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LTE] LG전자 HD 스마트폰, 옵티머스LTE 총평!
약 가로 7cm, 세로 14cm, 높이 7cm 정도 되는 아담한 크기의 옵티머스LTE가 포장된 박스를 받은지 약 4주가 지난 것 같습니다.
LG 옵티머스LTE는 4.5인치의 큰화면에 True HD 해상도 AH-IPS 디스플레이(1280*720)를 채택해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가독성과 색상표현이 좋고, 500니트의 밝기와 전력소모가 적어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특히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입니다.
LG 옵티머스LTE을 한손으로 쥐었을 때 첫인상은 크기가 크고,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전면에는 4.5인치의 True HD 해상도(1280*720) AH-IPS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어 있고, 크기는 가로 67.9mm 세로 132.9mm 두께 10.4mm 무게 135g으로 슬림함과 가벼움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LTE 전면 상단에는 근접조도센서, 130만 화소 카메라, 통화용 스피커, 하단에는 터치 3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전면 하단 3버튼은 메뉴버튼, 홈버튼, 이전/취소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모두 터치 방식의 버튼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검색버튼이 빠져서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 갤럭시S2등 갤럭시 시리즈는 홀드와 전원 버튼이 측면에 있는데요. 버튼을 누르다 반대편에 있는 볼륨 버튼이 같이 눌러져 불편한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옵티머스LTE는 아이폰과 같이 상단에 홀드/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LTE 윗면에는 전원 버튼, 3.5mm 이어폰은 연결할 수 있는 소켓과 데이터/충전 usb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소켓, 또한 DMB 안테나와 전원/홀드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옵티머스LTE의 뒷면은 미끄럼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해 패턴/무늬가 있는 커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LTE는 모토로라 아트릭스와 같이 커버가 측면과 윗면과 아랫면을 모두 덮어주어, 왠만한 스크래치가 발생한다고 해도, 커버만 바꿔주면 새폰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옆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옵티머스 LTE에는 물리적버튼이 상단의 전원/홀드 버튼과 옆면의 볼륨 조절버튼 외에는 없어 최대한 조작을 간편화 했습니다.
또한 1830mAh의 고용량의 표준형 배터리 2개를 지원해 오랫동안 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배터리 용량은 커지고 있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LTE와 HD 해상도로 일반 스마트폰 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른 느낌입니다.
옵티머스LTE의 카메라는 800만 화소, BSI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HD 화질 동영상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사진은 왠만한 컴팩트 디카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옵티머스LTE만 있으면 컴팩트 디카를 따로들고 다닐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옵티머스LTE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옵티머스LTE는 기본적으로 3264X2448 해상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높은 해상도 표현이 가능한데요.
다양한 옵션창을 통해 초점, 해상도, 장면모드, ISO, 화이트밸런스, 필터, 타이머, 촬영모드, 촬영 후 확인, 위치정보 확인 등 설정에 따라 입맛에 맞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면에는 130만 화소의 셀카, 거울 또는 화상통화용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130만 화소지만 셀카나 화상통화용으로는 충분한 화질을 보여주고, 거울용으로 사용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LTE는 BSI(Back illuminated Structure)센서를 장착해 기존 방식보다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해서 빛이 약한 실내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때 더욱 화사하고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한데, 카메라 기능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필수 조건이 아니지만, 비슷한 스팩의 스마트폰과 비교할 때 사용자에 따라 중요한 선택 조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옵티머스LTE는 스냅드래곤 듀얼코어 1.5GHz의 AP가 탑재되어 최대 1080p의 영상이 재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HD 고화질 1080p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신곡 뮤직비디오(MV) 파일을 옵티머스LTE와 갤럭시S2 LTE에 넣어 재생해보고 두 제품의 화질과 색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위에는 갤럭시S2 LTE, 아래는 옵티머스LTE입니다. 옵티머스LTE의 경우 329 PPI의 높은 밀집력과 500 니트의 밝기, 과장없는 색 정확도, 시인성과 시야각, 색표현력 등 IPS True HD 디스플레이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는것 같습니다.
LTE 스마트폰이라면, LTE 속도 체험을 해봐야 겠죠? LTE의 장점이라면, 빠른 속도인데요. SK텔레콤은 현재 서울/경기 위주로 4G LTE를 서비스하고 있고, 그외 광역시와 시도군은 내년에 단계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이미 서울/경기 및 수도권과 함께 전국 대다수의 도시에 LTE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에는 통신3사 중 최초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죠. 3G때 차별 받던 LG유플러스의 반격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저의 경우 SK텔레콤을 통해 옵티머스LTE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직 서울 시내에서도 LTE가 서비스하지 않는 곳이 종종 있지만, 지하철과 호텔로비, 집안에서 속도측정 애플리케이션 벤치비를 통해 속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종종 이용하는 지하철 8호선과 5호선 그리고 주변 지역에서는 단 한차례도 LTE망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다운로드 속도는 10Mbps 이하로 떨어진적이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안정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제 주변에 LG 옵티머스 LTE를 구매하려고 저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요. SK텔레콤의 LTE망이 아직은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에 사신다면 추천합니다. (LG 유플러스는 전국 대도시에서 LTE 서비스 시행 중)
옵티머스LTE(좌), 갤럭시S2(우)가독성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밝으면 그만큼 야외 시인성이 유리하다고 하죠. 옵티머스LTE는 500nits의 밝기로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200nits 정도 높은 수치인데요. 밝기는 밝지만 전력 소비 전력이 AH-IPS 디스플레이가 amoled보다 적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디스플레이를 접사해보면 옵티머스LTE(좌) 가독성이 확실히 좋아보입니다.
단순히 화면이 크다고 디스플레이가 좋다고 말할 순 없겠죠. 옵티머스LTE에 탑재된 AH-IPS 디스플레이가 329PPI의 선명도로 가독성이나 소비전력, 자연색에 가까운 색감면에서 더 좋게 느껴집니다. (갤럭시S2는 216PPI)
얼마전에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4S와도 가독성을 비교해봤습니다.
두 제품 모두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경우도 명칭만 스티브잡스가 레티나라고 부를 뿐이지 실제로는 IPS 디스플레죠.
아이폰4S의 경우 3.5인치 960X64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옵티머스LTE의 경우 4.5인치 1280X720 해상도의 True HD IPS를 탑재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실행시 해상도와 액정크기 차이로 옵티머스LTE가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줍니다.
(좌 : 옵티머스 LTE, 우 : 아이폰4S)
NAVER와 DAUM의 특정 단어를 마이크로 접사로 촬영해봤습니다. 왼쪽이 옵티머스LTE, 오른쪽이 아이폰4입니다. 신의 눈이 아닌 이상 두 디스플레이의 차이를 찾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옵티머스LTE를 1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라면, 빠른 배터리 소모로 부족한 배터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용량은 183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부족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LTE가 아직 전국망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에 사시는 분이라면 LTE 기능이 단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장점은 HD해상도와 True HD IPS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감, 시인성, 가독성, 800만 화소의 선명하고 반응속도가 빠른 카메라, 1080p 해상도의 영상재생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LTE를 지원하는 지역이라면 LTE도 장점이 될 수 있겠죠.
그동안 LG전자의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와 스팩이나 사후관리 경쟁에서 밀렸었는데요. 옵티머스LTE 출시로 경쟁사의 동급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LTE 단일 모델로써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LG가 좀 더 경쟁사와의 경쟁에 밀리지 않을 스팩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예전의 명성을 꼭 되찾았으면 합니다. 그런 터닝포인트가 옵티머스LTE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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