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입문] 캐논 600D, 650D, 소니 A57 선택은?

 

 

 

 

[DSLR 입문] 캐논 600D, 650D, 소니 A57 선택은?

DSLR 처음 입문할 때 어느 카메라가 좋냐고 물어보면 지금 시점에서 보급기종인 캐논의 600D나 650D 또는 소니의 알파57(A57)을 추천할 겁니다.

또 한번 셋 중 어느 제품이 좋냐고 질문 한다면 셋 다 좋은 제품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불량님이라면 어느 제품을 선택하겠냐고 질문 한다면 소니의 보급기 A57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니 제품은 NEX-5N, NEX-7 등 미러리스 제품을 사용하다가 최근 A65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캐논의 DSLR과 소니의 DSLT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지금부터 간단하게 캐논 600D, 650D, 소니 A57 세 기기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게 장점인지 소개할까 합니다.

캐논의 600D는 작년 3월체 출시한 보급형 DSLR로 누적판매 대수가 무려 15만대를 자랑하는 캐논의 효자 DSLR 제품입니다.

캐논의 장점이라고 하면 색감과 다양한 렌즈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DSLR을 처음 입문 하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 600D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800만 유효화소와 30P의 Full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600D의 최대 장점은 최초로 동영상 촬영용 디지털 10배줌을 지원하는 것과 어느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고속 9포인트 AF 기능, 풍경이나 얼굴 등 피사체의 색, 움직임, 명암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촬영 장면을 분석하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면에는 회전형 클리어뷰 LCD를 통해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600D
센서타입	APS-C
이미지센서 크기	22.3x14.9mm
화소	1800만
ISO	100~6400
동영상	FULL HD 30P
동영상 AF 타입	컨트라스트
시야율	95%
연사	초당 3.7
필터효과	5개
디지털줌	X
파노라마기능	X
LCD	3.0 스위블
번들킷 가격(출고가)	1,198,000원

캐논 650D는 600D의 후속제품으로 얼마전에 출시되었죠. 터치방식의 회전형 LCD 모니터와 신개발 CMOS 센서, DIGIC 5 이미지 프로세서, 초당 약 5매의 고속 연속 촬영 등으로 전작인 600D에 비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카메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캐논 650D는 유효화소수 약 1800만 화소의 신개발 CMOS센서를 탑재해 고속의 신호 판독 및 위상차 AF용 화소 구비, 소비전력 감소 등 성능을 향상 시켜 기존 캐논 카메라의 장점인 자연스럽고 풍부한 계조의 색상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외에도 DIGIC5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6배 이상 빨라졌고, 약 1800만 화소의 고화질 데이터를 초당 약 5매의 연속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ll Cross 타입의 9포인트 af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CMOS AF 방식으로 크로스 AF가 9개 전점을 작용해 일반 AF 보다 정확하고 정교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 기능도 대폭 개선되었는데요. 동영상 촬영중 피사체 움직임에 자동으로 AF가 작동해 생동감 있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650D
센서타입	APS-C
이미지센서 크기	22.3x14.9mm
화소	1800만
ISO	100~25600
동영상	FULL HD 30P/25P/24P
동영상 AF 타입	컨트라스트
시야율	95%
연사	초당 5장
필터효과	7개
디지털줌	X
파노라마기능	X
LCD	3.0스위블 터치
번들킷 가격(출고가)	1,198,000원

소니 A57은 알파 55의 후속작으로 캐논의 600D나 650D와 달리 DSLR이 아닌 DSLT 제품입니다.

DSLR (Digital Single Lens Reflex) : 디지털 일안 반사식
DSLT (Digital Single-Lens Translucent : 디지털 일안 투과식

DSLR은 빛이 들어올때 미러로 반사하는 방식, DSLT는 반투명미러로 바로 빛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DSLT는 반투명미러로 AF(오토포커스)기능과 연사기능이 훨씬 정확하고 빠르다는게 장점입니다.

A57이 경쟁사의 보급형 DSLR 제품과 크게 차이나는 기능있다면 DSLT 반투명 미러 기술을 통해 초당 최대 12연사가 가능하다는 것과 144만 고화소 100% 시야율을 자랑하는 Tru-Finder, 멋진 구도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자동 인물 프레이밍 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제품보다 약 20만원 저렴한 100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타사보다 경쟁력있는 스펙을 자랑합니다.

특히 LCD 또한 스위블로 다양한 구도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Full HD 60P/24P 지원은 물론, ISO 16000, 손떨림보정, 파노라마와 디지털줌 등 보급형 제품 중 가장 스펙이 뛰어납니다.

		A57	600D	650D
센서	센서타입	APS-C	APS-C	APS-C
	이미지센서 크기	23.5X15.66mm	22.3x14.9mm	22.3x14.9mm
	화소	1610만	1800만	1800만
	ISO	100~16000	100~6400	100~25600
동영상	동영상	FULL HD 60P/24P	FULL HD 30P	FULL HD 30P/25P/24P
	동영상 AF 타입	위상차	컨트라스트	컨트라스트
뷰파인더	시야율	100%	95%	95%
부가기능	연사	초당 12p	초당 3.7	초당 5장
	필터효과	15개	5개	7개
	디지털줌	O	X	X
	파노라마기능	O	X	X
LCD		3.0스위블	3.0 스위블	3.0스위블 터치
번들킷 가격		978,000원	1,198,000원	1,198,000원

이렇게 모아서 보면 확실히 스펙이 구분되죠? 화소는 캐논이 다소 높지만 동영상이나 연사, AF의 정확도나 속도 등 대다수 스펙에서 A57이 경쟁사의 보급형 DSLR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타사를 압도하는 12연사 기능이나 20여만원 저렴한 가격은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급형 DSLR 제품을 구매한다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