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탭] 엔스퍼트 국내 중소기업 최초 구글 안드로이드 인증

국내 안드로이드 타블릿PC 및 PMP, MP3를 제조하는 중소업체들이 많죠... KT의 아이덴티티탭을 만들었던 엔스퍼트가 국내 중소기업최초로 구글인증을 받았네요.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가 아닌 태블릿업체 제품이 구글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구글인증을 받은 아이덴티티탭 E201 모델이 2월 1일부터 예약판매가 된다고 하네요. 정식 출시는 2월 중순에 이루어지는데 G메일과 안드로이드 마켓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7인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 삼성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 8Gb 내장메모리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E201 모델은 지난 9월에 국내에서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K패드라고도 불렸고, 아이덴티티탭이라고도 불렸고, 올레패드라고 불렸던 제품이죠...

구글 인증을 받지 못해 마켓을 사용할 수 없었고, 최적화 실패로 6만여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국내외 판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엔스퍼트에서는 아이덴티티탭 후속모델을 내달에 공개하고,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합니다.

국내에 판매된 제품들도 내달 중순에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마켓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