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블릿PC

[킨들파이어HD] 아이패드, 넥서스7 비켜!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 개봉기!

반응형

 

 

 

 

[킨들파이어HD] 아이패드, 넥서스7 비켜!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 개봉기!


작년 아마존에서 태블릿을 만든다는 소식에 킨들 파이어 시리즈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구매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기회를 놓쳤었는데요.

이달 초 킨들파이어 HD가 출시했다는 소식에 해외 대행구매를 통해서 킨들 파이어 HD를 구매했습니다.

저의 경우 16GB WIFI 버전을 관세 포함 30만원 정도 준 것 같습니다. 실제로 7인치 킨들파이어 HD 16G WIFI 버전의 가격은 미국에서 $199에 판매되고 있는데 배송비랑 세금을 포함해도 비싸게 주고 샀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해외대행 구매를 통해 구매한지 약 1주만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배송이되어 기분이 좋더군요. 대충 보낸 주소를 보면 뉴저지 배송대행 업체에서 발송 했다는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아마존 로고가 썩소(?)로 절 반겨줍니다. 저도 괜히 인사하게 되네요. "반가워 아마존~"



박스 안에는 친절하게 주문서도 함께 주셨네요. 제품명 보이시죠? 킨들 파이어 HD 7인치 돌비 오디오 듀얼 밴드 WIFI 16GB 제품...


그럼 본격적으로 킨들파이어HD 개봉해볼까요? 제품 패키지는 블랙 색상에 전면에 아마존 로고가 큼지막하게 보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봤습니다. 저기 손잡이를 잡고 옆으로 쭉~ 당기면 박스가 열리는데, 꼭 과자 박스를 열 듯 힘을 주고 뜯으면 됩니다.



박스 상단에는 간단하게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봤지만 이렇게 간단한건 처음보는 것 같네요.



국내 제조사에서 개발되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경우 어답터나 이어폰, 상세한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지만 아마존 킨들 파이어HD는 정말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케이블 그리고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충전/데이터용 USB 케이블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USB 5핀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따로 케이블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킨들 파이어 HD의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스펙부터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7인치 IPS 1280x800 (193 mm x 137 mm x 10.3 mm)
-CPU : 1.2Ghz omap4460
-RAM : 1GB
-스피커 : 돌비시스템 탑재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무게 : 395g
-용량 : 16GB/32GB (199$/249$)
-블루투스 지원, 10점 멀티터치 지원, 전면 카메라 탑재, HDMI 지원, 조도센서 탑재, 자이로스코프 센서 탑재, 가속도 센서 탑재




다들 경쟁작인 넥서스7에도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제가 넥서스7이 아닌 킨들 파이어 HD를 구매한 이유는 스펙은 킨들 파이어 HD가 더 좋은데 가격 또한 킨들 파이오 HD가 더 저렴하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일단 가격적인 부담이 적고, 기능 또한 빵빵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부분은 뉴아이패드에 탑재되어 있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 색정확도가 떨어지지 않고 이미지 품질이 굉장히 좋습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마감도 나쁘지 않네요.



하단 부분에는 hdmi 케이블과 마이크로 usb 5핀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글고 3.5mm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뒷면에는 아마존과 킨들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 양쪽 사이드에는 스테레오 고음질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특히 돌비사운드가 함께 제공되는 만큼 음악이나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등 깨끗한 음질과 고성능 스피커로 들을 수 있습니다.



킨들 파이어 HD의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킨들 파이어 로고와 함께 부팅이 되는데요. 부팅시간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15~25초 정도 소요되는 기분입니다.


잠금화면의 모습입니다. 화면을 보고 드는 첫 인상은 정말 선명하고 빛반사가 적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1280x80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는 두장의 유리 LCD센서와 터치센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두장의 유리 사이의 공간때문에 빛의 반사가 심해지는데 킨들 파이어 HD는 이 두개의 유리를 하나로 구현해 빛의 난반사를 잡아주었다고 합니다.




처음 부팅 후 제가 생각했던 안드로이드의 UI가 아니라 맨붕이 오더군요. 거기다 메뉴가 한글이 아니라 더듬더듬 거리며 설정에서 WIFI부터 잡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사용방법을 설명해주네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용하고, 아마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는데, 국내에선 쉽지 않다죠. 국내에선 루팅이 필수인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필요한 앱은 인터넷을 통해 APK 파일을 구해서 설치해야 할 것 같네요.



네이버에 접속해봤습니다. 한글의 경우 글씨체가 처음보는 글꼴로 나오는데요. 이제 하나하나씩 저에게 맞도록 설정을 해야 겠습니다.


어제 킨들 파이어 HD를 개봉하고 하루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아마존 스토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UI가 익숙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한글 메뉴를 지원하지 않는것 빼곤 디자인이나 그립감 그리고 반응속도나 인터넷속도, 화질이나 음질 등 대다수 기능들은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오늘 넥서스7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킨들 파이어 HD의 경우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지만 저렴하게 가지고 놀기엔 충분한 장난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젠 저는 루팅을 하고 한글을 심어야 겠어요. 다음 포스팅에는 루팅기와 활용기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