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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신격호 그리고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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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신격호 그리고 롯데그룹 


연이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소식 바로 롯데그룹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특히 롯데는 일본과 한국 양쪽에 뿌리를 두고 있어 어느나라 기업인지 아리송 한 부분들이 많은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 지금 일본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에 있어 그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들여오면서 그 입지를 다져오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 롯데의 실질적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가 광윤사를 비롯한 일본 국적 기업들이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말 인터뷰 진행을 보면서 우리나라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아닌 일본기업의 이미지라는 점을 부각 시킨 것이 아닌가에 대한 평가가 상당합니다. 특히 가족 간에도 대부분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고 여러 문서들도 일본어로 작성된 점도 의아한 한국기업이 아닌 일본기업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롯데그룹이 한국기업이냐 일본기업이냐에 대한 문제는 사실상 글로벌 기업이 만연한 지금 따질 필요가 없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국내 대기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기업의 국적을 오너 지분이나 소유 구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시경제 지표로 체크하는 시점에서 롯데기업은 한국기업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번 많은 돈을 일본으로 빼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서도 매일경제신문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한다면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서 지난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 가운데 1.1%만 일본에 배당금으로 돌아간 부분입니다. 이에 롯데그룹 관계자 역시 한국 롯데그룹의 이익은 대부분 한국 주주와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밣히며, 법적으로 꼭 배당해야 하는 돈만 일본 지주회사로 배당되며 그외는 유출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특히 일본 롯데홀딩스에 배당을 지급하게 된 이유도 일본 세무당국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집행한 부분입니다. 호텔롯데가 일본 지주사에 배당을 하기 시작한 시기도 2005년부터이기에 롯데그룹이 일본기업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대부분의 영업이익이 자국민인 한국 주주와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은 충분히 롯데그룹이 일본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본에 배당급을 지급하게 된 사유 역시 일본 국세청이 차입금 3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한국에 투자 했는데도 불구하고, 배당을 받지 않은 일을 세금회피로 몰아간 적이 있기에 이후 한국 롯데 계열사들이 차입금 이자만큼 배당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를 비교했을 때에도 한국 롯데 계열사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국내 고용시장에서도 직,간접 고용인이 35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롯데가 한국에 뿌리내린 한국 기업이라는 점은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외국인 특혜가 아닌 당당히 법인세를 납부하는 점 역시 이를 받쳐주고 말이죠. 





당분간은 뉴스에서 소식이 지속적으로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 롯데그룹. 한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기업의 국적에 대한 문제는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한국 시장을 바탕으로 뻗어나가는 한국 기업이라는 점이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으로 지출되는 이익금 역시 배당금 1.1% 외에는 없다는 공식입장과 이를 받쳐주는 내용들까지.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경영권 승계에 따른 이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롯데그룹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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