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축구게임] 차구차구 피파온라인3 위닝 축구게임춘추전국시대
캐주얼축구게임 차구차구가 CBT와 OBT의 긴 시간을 거쳐 드디어 4월 10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미 OBT부터 참여하면서 차구차구의 재미에 빠져있었던 터라 이번 그랜드 오픈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 피파온라인3나 위닝게임들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차구차구의 경우 딱 제 스타일의 축구게임이라고 할까요? SD캐릭터의 실감나는 표정과 행동들이 차구차구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 그 어느 축구게임보다 더욱 기대가 되고 기다렸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축구게임은 수비,공격,전술에 따른 기초적인 부분요소들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진행이 되기 때문에 기존에 축구게임을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면 손쉽게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게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어리둥절하기 때문에 플레이 튜토리얼은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수비배우기/ 공격배우기/ 전술배우기/ 자유연습을 단계별로 진행 하다 보면 차구차구에서 필요한 스킬들을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 초반게임에서는 플레이 조작키를 많이 활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튜토리얼만 잘 따라 한다면 쉽게 차구차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차구차구의 리그경기에 앞서 그랜드 오픈을 맞이한 차구차구 이벤트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슈퍼 스타터팩을 받아라 이벤트로 플레이 하기 전 레어카드 3장을 꼭 획득한 다음 플레이를 즐기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레어선수가 합류 함으로써 팀의 전력이 상승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장의 레어카드를 획득 할 수 있는 슈퍼 스타터팩의 구성입니다. 호날두를 비롯해 기성용, 리베리, 카카, 라돈치치등 축구계의 전설들이 모여있어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 지 망설이게 된답니다. 저도 한참을 고민한 끝에 결정한 세 명의 서수는 호날두, 판페르시, 메시를 선택했습니다. 너희 셋만 믿는다!
팀을 구성했다면 이제 경기를 즐겨야 할 차례입니다. 싱글리그는 AI와 리그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모드 중 하나로 초반 플레이를 진행하는데 안성맞춤인 리그입니다. 경기시간 3분/ 교체인원 3명 연장불가의 규칙을 가지고 진행됩니다. K리그, S유럽리그, N유럽리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연도와 난이도를 선택한 뒤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차구차구에서는 전국에 있는 축구경기장을 배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리그 경기를 진행할 홈 구장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각 구장은 다양한 날씨 속성을 가지고 있고, 클럽의 날씨 속성과 유리한 구장을 선택하면 경기 진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축구경기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리그 경기는 스폰서를 선택한 다음 진행이 가능합니다. 스폰서는 계약 난이도에 따라 각각 다른 계약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조목조목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하는 보상은 리그를 완료한 경우에만 획득이 가능하니 이점도 유의해서 스폰서를 결정해야 합니다.
스폰서까지 결정이 되었다면 본격적인 차구차구 경기를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상대팀의 전술과 선수들을 먼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최용수감독이 서로 같은 FC서울과의 만남. 상대방의 전술과 선수에 맞춰 경기가 시작된 이후 선수교체를 진행하거나 플레이방식을 달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상대팀의 전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고 있는 상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차구차구의 경기화면은 파피온라인3나 위닝등 기존 축구게임들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선수들은 SD캐릭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대두처럼 보이는 선수들의 모습.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과 행동이 차구차구를 즐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왼쪽상단을 통해 팀의 점수를 확인 할 수 있고, 이용자의 눈에 맞추어 카메라 화면 조정이 가능한 점도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 위닝일레븐이 사실감 넘치는 게임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면 차구차구는 머리 큰 대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오히려 이런 귀여운 캐릭터가 경기를 위해 조작하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기도 하구요. SD캐릭터라고 해서 축구경기 중 느낄 수 있는 스릴이나 짜릿함이 모자라지는 않는답니다. 오히려 골대 앞에서 공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접전이 더욱 진땀 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차구차구 게임플레이가 재미있는 이유는 선수들의 골 세레머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판페르시의 골 세레머니로 동료들과 함께 싸이의 말춤 경기장에서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골 세러머니라고 해야 할까요?
비단 판페르시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자신만의 골 세레머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기에서 느껴지는 재미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골 세레머니를 구경하는 재미도 차구차구의 놓칠 수 없는 재미랍니다. 아직 골 세레머니를 보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데 어떤 비장의 세레머니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경험치와 해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리를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보상은 받을 수 있지만, 승리/ 무승부/ 패배에 따른 경험치의 보상의 정도는 차이가 있게 됩니다.
차구차구는 경기를 통해서 느끼는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어 경기운영에 필요한 보상 획득이 가능합니다. 경기에서 승리를 하는 기쁨도 맛 볼 수 있지만, 승리와 동시에 미션을 클리어 하면서 보상을 받는 재미도 놓치기 아쉬운 부분입니다. 열심히 경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완료되는 차구차구 미션들. 왠지 보너스를 받는 듯한 기분입니다.
팀의 선수들은 매 게임 시작 전 팀관리를 통해 원하는 전술과 선수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서기를 이용해 선수를 성장 시킬 수도 있고, 레벨업이 되는 선수들은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많은 선수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그에 맞는 자신만의 전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선수카드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차구차구의 그랜드 오픈으로 인해 축구게임은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실감나는 축구게임을 즐길 것인지 아니면 SD캐릭터의 매력이 잘 표현된 차구차구 게임을 즐길 것인지 온전히 유저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그랜드오픈 기념 다양한 이벤트와 차구차구만이 가지고 있는 재미를 아는 분이라면 차구차구쪽으로 좀더 기울어지지 않을까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축구게임 차구차구에서 한 게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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