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토쇼에서 만난 새로운 아우디 R8! 직접 보고 오다!
지난 3월 29일 서울모토쇼가 개막했는데요. 개막식이 있었던 29일 서울모토쇼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작년 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산모토쇼만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수도권으로 이사오면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모토쇼에는 처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3 서울모토쇼는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가해 승용차를 비롯해 상용차, 이륜차, 자전거, 부품 및 용품 등 자동차와 관련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데요.
그래서 일까요? 제가 방문했던 모토쇼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평소 아우디를 좋아해 기대감을 안고 아우디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가봤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인 아우디 부스는 관람객들로 부스가 가득했습니다.
아우디코리아의 서울모터쇼 전시관에는 이번에 공개된 뉴 R8 V10 플러스 쿠페, R8 V10 스파이더는 물론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승용 및 SUV 모든 라인업 모델과 유경욱 선수가 타고 R8 LMS 컵 경주에 출전하고 있는 R8 LMS 경주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토쇼의 꽃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모델분이 입고 있는 의상은 드라마 '패션왕'의 주인공 디자이너 최범석씨가 아우디의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많은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느꼈지만 아우디코리아 부스의 모델들은 모두 훤칠한 미남미녀분들이었는데, 거기에 아우디 감성까지 잘 어우러지는 의상을 입고 있으니 전시장에서 빛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우디코리아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제 눈에 들어온 모델은 쿠페의 우아함과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아우디 A5 Sportback이었습니다.
2.0TDI엔진과 S-트로닉의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177마력에 38.8km.m의 최대토크가 가능한 아우디 A5 Sportback!!
A7의 B-세그먼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도어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의 아우디 A5 Sportback은 쿠페의 강렬한 매력과 더불어 세단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모토쇼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델입니다.
뛰어난 성능과, 보다 더 큰 편안함, 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아우디 S8입니다. 단 4.2초 만에 100km/h로 가속할 수 있는 ASF 특별 경량 구조가 적용된 아우디 S8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시승해보고 싶은 차량입니다.
붉은 강렬함으로 제 눈을 사로잡은 RS 5 입니다.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는데요. 아우디 RS 모델 명성에 걸맞게 뚜렷한 라인이 가슴을 뛰게 만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커다란 타원형 테잎 파이프가 장착된 범퍼는 예술작품이 따로 없습니다.
RS 5는 최대 8,500 rpm 속도범위를 제공하는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소리와 함께 즉각적인 반응으로 4.5초만에 100km/h, 10.9초만에 200km/h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2009년 Essen Motor Show에서 선보였던 GT3 경주차량 R8 LMS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험한 경주 트랙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슬라이페에서 열린 24시간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R8 LMS는 당시 미드 엔진 스포츠카로서는 GT3 클래스에서 결승선으로 통과한 최초의 자동차였는데요.
그외에도 2009년에서 2010년 동안 총 64번의 우승과 56번의 준우승, 43번의 3위를 차지할 만큼 모터 스포츠에서 뛰어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모토쇼의 아우디코리아 하이라이트 모델이죠. 뉴 R8 V10 플러스 쿠페와 R8 V10 스파이더가 메인부스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아우드 R8은 2007년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래 2009년 V10 출시, 2010년 Spyder 모델과 2012년에는 GT Spyder 모델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업그레이드가 시도되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R8은 완벽했던 기존 모델을 또 한번 뛰어 넘는 성능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습니다.
아우디 R8 V10 Plus Coupe 모델의 V10 엔진은 8,000 rpm에서 550 마력의 출력을 내고 단 3.5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합니다.
R8 미드십 엔진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된 7단 듀얼 클러치 S-트로닉은 현존하는 변속기중 가장 빠른 시프트를 보장해 시속 317km/h까지 끊임 없이 출력을 노면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Audi R8 V10 Spyder 모델 또한 S-트로닉 변속기의 탑재로 0~100km/h을 0.3초 이상 앞당겼다고 하네요.
최신 아우디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는 풀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세련미를 더한 실내 구성은 R8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모델 아우디 R8 V10 Plus Coupe는 수많은 레이스 우승의 역사를 통해 아우디가 쌓아 온 최고의 성능을 위한 기술력과 디자인의 산물인데요.
R8 V10 Plus Coupe에 장착된 V10 5.2 FSI 엔진은 르망 24시간 레이스 5회 우승을 이끌어 내며 최고의 엔진으로 평가 받고 있는 FSI 기술로 탄생된 새로운 엔진입니다.
강력한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550 마력, 55.1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100km 가속이 3.5초 만에 가능합니다.
아우디 모델 중 최초로 운전석 뒤쪽 차체 중앙에 엔진이 장착하는 미드십 엔진 방식을 채택해 고성능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차량 하중을 엔진의 앞쪽과 뒤쪽에 최적으로 분배해 최고의 성능을 구현합니다.
R8 V10 Plus Coupe는 전장 4.43m, 전복 1.9m, 전고 1.25m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황금 비율을 구현하는 동시에 2.65m의 넓은 휠베이스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다이나믹한 바디라인,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후면 스포일러 등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인 알루미늄 차체(ASF) 등 최고의 성능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그리고 아우디 R8 V10 Spyder는 처음 본 순간부터 강렬한 매력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4-밸브 FSI 기술이 탑재된 엔진은 운전자가 원하는 수준에 맞춰 3.8초 만에 100km/h의 속도 그리고 317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데요. 아우디 R8 V10 Spyder는 잠시도 쉬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네요.
아우디 R8 V10 Spyder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함께 가볍고 방열효율이 높은 웨이브 타입 브레이크 디스크가 적용되어 더욱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R8 V10 Spyder 전면부는 스포티한 멋이 풍기는 것 같습니다.
후면부의 경우 강력하고 남성적인 위용은 후드가 열려 있을 때 조차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2013 서울 모토쇼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아우디 R8 라인업은 '기술을 통한 진보'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아우디의 노력을 여러분께 보여주기에 충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 모토쇼에서는 뉴 R8 V10 라인업을 중심으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S와 RS 라인업 그리고 A4에서 A8, Q3에서 Q7 등 승용 및 SUV 등 거의 전 라인업이 모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디즈니에서 제작된 인기 히어로 영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애마가 아우디 R8인건 아시나요? 아우디 전시장에 가면 아이언맨의 실물 크기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더욱 즐거운 모토쇼가 될 것 같습니다.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서울 모토쇼에 방문한다면 꼭 아우디의 혁신적인 자동차를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상 2013 서울모토쇼 아우디 전시관 방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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