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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리뷰/기타

중국에서 건너온 자급제폰 ZTE Z Phone (제트폰)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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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건너온 자급제폰 ZTE Z Phone (제트폰) 개봉기

 

요즘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하면 단말기 가격이 8~90만원은 기본이고,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도 많이 있는데요.

 

거기다 막상 폰을 구매하려고 하면 비싼 할부금에 24개월 약정까지 진행 후 폰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워지기 마련이죠. 이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단말기 제조업체인 ZTE가 본격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합니다.

 

ZTE는 삼성과 노키아, 애플에 이어 전세계 휴대폰 판매 4위 (LG는 5위), 통신장비의 경우는 세계 5위의 업체인데요. ZTE가 내놓은 Z Phone(제트폰, V889F)은 3G모델로 국내에 처음으로 내놓은 스마트폰이자 자급제폰으로 공급됩니다.

 

Z Phone(제트폰, V889F)은 지난 6일 국내 출시기념으로 G마켓을 통해 100대 한정 19만 9천원에 판매를 시작했었는데, 2시간 30분만에 완판하는 성과를 보이며 저렴하고 약정없는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현재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해 23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에서 건너온 자급제폰 ZTE 제트폰의 개봉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조사 : ZTE
모델명 : V889F
OS :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CPU : MSM8225 Dual 1.0GHz
RAM : 512MB
내장용량 : 4GB (외장 최대 32GB microSD 지원)
카메라 : 500만 화소 AF
배터리 : 1600mAh
디스플레이 : 4인치 TFT LCD 800X480
통신규격 : 3G
크기 : 122X63X10mm
무게 : 132g



ZTE 제트폰의 제품 패키지 박스는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와 화이트색을 통해 심플함이 느껴집니다.



Z Phone(제트폰, V889F) 패키지를 열면 제일 상단에 제트폰 본체가 있고, 그 밑으로 제품의 패키지들이 들어 있습니다.



Z Phone(제트폰, V889F)의 구성품은 국내 스마트폰의 구성품과 거의 비슷합니다.

제트폰 본체와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 충전 어답터, 배터리(1EA), 번들 이어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Z Phone(제트폰, V889F)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어답터



제트폰의 경우 배터리는 1600mAh 용량의 1개만 제공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다소 부족하다 생각될 수 있는데 ZTE 제트폰은 연속통화 시간은 5시간, 30시간의 대기시간을 자랑합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사용방법, 주의사항, 문제해결 방법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번들 이어폰의 경우 젠하이저 MX400과 비슷하게 생긴 저가형 제품인데요. 3극으로 리모트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Z Phone(제트폰, V889F)의 전면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곡선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을 주는데요. 무엇보다 이제는 아담한 크기로 느껴지는 4인치 TFT LCD 800X48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수화 스피커와 근접/조도 센서가 자리잡고 있고, 전면 하단에는 터치 방식의 4버튼 방식을 채택해 목록, 홈, 뒤로가기, 검색을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홀드 버튼과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마이크로USB 5핀을 연결해 충전 또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음성 통화용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좌측면에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물리적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테두리에는 크롬 코팅이 되어 있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후면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특히 유선형으로 라인이 살아 있어 그립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뒷면 커버를 벗겨 보았습니다. 유심과 마이크로 SD 그리고 배터리 삽입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Z Phone(제트폰, V889F) 유심의 경우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유심이 아닌 일반 유심을 채택하고 있는데,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유심어답터를 연결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Z Phone(제트폰, V889F)의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최초 부팅시 언어와 시간, 마켓인증과 이름만 입력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준비가 끝이 납니다.



ZTE 제트폰의 잠금 화면은 베가시리즈에서 봤었던 비슷합니다. 자물쇠를 길게 누르면 잠금이 해제되고, 앱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메뉴가 바로 실행이 됩니다.



Z Phone(제트폰)은 구글 레퍼런스 UI가 적용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쉽게 조작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SK텔레콤의 유심을 제트폰에 넣어 봤는데요. 자급제폰인 만큼 유심만 넣으면 자동으로 유심기변 처리가 되어 실시간으로 바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트폰의 경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유심만 넣으면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



유심기변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SK텔레콤에서 기기변경완료 문자가 전송됩니다. 전화와 문자를 비롯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T스토어 등 통신사 어플을 설치해 카카오톡을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OS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 4.0.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장공간도 확인해 봤는데요. 총 공간은 4GB로 다소 부족하다 생각될 수 있지만 최대 32G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용량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Z Phone(제트폰, V889F)의 개봉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해외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A/S 일겁니다. ZTE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TGS(삼보) A/S 센터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A/S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Z Phone(제트폰)을 짧게 나마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여타 안드로이드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요.

 

4인치로 최근에 출시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다소 작고, 다소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은 있지만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비롯해 무엇보다 23만 9천원라는 점에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나 외국인, 약정 가입이 싫은 분이나 어르신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는 최적의 스마트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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