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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통신사소식

SK텔레콤 LTE-A 서비스 중단?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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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A 서비스 중단? 사실은!

 


SK텔레콤 LTE-A 서비스 중단이라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게되네요.

 



 

 

현재 SK텔레콤은 서울 / 경기를 비롯해 부산, 인천 등 광역시에서 광대역LTE(20MHz)가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휴대폰이 지원하는 최대 대역폭은 20MHz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휴대폰은 20MHz와 10MHz를 동시에 송신할 수 없으므로, 광대역과 CA(Carrier Aggregation)을 동시에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SK텔레콤이 LTE-A를 중단했다'는 말이 아닌 광대역LTE를 통해 20MHz가 지원되니 자연스럽게 10+10MHz CA는 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 되는데요. 현재 광대역이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10+10MHz CA 즉 LTE-A 서비스를 이용 가능합니다.

 



 

 

올 7월에는 광대역 LTE-A가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광대역 20MHz에 10MHz를 더해 총 30MHz 225Mbps로 CA가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을 비롯해 통신 3사가 모두 광대역 LTE, 광대역 LTE-A를 경쟁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LTE-A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겠죠? 참고로 와이브로도 종료되지 않았고, SKT의 경우 3G 서비스도 종료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몇 언론사나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전용 단말기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굳이 살 필요도 없는 폰를 사게된 셈이다."이라고 얘길 하는데 이 말은 좀 오버 스럽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차피 광대역의 150Mbps 속도를 모두 이용하려면 Cat4(LTE-A를 지원하는 단말)를 지원하는 단말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기존 단말에선 100Mbps의 속도까지 이용못한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현재 광대역이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광대역 LTE와 LTE-A는 함께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둘중 하나만 서비스되는 지역이나 둘 다 서비스되는 지역에서는 150Mbps의 같은 속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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