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2] 삼성 바다 OS 탑재 웨이브2 개봉기/후기 #3

[웨이브2]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다 OS를 탑재한 웨이브2(모델명 SHW-M210S)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웨이브2 제품 박스를 열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바로 삼성전자의 자체 플렛폼인 바다(Bada)를 적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다OS를 최초로 탑재한 웨이브2의 개봉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웨이브폰의 박스 모습니다. 전면에 웨이브2의 제품 사진이 있고, 배경으로는 바다의 파도를 상징하는 듯한 푸른색과 흰색의 무늬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봉인라벨이 붙어 있네요. 제품을 아직 한번도 뜯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봉인라벨을 뜯을때 전 기분이 좋더군요. 봉인라벨이 파손되어 있을 경우에 내용물 누락에 대한 책임을 제조사에서는 지지 않습니다.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내용물은 총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제일 상단에는 웨이브2 본체가 있고, 그 밑으로 베터리 충전거치대, 사용설명서, 그리고 맨 아래에는 배터리, 이어폰, 연결케이블, 충전 어답터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구성품들의 포장까지 심플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럼 구성품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는 총 2개가 들어있습니다. 용량은 위 사진과 같이 1500mAh로 갤럭시S나 옵티머스2X와 동일합니다.

배터리 충전 거치대입니다. 마이크로 USB 5핀을 단자를 연결하여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어답터입니다. 최근에 휴대폰들에는 충전기가 내장되지 않는데, 웨이브2에는 기본적으로 충전 어답터를 제공해줍니다. 마이크로 USB 5핀을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겠죠.

베터리 충전 거치대에 연결해서 충전을 할 수 있고, 웨이브2에 바로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컴퓨터와 웨이브2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사용하는 데이터 전송용 USB 케이블도 들어있습니다. 한쪽에는 USB, 한쪽에는 마이크로 USB 5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의 경우 커널형으로 되어 있고, 생각보다 굉장히 가볍습니다. 선은 줄꼬임 방지 재질로 되어 있고, 통화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컨트롤러가 달려있습니다.

컨트롤러에는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버튼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웨이브로 노래를 듣다가 원터치로 바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는 지상파 DMB를 지원합니다. 단, 외장 안테나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안테나를 스트랩에 끼워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 바다 OS를 쓰시는 분이라면 사용설명서를 보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 설명서, 상세 설명서, 멜론 무료이용권,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삼성 앱스에 댛ㄴ 설명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웨이브2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웨이브2의 액정에는 기본 필름이 붙어있는데요. 웨이브2라는 모델이름과 삼성의 자체 OS인 bada, 삼성의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 그리고 웨이브2에 탑재된 슈퍼클리어 LCD가 적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슬림하고, 스타일리쉬 합니다. 한손으로 쥐었을때 그립감이 뛰어나고, 메탈재질이라 묵직하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웨이브2는 ARM Cortex A8 1GHz  허밍버드 CPU, 3.7인치 WVGA 슈퍼클리어 LCD(480x800 해상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통화용 스피커, 조도센서, 영상통화용 30만 화소의 셀프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면 하단부의 경우 버튼이 3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크게 양옆으로 통화버튼, 종료버튼이 꼭 웃는 모습처럼 보이게 배치되어 있고, 가운데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통화버튼 - 최근 통화기록 확인 및 전화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메뉴버튼 - 짧게 누르면 메뉴 이동, 길게 누르면 실행중인 어플리케이션 목록 확인 / 실행중인 어플을 강제 종료 시킬 수 있습니다.

종료버튼 - 통화 종료, 무선인터넷 연결 끊기, 홈화면으로 돌아가기, 전원 ON/OFF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보게 되면 홀드버튼과 카메라 버튼이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반셔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왼쪽면은 스크랩 고리와 볼륨 조절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버튼의 색상이나 양면의 버튼들이 일체감이 있고, 버튼을 누르는 감도도 뛰어났습니다.

아랫면을 보면 통화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가 정렬되어 있습니다.

위면에는 지상파 DMB 안테나 연결단자를 시작으로, 마이크로 USB 5핀 연결단자, 3.5파이 이어폰 연결 단자, 외부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좀 세련되게 생겼습니다. 삼성의 로고와 SK텔레콤의 T로고가 큼지막하게 베터리 커버에 새겨져 있고, 매탈 제질에 고급스러움과 세련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뒷면에서 눈에 띄는게 이싸면 바로 500만 AF 화소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겠죠. 다이아몬스 모양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어 보았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넣는 부분과 유심을 넣을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구분	웨이브2
통신사	SKT
CPU(프로세서)	ARM Cortex A8 1GHz (허밍버드)
OS	바다 1.2
RAM(램)	512 MB
디스플레이	3.7인치  Super Clear LCD
해상도	WVGA (800 x 480)
카메라	후면 500만 화소 AF/ 전면 30만 화소
사이즈	123.9 x 59.8 x 11.8mm
무게(g)	137g
연속대기시간(시간)	최대 710시간
연속통화시간(분)	최대 430분
Bluetooth	3.0 with A2DP
배터리	착탈식 (1500 mAh)
NFC	X
G-센서	O
자이로스코프	X
DMB	O (지상파/외장안테나)
FM라디오	O
GPS	O
Wi-Fi	802.11 b/g/n
SD 카드 슬롯	지원(최대 32GB)
색상	Ebony Gray(BA),  Platinum Silver(IS),  Elegant Pink(LI)

 

기본적인 스팩만 봐도 충분히 경쟁사들의 보급형 폰보다 스팩이 뛰어납니다. 또한 피쳐폰처럼 쉽게 사용할 수있는 바다 OS가 탑재되어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국내에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이 차감기는 유선형 바디라인이라 그립감과 사용감이 좋습니다. 특히 메탈소재와 일체형 디자인이라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밝고 또렷한 화질,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속도, 오래가는 배터리등 많은 장점을 가진 슈퍼클리어 LCD가 탑재된 것도 장점 중 하나겠죠.

그리고 바다OS의 경우 당장 어플리케이션수가 적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포퍼먼스가 뛰어나고,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출고 가격은 70만원대이며, 스카이의 미라크, LG의 옵티머스 시크, 옵티머스원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스팩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한마리로 표현하자면,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쓰나미를 몰고올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