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포비아 강남점에서 코드 비밀의방처럼!

 

 

 

비트포비아 강남점에서 코드 비밀의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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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비밀의방이라는 방송 알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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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힌트로 비밀번호를 추리해 탈출하는 밀실 탈출 심리 서바이벌게임 방송으로, 사방이 막혀있는 밀실에 갇힌 10인의 출연자가 각 방에서 이루어지는 문제들을 풀어서 방을 탈출하는 ‘방탈출 게임’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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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방송이되는데 티저영상을 보니 저는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방송했던 지니어스를 보면서도 느꼈던 것이, 친구들과 저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하는 것이었는데요, 방탈출게임도 친구들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그래서 제가 가게 된 곳이 바로 비트포비아 강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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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는 이미 홍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007년에 일본과 헝가리에서 생겨나서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방탈출게임입니다.

이번에 강남점이 새로 오픈했는데, 홍대점과 완전히 다른 컨셉과 퀘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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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과 부푼 기대를 안고 비트포비아 강남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3-5명정도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최소인원이 3명이라고 합니다.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요, 스마트폰 게임으로 쉽게 탈출했던 방과는 달리 제법 난이도가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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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접근하기 용이했습니다. 친구들과 강남역에서 만나 바로 비트포비아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홍대점에서 체험해보기위해 예약하려 했는데, 당일예약은 물론 다음주까지도 예약이 꽉차있다는 말에 좌절했었는데, 강남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조금 더 널널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8시 10분 타임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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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전에 여유있게 10분정도 전에 도착해야합니다. 도착하면 먼저 상담을 받듯이 우리가 들어가게 될 퀘스트의 상황 설명과 게임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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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직원분이 오셔서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남자만 여럿이서 오게 되면 가장 흔히 생기는 문제가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저희는 남자만 셋이었으므로 이런 점에서 주의해달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힘으로 해결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물건들을 부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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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풀어야할 퀘스트는 ‘블러디샵’, 빠지게 될 상황은 바로 이것입니다.

“원양선을 타고 런던에 도착한 당신은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이발사가 잔혹한 복수를 위해 사람들을 납치 후 살인을 저지르는 것 같다는 추측만 난무할 뿐..
현상금에 솔깃한 당신은 소문의 근원지인 이발소에 숨어들어가 단서를 찾기로 한다.
그가 출근하기 전에 증거를 찾은 후 무사히 탈출해야 한다. 실패하게 된다면 당신 역시 날카로운 면도칼에….”

설명만 들어도 오싹한 상황인데요,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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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에 가방과 휴대폰 등 소지품을 모두 넣고 들어갑니다. 완전히 외부와 단절이 되는 것이죠. 물론 안쪽에는 CCTV가 있어 혹시모를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은 갖추고 있습니다.

또 안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면 외부와 연결 된 노트북의 채팅을 통해 3번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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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문제 해결능력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방에 들어가자마자 각자의 업무를 분담해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힌트들은 좀처럼 없었고, 섬세함을 가지고 봐야만 조금씩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의 인테리어 소품 역시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사전의 스토리만큼이나 오싹함을 느끼게 했고, 긴장감을 높이는 배경음악도 게임의 몰입도를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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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업무를 분담해서도 우왕좌왕하며 보낸 시간이 많아서,  60분간의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흘렀습니다.

게임 내용에 대한 것은 함부로 밝힐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저희가 생각 했던 것 보다 시나리오가 굉장히 디테일하게 짜져있었고 체계적이었습니다.

저희는 비록 실패를 했지만, 단순한 퍼즐풀이나 반복 자물쇠 오픈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방탈출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문제 장치들이 이색적이고 다채로워서 탈출 난이도도 높았고, 한 단계 한 단계의 개연성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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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마치고 나와보니 인기를 실감할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고갔습니다.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는 듯 하고, 연인들도 이색데이트코스로 많이 찾는 듯 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친구 셋이서 똘똘 뭉쳐 게임을 풀며 느꼈던 협동심으로 하나하나 풀어갈때마다 느꼈던 엄청난 쾌감입니다.

회사, 팀원들이 함께 참여하면 팀워크 향상에 굉장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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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벽면에 그려진 트릭아트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나와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며 체험했던 것에 대해 내내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날에도 계속 이얘기를 할 정도로 친구들도 재미있는 경험이 된 듯 합니다. 세명 모두 너무 즐거웠던 체험이라 조만간 다시 예약을 해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방탈출게임을 한번 체험해보실분들은 꼭 비트포비아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용 참고사항
이용 인원 : 3-5인 (최소인원 3인으로 3인 이하 동일 요금 적용)
가격 : 3인 – 60,000원, 4인 – 76,000원, 5인 – 90,000원

- 게임 이용 최소 10분전 도착 필요, 10분 설명/60분 게임/5분 기념 사진 촬영으로 75분 소요
- 100% 온라인 예약제로, 게임 이용 24시간전 취소/변경 불가
- 19금 Quest의 경우 미성년자 입장 불가, 과도한 음주자의 경우 입장 제한 가능

비트포비아 예약안내 : http://www.xphobia.net/ 

본 포스트는 비트포비아로부터 소정의 저작권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