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x 조선요괴전 콜라보 공포체험전 후기

본 포스팅은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출시된 무협MMORPG 열혈강호의 인기는 날로 더해지는 중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즐기는 플레이와 정파와 사파간의 대결 그리고 클래스와 펫, 신병등 열혈강호의 핵심 컨텐츠가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출시후 상당시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들과의 소통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즐거움이 열혈강호를 즐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열혈강호 x 조선요괴전: 귀문 오싹오싹 제휴 이벤트는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단순히 게임 내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요괴전: 귀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입장권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덕분에 유저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열혈강호 x 조선요괴전：귀문 이벤트는 총 30명에게 조선요괴전 체험권을 보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1인 체험권이 아닌 동반 1인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었죠. 아쉽게도 추첨에서 제외된 분들께는 별도의 참여 보상이 제공되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 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전시처럼 작품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도착 순서에 따라 6명씩 그룹을 이루어 순차적으로 입장해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에 따라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사진 촬영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니, 입장 전 미리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선요괴전은 한국 요괴 설화를 재해석해 진실과 현실이 교차하는 경계 속에서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4장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몰입형 체험이라 시작부터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열혈강호에서 마주했던 요괴들과 맞닥뜨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1층에는 굿즈샵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붉은 네온 불빛으로 꾸며진 한국적 문양의 포토존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배경이 붉게 물들어 으스스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더군요.

 

 

조선요괴전을 테마로한 인생네컷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포토부스 앞에는 직접 의상을 착용하고 제대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와 요괴들을 표현하는 소품들이 걸려 있었는데, 케데헌 사자보이즈가 생각나서인지 갓을 챙겨 촬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포토부스 옆에서는 한국 요괴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상작인 수달귀 일러스트부터 여덟 요괴를 담은 작품까지, 순간 소름이 돋을 만큼 생생했습니다. 구미호 일러스트는 괜히 꿈에 나올까 긴장되기도 했고, 수달귀는 무섭지만 묘하게 귀여운 매력도 느껴졌습니다.

 

굿즈샵에 준비된 다양한 굿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엽서를 비롯해 키링, 뱃지, 포스트잇, 스티커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고 원하는 굿즈는 바로 구매도 가능했습니다. 굿즈 퀄리티와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 정도로 퀄리티도 상당히 좋더군요.

 

 

준비된 많은 굿즈들 중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아크릴 키링입니다. 체험속 무서운 요괴가 아닌 귀여움이 잔뜩 묻어나는 모습으로 구성된 키링이었는데요, 두억시니, 수살귀, 어둑시니, 창귀, 구미호, 지하국대적, 새타니, 신기원요 여덟 요괴 들을 공모전을 통해 캐릭터화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열혈강호 x 조선요괴전 콜라보 이벤트 덕분에 잊지 못할 공포체험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종종 열렸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할만한 모바일 게임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열혈강호 원작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편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열혈강호 모바일게임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