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태블릿과 스마트워치! 주연이 될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MWC(Mobile World Congress)라고 하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최근에는 LG전자도 MWC가 열리기 하루 전 별도의 미디어데이를 열고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로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및 장비업체들의 신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제조사는 물론 SK텔레콤, KT와 같은 통신사 등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관련업종의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로 올해 MWC 2017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MWC에서 공개될 스마트폰은 지난 포스팅(URL : XXXXXXXX)에서 알려드렸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태블릿 제품들과 스마트워치 제품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진 : 삼성 갤럭시 탭S3 예상 이미지)
작년 3분기 전략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 노트7의 발화이슈로 인해 신규 제품 라인업 개발 및 출시 일정이 모두 변경한 삼성전자는 매년 MWC를 통해 공개했던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 대신 태블릿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 S8 대신 전격 공개되는 태블릿 제품답게 관심도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되는 태블릿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업인 갤럭시 탭S의 3번째 시리즈 갤럭시 탭S3입니다.
(사진 : 삼성 갤럭시 탭S3 예상 이미지)
현재 알려진 갤럭시 탭S3는 9.7인치 QXGA(2048x1536) S-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후면 13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 4GB 램(RAM), 안드로이드7.0 누가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S펜 탑재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본 구성품으로는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문인식센서가 홈 버튼에 탑재되며 USB Type-C가 적용되어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70만원대, 출시 시기는 3월 중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 화웨이 미디어패드T3 예상 이미지)
화웨이는 MWC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조사인 만큼 신제품 출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은 P10 시리즈, 태블릿은 미디어패드 T3, 스마트워치는 화웨이워치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화웨이 태블릿 미디어패드 T3의 경우 지난 1월 11일 와이파이(WiFi) 인증을 통과한 이외에 현재 알려진 스팩은 없습니다.
(사진 : 화웨이 미디어패드T3 예상 이미지)
전작인 미디어패드 T2의 경우 7인치, 미디어패드 T2 Pro는 7, 8, 10인치 등 다양하게 출시되었었는데요. 미디어패드3 또한 비슷한 사이즈로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정확한 정보는 MWC 2017 개막 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 레노버 Tab3 8 플러스 예상 이미지)
중국의 제조사 중 하나인 레노버도 새로운 태블릿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레노버 Tab3 8 플러스입니다.
(사진 : 레노버 Tab3 8 플러스 예상 이미지)
레노버 Tab3 8 플러스는 8인치 1920x1200 해상도의 터치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625 프로세서, 3GB RAM, 16GB 내장 메모리, microSDXC 확장슬롯, 전/후면 500만/800만 화소 카메라, 돌비 아트모스 스테레오 스피커, 4250㎃h 배터리, IP52 등급 방수/방진 등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약 150유로로 우리 돈으로 18~19만원대로 저가 태블릿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 : LG전자 LG워치 스타일/스포츠)
LG전자는 오랜만에 스마트워치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LG전자의 스마트워치는 LG워치 스타일, LG워치 스포츠 2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LG워치 2가지 제품들은 구글의 차기 웨어러블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가장 먼저 탑재할 기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 워치 스타일은 1.2인치(360x360 해상도) 원형 P-OLED 디스플레이, 512MB램, 내부 저장 장치 4GB, 24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이 외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 통신기능은 와이파스와 블루투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색상은 티타늄, 로즈골드 등 2가지입니다.
LG 워치 스포츠는 1.38인치(480x480 해상도) 원형 P-OLED 디스플레이, 768MB램, 내부 저장 장치 4GB, 43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방수 및 방진 기능은 IP68 등급입니다.
통신기능은 3세대(3G), 롱텀에볼루션(LTE), 블루투스 등을 지원합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심박측정기, GPS, 안드로이드 페이도 장착될 예정이며, 색상은 티타늄, 진한 파란색 등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사진 : 화웨이워치2 예상이미지)
화웨이도 기능에 중점을 둔 화웨이워치2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화웨이워치2는 화웨이 스마트워치 최초 통신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LTE 무선통신을 지원합니다.
화웨이워치2는 LTE 무선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웨어러블 요금제를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전작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하며 1.4인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가죽 밴드와 메탈 밴드로 구분됩니다. 화웨이워치2의 상세한 정보는 MWC 개막 이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 소니 스마트워치3)
소니도 새로은 스마트워치 제품을 선보입니다. 모델명은 스마트워치4로 알려져 있는데요.
내장스피커, 고속충전 지원은 물론 LG워치와 동급인 IP68 방수/방진 등을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소니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사각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어 왔는데요. 이번에 선보일 스마트워치4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WC 2017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발표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LG전자, 화웨이, 레노버, 소니, 모토로라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과 스마트폰 외에도 더욱 빨라진 5G 무선통신 체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드론 등 통신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하기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MWC 2017에 직접 다녀올 예정인데요. MWC 2017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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