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HD 뮤직] 이제는 HD음질 시대! 엠넷 HD 뮤직 블라인드 테스트 후기!

 

 

 

[Mnet HD 뮤직] 이제는 HD음질 시대! 엠넷 HD 뮤직 블라인드 테스트 후기!

 

예전에는 MP3 음원 파일을 PC에 다운받아 MP3 플레이어나 PMP등 디바이스에 저장해 음악을 들었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을 듣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저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음원서비스를 매달 유료로 결재하고 이용하고 있는데요. 항상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소 음질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용하고 있는 유명 포털 사이트 음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원 서비스 등도 128kbps 또는 192kbps 전송률로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엠넷에서는 이달 초부터 국내 디지털 음원 업계 중 가장 높은 320kbps 전송률로 음원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엠넷 HD뮤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HD뮤직'은 음원 원본 파일을 추가 압축 없이 제공해 다운로드 받은 고음질 MP3파일과 동일한 음질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지난 주말 엠넷본사에서 진행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관련해 초대를 받아 엠넷본사가 있는 서울 상암 CJ E&M CENTER를 방문했습니다.

저를 비롯해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가하는 분들과 함께 엠넷본사에서 HD 뮤직을 체험해보았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현장에는 점심을 먹지 않고 참여한 테스터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엠넷 HD뮤직이 설치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그리고 고급 헤드셋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듣는 음원은 통상적으로 320kbps 전송율의 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320kbps 정도면 원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스트리밍으로 듣는 음원은 128kbps~192kbps로 그만큼 고음역대와 저음역대에서 손실이 있어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로 음악을 듣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엠넷 HD뮤직은 128kbps의 일반음원, 192kbps의 고음질 그리고 320kbps의 HD음질로 음원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국내 디지털 음원 업체 중 최초로 320kbps (Kilobits per Second)로 음원을 제공해 직접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 스트리밍만으로 역대 및 저음역대까지 모두 표현해 세밀하고 풍부한 음질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이퀼라이저(EQ)를 설정할 수 있어 평소 좋아하는 장르나 취향에 맞춰 EQ를 설정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서 들어본 엠넷 HD뮤직의 음질에 반해 제 스마트폰에 직접 다운받아 설치해봤습니다.

제가 이용 중인 포털사이트의 음원서비스는 매달 약 5000원 가량의 결제비를 부담하고 있는데요. 엠넷은 현재 이벤트 진행으로 제가 이용하는 디지털 음원 서비스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음악감상과 다운로드가 가능했습니다.

 

엠넷어플을 실행하면 하단에 음악재생/ 엠넷/ 음악/ TV/ 더보기의 총 다섯가지의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음원어플의 특징상 엠넷메뉴를 통해 실시간 차트를 먼저 만나 볼수 있도록 화면구성이 되어있어 최신앨범이나 자주 듣는 음악에 지루해진 분들을 위한 엠넷스타일의 뮤직스타일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음원차트를 전체 선택해서 듣곤하는데요. 현재시간을 기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음원들을 발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종합 음원차트에는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이 음원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선곡을 하지 않고 분위기나 기분에 맞추어 자동으로 선곡되어 있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뮤직스타일러를 통해 보다 디테일한 음악취향들을 반영할 수 있어 분위기에 맞는 음악들을 일일이 선곡하지 않고 몇가지 조건만 선택해주면 됩니다.

지금 기분에 어울리는 음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엠넷어플의 특별한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엠넷어플이 다른 음원사이트나 어플들과 차별화되는 가장큰 부분. 바로 TV시청입니다.

엠넷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N Air / TV 다시보기/ 프로그램/ 편성표 이루어진 메뉴를 따라 들어가면 해당하는 엠넷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ON AIR 메뉴에서는 현재 엠넷방송에서 나오는 방송을 동시상영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TV다시보기 메뉴는 최신/ 인기/ 하이라이트 세가지 메뉴로 내가 찾고 있는 방송을 손쉽게 찾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이앨범이나 보관함을 통해 보다 빠르고 쉬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환경설정을 통해 엠넷에서 진행되는 새소식을 빠르게 들을 수 있고, 기기에 대한 설정이나 알림.타이머 위젯설정도 할 수 있어 자신에게 딱 맞도록 설정한뒤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환경설정에서는 다운받는 MP3 음원의 음질과 스트리밍의 음질, 영상의 화질 등을 설정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LTE 데이터가 남아돌아 모두 320kbps의 음원으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받도록 설정했습니다.

단, 데이터가 양이 다소 부족한 분이라면 통신사와 제휴해 해당 통신사 회원이라면 데이터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엠넷 HD스트리밍 프리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엠넷본사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 당시에도 만족스러웠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집에서도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스트리밍 음질을 HD음질로 설정하고 싸이의 최신곡 젠틀맨을 르자(RZA) 콜라보레이션 헤드폰 RZA Premium headphone을 통해 청음해보았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때와 사용했던 리시버보다 더 고급기종으로 들어보니 보다 깊고 다이나믹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스트리밍 음원으로도 느껴지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제가 포스팅을 했던 유선 / 블루투스 헤드폰 로지텍 UE9000으로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확실히 타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에 비해 엠넷HD 뮤직와 로지텍 UE9000으로 들어보니 보다 풍부하고 뛰어난 해상력과 섬세한 고음 그리고 깨끗한 보컬의 중음까지 선명한 사운드로 음악을 확실히 몰입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엠넷은 HD뮤직 런칭과 함께 엠넷닷컴이 보유 중인 220만 음원의 대부분을 HD음질로 변환하여 제공하고 향후 서비스될 신곡들은 모두 HD음질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스트리밍으로 음원만 들어도 만족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원을 들을 때 결국 음질을 따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요. 음질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음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Mnet의 HD뮤직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엠넷닷컴은 HD뮤직 출시 기념으로, HD음원과 일반 음원을 비교체험 할 수 있도록 이 달 18일까지 <홍대광의 HD 목소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홍대광의 데뷔앨범 수록곡 '굿바이'를 2가지 종류의 음원으로 감상하고, 어느 쪽이 HD음원인지 맞추면 30분을 선정해 헤드폰, 스피커 등 음악 감상에 필요한 기기들을 선물한다고 하니, 시간되시는 분은 이벤트에도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엠넷 HD뮤직 상세 페이지
http://www.mnet.com/event/promotion/38/index.asp

 

스트리밍 프리 이용권 페이지
http://www.mnet.com/pay/pay_all.asp?payGb=l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