낌의 색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T간편모드는 단순히 제조사와 통산사에서 설정해둔 값대로 사용하던 피쳐폰과 달리 설정메뉴를 통해 내가 원하는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간편설정 메뉴에서는 화면의 밝기와 음량, 벨소리는 물론 진동의 세기와 글자의 크기, 화면의 회전은 물론 데이터 네트워크 사용 여부와 WIFI, GPS, 블루투스, 비행기 모드등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주요 기능을 ON/OFF 방식으로 쉽게 조작해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 추가 버튼을 통해 내가 자주사용하는 앱을 T간편모드 화면에 배치할 수도 있고, 단축번호 설정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상세 설정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화면 처럼 사용하고 싶다면 간편설정 제일 상단에서 홈 모드 변경을 눌러 기존 스마트폰 UI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T간편모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도 사용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분들은 간편설정 상단에서 사용안내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통해 아주 쉽게 T간편모드 사용법을 안내해줍니다.


 

T간편모드에서 제공하는 간편 메뉴에서는 간편메뉴와 기본 메뉴, 다운로드 받은 앱을 구분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폰의 메뉴화면에 비해 쉽게 앱을 찾아 실행할 수 있습니다.


 

T간편모드에 대해 오해를 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피쳐폰 처럼 한번 배치되어 있는 메뉴나 앱은 변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T간편모드는 최초 설정되어 있는 버튼을 내 입맛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변경하고자 하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와 같이 버튼 등록창이 뜨고, 등록할 앱을 선택하고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앱이 실행되는 버튼으로 변경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갤러리를 자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갤러리 실행 버튼을 카카오톡으로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걱정은 꼭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T간편 모드는 전원 관리 기능이 응용/적용되어 있는데요. 배터리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전력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 하는 맞춤 절전 기능이 T간편모드에 탑재되어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배터리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단축키 기능이나 벨소리/진동 모드도 피쳐폰때와 똑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 피쳐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복잡한 스마트폰의 UI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SK텔레콤에서는 스마트폰을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T간편모드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 나간다고 하는데요.

T간편모드는 단순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20-30대를 비롯해 스마트폰 조작을 어려워 하는 중장년층과 어르신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기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T간편모드는 오직 SK텔레콤 출시 단말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옵티머스LTE3를 시작으로 향후 SK텔레콤에서 출시하는 단말기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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