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뷰2] 한번 더 진화한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
국내에서 5인치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이 갤럭시노트와 옵티머스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는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옵티머스뷰2 블로거데이를 통해 만져본 옵티머스뷰2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옵티머스뷰2를 얼핏보면 전작인 옵티머스뷰1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옵티머스뷰2는 전작과 같은 5인치 4:3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채택하고 있지만 베젤을 줄여 그립감과 휴대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AH-IPS(1024X768)으로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16:9가 대세인 지금 4:3 화면비가 왠말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4:3 비율은 일명 황금비율이라고 불릴만큼 보기 쉽고 눈이 편한 비율입니다. 특히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때나 이북, SNS를 이용할 때는 16:9보다는 오히려 4:3 비율이 더 시원시원 하답니다.
옵티머스뷰2 |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S4 MSM8960 1.5Ghz 듀얼코어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RAM |
2GB DDR2 RAM |
용량 |
32GB (외장 SD 지원) |
디스플레이 |
5인치 AH-IPS (1024x768) |
카메라 |
후면 : 800화소(AF, Flash), 전면 : 130만화소 |
영상통화 |
지원 |
블루투스 |
블루투스 4.0 |
Wi-Fi |
802.11 b/g/n |
DMB |
지원 |
배터리 |
2150mAh (리튬 이온) |
탈착식 | |
사이즈 |
132.2 x 85.6 x 9.4 mm |
무게 |
159g |
옵티머스뷰2의 전면부 상단에는 130만 화소의 카메라와 근접센서, 통화용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고, 하단에는 물리적 홈버튼과 메뉴, 취소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서리나 후면 부분은 라운딩 처리를 통해 전작에 비해 훨씬 그립감이 개선되었고, 한손으로 파지해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적어졌습니다.
기존 옵티머스뷰1의 경우 일체형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었는데요. 옵티머스뷰2는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배터리 착탈 부분이 개선되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졌습니다.
뒷면을 자세히 보면 무늬가 보이는데요. 옵티머스G나 최근 유출된 LG전자의 넥서스폰과 비슷하게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를 느낄 수 있네요. 또한 유선형으로 라인이 살아 있어 그립감이 좋습니다. 뒷면 상단에는 800만화소 제AF 카메라와 LED 플래시, 하단에는 강력한 출력의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네요.
상단에는 3.5mm 이어폰 단자와 DMB 안테나가 있고, 하단에는 충전/데이터 전송용 마이크로 usb 5핀과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홀드 버튼이 있고, 좌측에는 Q메모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Q메모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옵티머스뷰2는 전작인 옵티머스뷰1과 비교해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들을 많이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뷰톡이나 Q슬라이드, Q트랜스레이터, Q리모트, One Key를 비롯해 개선된 Q메모, 노트북3.0, Q보이스, 모바일 프린팅 등 기존의 기능 또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거기다 VoLTE를 지원해 VoLTE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미러콜, 음성/영상 통화 전환, 콜 메시지 등 생각지도 못한 LTE 기능과 안전지킴이, 와이즈 스크린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기능들을 탑재했습니다.
Q메모 기능은 겹쳐사용하기 모드가 추가되어 어느 화면에서나 작성된 메모를 보며 동시에 폰의 다른 기능을 전체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해졌고, 활용도도 높아졌습니다.
다시 말해 Q메모로 기록한 전화번호를 보면서 발신번호를 입력하고 전화를 걸 수 있고, 계좌번호나 일정, 연락처 등을 바로 바로 메모하고 캘린더에 추가하거나 갤러리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의 음성인식 기능인 Q보이스는 타사의 음성인식과 차원이 틀린 인식율과 답변을 자랑하는데요.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설정, 웹 검색, 앱 실행 그리고 대화가 가능한 기능입니다.
옵티머스뷰2만 있으면 리모컨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옵티머스뷰2의 Q리모트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잠금화면과 알람창의 리모컨 메뉴를 통해 TV나 오디오, 셋톱박스, 에어컨 등을 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전자의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 전세계 거의 대다수의 전자회사 제품을 편리하게 컨트롤 하고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Q트랜스레이터는 카메라만 갖다대면 실시간으로 자동번역해 주는 기능으로 전세계 43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을 통해 최대 64개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줍니다.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한 만큼 어학공부를 하는 분이나 여행시 활용성이 높을 것 같네요.
옵티머스G에 처음 소개되었던 Q슬라이드도 옵티머스뷰2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위에 또 하나의 화면을 띄우는 Q슬라이드는 두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DMB나 동영상을 보면서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나 웹서핑을 화면을 바꾸지 않고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전 부산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자주 길을 헤매는데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옵티머스뷰2에는 미러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러콜 서비스는 통화 중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함께 보면서 인터넷, 갤러리, 지도, 노트, 문서 등의 화면을 공유하는 기능으로 유플러스 사용자만 사용가능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미러콜을 지원하는 단말기도 적은데다 유플러스만 지원하는 기능이라 어느 정도 활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향후 지원하는 단말수나 타사까지 지원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 글씨, 그림을 그리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뷰 톡을 지원하는데요. 상대방이 그린 그림으로 사다리 게임이나 오목 그리고 애인과 오붓하고 재미있는 대화를 하기에 딱 좋은 기능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옵티머스뷰2는 하나의 버튼으로 휴대폰 위치알림이나 카메라 셔터, 음악제어, 음성통화를 도와주는 One Key를 제공합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악세서리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원 키로 쉽게 할 수 있는 만큼 옵티머스뷰2를 제대로, 편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악세서리네요.
그외에도 다른 휴대폰이나 pc로 파일을 공유하고 편집이 가능하고, 모바일 프린팅 및 캘린더 연동이 가능한 노트북 3.0 기능이나 음성통화 도중 통화를 종료하지 않고 바로 영상 통화로 전환이 되는 음성/영상 통화 전환 기능, 긴급 상황을 미리 지정해 놓은 주변 사람들에게 바로 알려주는 안전지킴이, 얼굴을 감지해 화면을 바라 보는 동안 화면이 꺼지지 않는 와이즈 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옵티머스뷰2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배터리 착탈 여부나 그립감, UX 등 단점은 개선되고, 기존의 기능은 더욱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쓴 부분이 많이 느껴지는데요.
시원시원한 4:3 비율의 넓은 화면에서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때나 이북, SNS 등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스마트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