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터치] 손안의 서점! 예스24 크레마 터치!
벌써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 드높은 하늘과 풍성한 곡식 그리고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서점과 출판사들이 연합해 한국이퍼브에서 출시한 크레마 터치(Crema Touch) 전자책 단말기입니다.
사실 그동안 많은 업계들이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컨텐츠를 제공받을 서비스나 모노로 보여지는 것 때문에 매력이 없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크레마 터치가 다시한번 전자책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크레마는 갓 내린 에스프레소 위에 생기는 황금색 거품을 뜻하는 말인데요. 크레마처럼 독서의 풍미를 더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이름인데요.
무엇보다 국내 대형 인터넷서점 3사(예스24, 반디앤루니스, 알라딘)에서 공동 판매되고 컨텐츠도 서비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격은 12만원대로 저렴하고 예약판매만 4천여대가 될 정도로 초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크레마 터치에 대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크레마 터치는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는데요. 구성품은 크레마 터치 본체와 사용설명서, 충전/데이터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레마 터치는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는데요. 구성품은 크레마 터치 본체와 사용설명서, 충전/데이터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크레마 터치를 처음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크레마 터치의 각각 버튼의 명칭과 기능소개, 시작하는 방법과 사용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충전/데이터 전송용 케이블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 5핀이 적용되어 있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레마 터치의 화면 크기는 6인치, 전자잉크 방식으로 16단계 그레이스케일을 지원, 해상도는 600x800입니다.
크기는 172x120x11mm, 무게는 215g으로 일반 책보다 가볍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내부저장공간은 약 4GB로 최대 30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마이크로SD 확장을 지원하고 지원 파일 포맷은 ePub, PDF를 비롯해 이미지뷰어에서 JPG, PNG, GIF, BMP, ZIP 등 다양한 확장자를 지원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안드로이드OS를 조작할 수 있는 홈버튼과 뒤로가기, 메뉴 물리적 버튼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하단면에는 전원을 충전하거나 데이터를 넣을 수 있는 마이크로 USB 5핀 단자와 마이크로SD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컴팩트한 크기에 크레마 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크레마 터치는 전자잉크방식으로 한번 화면에 잉크를 뿌리면 이후 화면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 화면이 유지되어 전력소모를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만큼 한번 충전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대기시간 400시간)
크레마 터치를 부팅하면 가장 먼저 WIFI 설정을 하는데요. 무선인터넷을 연결해 예스24와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다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크레마 터치를 사용하면 아래의 4개의 메뉴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겁니다. 책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책읽기 메뉴와 예스24로 연결되는 서점 메뉴, 디스플레이와 WIFI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설정메뉴 그리고 인터넷, 전자도서관, 갤러리 등 이용할 수 있는 더보기 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예스24 계정 로그인이 필요한데요. 인터넷 최저가로 책을 구매해보셨던 분이라면 예스24 계정 하나쯤은 모두가지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예스24에 접속해서 내가 원하는 책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예스24 뿐만 아니라 설정메뉴에서 서점사 계정관리를 통해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리브로, 영풍문고, 대교북스로 설정이 가능하고 해당 사이트에서도 전자책을 구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예스24 기준으로 분야별 추천도서나 베스트셀러, 새로나온 책 등 원하는 책을 찾아 볼 수 있고, 찾는 책이 없다면 상단 검색을 통해 책을 찾아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면 웹사이트와 같이 할인율과 적립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크레마 터치를 구매한 분들에게는 10월 1일부터 1년간 로열 등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 큰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저의 경우 올 초 스마트폰으로 보기 위해 예스24에서 책한권을 샀었는데요. 예스24 계정으로 로그인 하니 그 때 구매했던 책을 다시 다운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레마 터치로 이북을 즐기기 위해서는 최초 책을 다운받을 때 WIFI를 통해 다운을 받아야 합니다. 책을 모두 다운받았다면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장메모리가 4GB나 되기 때문에 최대 약 3천여권을 담을 수 있고, 한번의 충전으로 약 7000쪽을 연속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평소 많은 책을 담아두고 보는 분이라면 마이크로SD에 담에 추가로 담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태블릿 제품은 이북으로 사용하기에는 빛의 반사가 심하고 장시간 읽으면 눈이 금방 피로해지고, 기존의 전자잉크 방식의 이북리더기는 터치를 지원하지 않아 물리적인 버튼을 통해 조작을 할 수 있어 불편한점이 많았는데요.
크레마 터치는 전자잉크 방식이면서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책읽기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뿐만아니라 화면을 넘길 때도 터치로 넘길 수 있고, 북마크, 동기화, 검색, 글꼴설정을 비롯해 꽤 많은 메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설정에서는 와이파이와 디스플레이, 개인정보 보호, 저장소, 언어, 날짜 및 시간 등 크레마 터치에 대한 전반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글꼴설정에서는 도서의 스타일과 글자크기, 글꼴(10가지 이상) 컬러모드, 줄간격과 여백, 문단간격, 문단정렬, 들여쓰기 간격을 모두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기능을 선택하면 인터넷과 갤러리 전자도서관이 있는데요.
인터넷을 실행해보니 흑백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자도서관의 경우 각 시도, 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볍고, 눈이 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크레마 터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OS가 내장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어느 전자책보다 편합니다.
무엇보다 국내 대형 서점들과 연계해 저렴하게 컨텐츠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크레마 터치는 독서의 계절! 필수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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