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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리뷰/소니 NEX-5R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 vs 소니 NEX-5R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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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 vs 소니 NEX-5R 비교!

국내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소니, DSLR 카메라 시장은 캐논이 각각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 가장 인기있는 카메라 시장인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의 카메라 제조사간 경쟁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 수준의 성능과 컴팩트 카메라와 맞먹는 휴대성으로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 기업을 비롯해 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미러리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국내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가 압도적으로 점유율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니에서는 2012년 하반기 WIFI를 비롯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NEX-5R과 NEX-6 신제품을 출시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캐논이 첫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국내에 출시하며 소니와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논의 첫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과 소니의 NEX-5R의 디자인과 외관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소니의 NEX-5R은 이전의 프리미엄 보급 라인으로 미러리스 역대 누적판매 1위인 NEX-5, NEX-5N의 후속제품으로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단점들이 개선되고,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반면 캐논 EOS M은 캐논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고급 카메라군에 붙이는 상표인 EOS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주는 제품으로 마운트 어댑터(별매)를 통해 캐논의 EF 및 EF-S 렌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인 제품입니다.



NEX-5R 주요스펙
- 1610만 화소 Exmor APS HD CMOS 센서
- 새로 개발된 고속 하이브리드 AF
- 터치 셔터 기능이 있는 터치 스크린
- 180도 각도 조절식 3.0타입(7.5cm) 엑스트라 파인 LCD 화면
- 내장 WIFI

- 10매 연속촬영
- Play Memories Camera Apps

NEX-5R은 블랙과 실버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게 되는데요, 내가 원하는 컨셉과 패션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5R의 바디모습입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110.8X58.8X38.9mm)와 시중에 판매되는 바나나 우유보다 가벼운 21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NEX-5R은 1610만 화소와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로 구성된 소니의 Exmor APS HD CMOS 센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사진을 연출해 준다고 하는데요. Exmor APS HD CMOS 센서는 값비싼 DSLR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크기로 카메라에 있어 매끄로운 계조의 변화와 생생한 색상 그리고 미세한 디테일을 재현해 내는 핵심 기능입니다.

NEX-5R은 최대 ISO 25600 까지 극도로 높은 감도로 설정이 가능해 플래시가 없어도 주변광을 유지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ISO 설정을 높게 한다면 고속 셔터 속도를 통해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움직이는 동작을 흔들림없이 선명하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EOS-M 주요스펙
- 1800만 화소 APS-C 센서
- 신형 이미지 처리 엔진 DIGIC5 탑재
- 65종 EF 렌즈와 외장 플래시 등 액세서리 함께 사용
- 3.0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

- 4.3매 연속촬영

캐논 EOS-M도 소니 NEX-5R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실버, 화이트 3가지 컬러로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내가 원하는 컨셉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은 108.6X66.5X32.3mm의 크기와 262g의 무게로 NEX-5R보다 약 50g의 무겁습니다.

캐논 EOS-M은 1800만 화소의 APS-C 타입 대형 이미지 센서를 부착하고, 신형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고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논 DSLR에 사용되는 65종의 EF 렌즈와 외장 플래시 등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최대 강점 중 하나입니다.



소니 NEX-5R은 92만 화소의 XtraFine, 캐논 EOS-M은 104만 도트의 클리어뷰 LCD2 3인치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터치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조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겠죠.

하지만 소니 NEX-5R과 캐논 EOS-M의 디스플레이는 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요.

NEX-5R은 아래 방향으로 50도, 상단으로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플립 LCD를 탑재하고 있는 반면, 캐논 EOS-M은 회전이 불가능한 고정타입의 LCD입니다.


소니 NEX-5R의 조작부를 통해 메뉴나 확인, 다이얼 및 4방향 버튼, 뒤로가기/삭제 등 조작이 가능합니다.


캐논 EOS-M은 SET, Q버튼와 함께 노출 보정 및 타이머, AE잠금, 삭제 등이 가능합니다.

