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작은 세상 모바일의 트렌드를 파해치다.
마케팅 가이드라인 모바일 인사이트
‘스마트폰’이라는 명칭은 스마트한 폰(Smart Phone)이라는 명칭답게, 인간의 삶 자체의 지대한 영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그동안 스마트폰은 유저들에게 게임이나 인터넷 검색과 같은 스마트 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들이 사용의 전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이용했는지 제 하루 폰 사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그리고 전략을 잡을 수 있도록 구상한 책이 바로 스마트 인사이트라는 책인데요. 마케터의 관점과 이용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낸 모바일 혁명을 시발점으로, 마치 당연한 질문이지만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 것들, 개인의 생활 패턴뿐만 아니라, 사업의 여러 분야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이 손안의 작은 기기가 변화시킬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서두에는 우리라는 집단을 표현할 때 마케터 뿐만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바일 혁명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로 표현하였는데, 어느정돈 공감하는 부분이기도합니다. 사실 모바일 또는 기계가 발전하던, 많은 사람들은 굉장히 자신들이 사용하는 범주 그 이상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위에 이런 기기에 관심 없는 친구들은 스마트폰 쓰임새에 대해 흔히 “카카오 톡이랑 전화만 되도 스마트폰 다 쓸거같아”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요. 어떤 친구는 “카카오톡만 되도 될 거 같은데, 보이스 전화도 있는데 뭘”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종종 페이스북/트위터도 있긴 하네요.)
마케터의 입장에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모든 것을 분석적으로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하는 동선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게 마케터의 핵심이자 역량인데, 그 핵심을 잘 설명한 책이 모바일 인사이트라고 생각됩니다.
모바일 인사이트는 소비자의 주 동선 그리고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대해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또한 마케터 입장에서는 좀 더 분석적으로 전략을 구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부분을 담고 있는데요.
즉 그동안 마케터들이 많이 한 방법론적인 나열보단, 보다 더 분석적이고 흐름에 대해서 실제로 많이 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부분을 많이 다룬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 모바일 인사이트는 마케터에겐 모바일 나침반과 같고, 관심이 높은 유저들에겐 불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경우 모바일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과 보완점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보완점의 경우는 모바일 개발자들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3장을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제가 이 책을 보고 난 뒤 느낀 점으로는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을 전부 보기 부담스러운 독서가 어려운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이 많은 장을 따로 읽어도 크게 부담이 없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각 장을 읽어 가면서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것도 다시금 나중에 찾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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