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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통신사소식

SK텔레콤 가입비 폐지! 단통법 효과 나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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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입비 폐지! 단통법 효과 나타나나

 


지난 10월 1일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오히려 단말기 구입시 부담금이 커졌다는 불만과 함께 곳곳에서 잡음이 들려오고 있죠.

 

단통법이 시행되면 좀 더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신규가입 / 번호이동 시 기존보다 더 비싸게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며, 위약4까지 생기면서 단통법이 좀 더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통법이 시행된지 3주가 지난 지금 통신사와 제조사들이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며 발빠르게 통신비 인하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KT였는데요. 요금할인 위약금을 없앤 순액요금제를 비롯해 데이터 사용 부담을 낮춘 광대역 안심무한, 청소년 안심데이터 요금제를 비롯해 주요단말기 출고가 인하, 포인트 할인 등 할인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어 국내 2위 제조사인 LG전자도 보급형 모델인 G3비트와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G3A에 대해 5만 5000원 가량 출고가를 낮추며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SK텔레콤에서도 가계 통신비 인하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SK텔레콤은 이동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주요 스마트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의 가입비 폐지는 11월 1일 전격 시행됩니다.

 

원래 가입비 폐지는 2015년 9월 완전히 폐지되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단통법 시행으로 인해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기

기존 가입비

가입비

인하 폭

2009년 11월

55,000원

39,600원

15,400원 인하

2013년 8월

39,600원

23,760원

15,840원 인하

2014년 8월

23,760원

11,880원

11,880원 인하

2014년 11월

11,880원

0원

11,880원 인하

 

 

 

(부가세 포함) 

 

참고로 SK텔레콤은 기존 가입비 55000원에서 2009년 11월 39600원으로 인하한적이 있으며 2013년 8월 23760원으로 추가 인하, 2014년 8월 11880원으로 또 다시 인하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1일 이제 완전히 폐지되어 앞으로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 시 가입비 없이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갤럭시S5 광대역 LTE-A, G3 Cat6 등 최신 단말기의 지원금을 5만원~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는데요.

 

 

제조사

모델

출고가

지원금
(LTE 100 기준)

판매가

지원금 상향 폭

삼성

갤럭시 노트4

957,000원

220,000원

737,000원

+ 109,000원

갤럭시S5 광대역A

899,800원

250,000원

649,800원

+ 70,000원

갤럭시 알파

748,000원

270,000원

478,000원

+ 59,000원

갤럭시S4 LTE-A 16G

644,600원 (출고가 인하)

300,000원

344,600원

+78,000원

LG

G3 Cat 6.

924,000원

250,000원

674,000원

+50,000원

G3 A(SKT 전용)

649,000원 (출고가 인하)

250,000원

399,000원

+50,000원

 

 

이번에 지원금이 늘어난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 알파, 갤럭시S4 LTE-A와 LG전자의 G3 Cat6, G3 A로 6종입니다.

 

향후 SK텔레콤은 시장상황에 맞게 단말기 지원금을 조정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조사

모델

변경 전

변경 후

인하 폭

삼성

갤럭시 S4

699,600원

644,600원

-55,000원

LG

G3 A(SKT 전용)

704,000원

649,000원

-55,000원

G3 비트

499,400원

429,000원

-70,400원

 

 

개인적으로는 통신사 지원금 만큼 제조사들도 출고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23일부터 갤럭시S4, G3 A, G3 beat 등 중저가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를 5~7만원 낮췄습니다.

 

통신사 뿐만 아니라 제조사까지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없던 차별적 요금제 출시와 함께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우선 SK텔레콤은 고객이 신규가입∙기기변경 이후 180일간 동일 요금제를 유지하면 이후 요금제 하향 변경에 따른 할인반환금을 면제시켜주는 프리미엄패스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엄패스를 가입하면 180일간 요금제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로 할인반환금 없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단, 프리미엄 패스는 69요금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가입∙기기변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지난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T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용 빈도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중심으로 최대 70%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대폭 강화한 찾아가자 T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공식 온라인 대리점인 T world 다이렉트를 고객 친화적으로 대폭 개편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단통법 시행 이후 3주만에 통신사와 제조사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SK텔레콤은 연내 약정과 무약정 요금이 일치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이 실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고가를 낮춘 모델과 지원금이 늘어난 모델이 일부 모델에만 제한되어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향후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대책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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