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1000만 사용자 초읽기에 들어간 카카오톡에 대한 기사가 요즘 종종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은 통신사들이 카카오톡을 "차단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은 무임승차다,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등등 내용이었습니다.
카카오톡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한 메신저 어플인데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카카오톡 사용자도 조만간 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SMS/MMS를 사용하지 않고 카카오톡만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되니 통신사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입니다.
통신사들의 말에 의하면 카카오톡 같은 업체들이 망에 투자를 하지 않고 통신사의 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카카오톡 같은 서비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해서 내부 검토까지 있었다고 하네요.
검토 대상으로는 사용제한이나 망 사용 대가를 과금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의 데이터료는 한글 기준 2byte, 영문의 경우 1byte의 데이터를 사용하는데요. 데이터망이 과부화가 걸릴만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통신사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음악관련 서비스나, 유튜브같은 동영상을 볼때 망 과부화가 걸리지 않을까요?
만약 데이터망이 과부화가 걸린다면 그것은 카카오톡의 책임이 아닌, 사용자들이 비싼 기본료와 사용료를 지불하고 씀에도 불구하고, 망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통신사의 책임이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또한 통신사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트온, 올레톡 등 메신저 앱을 키우기 위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톡 같은 어플을 죽이기에 나선게 아니냐는 생각까지 듭니다.
통신사들이 과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톡, 마이피플 같은 메신저형 어플을 차단할까요?
최근 sms 사용량이 줄어 통신사의 매출은 줄고 데이터망 사용량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망 유지 부담을 핑계삼아 특정 어플에 대해 차단하고, 통신사 어플에 대해 해택을 준다면,
앱개발자와 함께 사용자들의 큰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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