두 기기 모두 조그다이얼 및 십자키를 통해 메뉴나 확인, 다이얼 및 4방향 버튼, 뒤로가기/삭제 등 조작이 가능합니다.



상단에는 셔터버튼과 모드 다이얼, 전원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소니의 경우 오랫동안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들어 온 만큼 좀 더 카메라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컨트롤 다이얼과 Fn키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터치와 컨트롤 다이얼 그리고 Fn 3가지 조합을 통해 캐논 EOS M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간편하게 인터페이스를 조작하고 다양한 촬영설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니 NEX-5R은 WIFI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Play Memories Camera Apps을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에 실시간 공유가 가능합니다.



측면에는 HDMI OUT 단자와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제품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배터리 용량이라고 생각되는데, 배터리 용량은 NEX-5R은 1020mAh, EOS M은 875mAh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소니 NEX-5R의 배터리의 경우 CIPA 측정 기준 약 330매의 스틸 이미지, 동영상은 약 100분(1920X1080, 17Mbps)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캐논 EOS M의 배터리는 CIPA 측정 기준 약 230매의 스틸 이미지, 동영상은 약 90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록매체는 소니 NEX-5R의 경우 SD 메모리 카드, SDHC 메모리 카드, SDXC 메모리를 비롯해 Memory Stick PRO Duo, PRO-HG Duo를 지원하는데 반해, 캐논 EOS M은 SD 메모리 카드, SDHC 메모리 카드, SDXC 메모리 카드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미러리스는 DSLR보다 휴대성이 좋고 DSLR 만큼의 퀄리티 있는 사진과 함께 어느 환경에서나 촬영이 편해야 하는데요.



NEX-5R은 아래 방향으로 50도, 상단으로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플립 LCD를 탑재하고 있어, 셀카 촬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캐논 EOS M은 고정식이라는 점에서 제한되는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틸트된 제품이 소니 NEX-5R입니다.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의 구도로 사진을 촬영할 때 굉장히 편할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180도 회전까지 지원하는 만큼 셀카 촬영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NEX-5R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캐논 EOS M의 번들렌즈는 EF-M 18-55mm 입니다. 소니가 2년전 출시했던 18-55mm 번들렌즈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소니 NEX-5R의 경우는 새롭게 출시된 파워줌렌즈를 번들렌즈로 채택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소니의 16-50mm F3.5~5.6 OSS 파워 줌렌즈는 기존 번들렌즈보다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줌과 초점을 모두 조절하는 이중 기능 조절링을 제공해 선명한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녹화할 때 보다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게 됩니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은 캐논의 첫 미러리스 제품이지만 컴팩트한 느낌과 나름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모드 및 터치 조작이 편하다는 장점과 캐논의 EF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AF의 정확성과 속도가 DSLR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EF렌즈를 활용할 경우 AF 잡는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순간을 촬영하거나 움직이는 사물을 촬영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반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5R은 전작인 NEX-5과 5N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은 개선하고, 최근 트랜드에 맞게 WIFI까지 탑재한 제품으로 작고 가벼운 바디와 대형 APS-C 센서, 듀얼 AF 시스템 그리고 내장 WIFI 공유와 터치 인터페이스 마지막으로 다양한 NEX E마운트 렌즈 등 NEX-5R은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NEX-5R EOS M
화소 1610만 1800만
ISO 100~25600 100~25600
AF 성능 빠름 느림
셔터스피드 1/4000초 1/4000초
연속촬영 10매 4.3매
사진효과 15개 7개
LCD 180˚ 플립 LCD 고정형
터치기능 O O
WIFI O X
무게 바디 218g 바디 262g
배터리용량 1020mAh 875mAh

컴팩트 카메라는 아쉽고, DSLR은 부담스러운 분들이나, DSLR의 성능 원하면서 무겁지 않은 카메라를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여러분이라면 소니 NEX-5R와 캐논 EOS M 중 어느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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