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리뷰

WWW 2014 삼성전자 타이젠으로 웹 길들이기?

반응형

 

 

 

  

WWW 2014 삼성전자 타이젠으로 웹 길들이기?

 


지난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 2014 (WWW 2014)가 코엑스에서 열렸었습니다.

 

WWW 2014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IW3C2)와 KAIST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웹 관련 분야의 세계최대 권위를 가진 규모의 학술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23번째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 행사이기도 합니다.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 2014 (WWW 2014)는 웹프로그래머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있어 꼭 참여하고 싶었던 행사였는데요. 회사 일을 잠깐 뒤로 미루고 직접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 2014 (WWW 2014) 기조 강연을 참석했는데요. 이날은 학계 연구자,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공개 자리였습니다.

 




 

 

기조강연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센터 최종덕 부사장이 진행했는데요. 웹 길들이기(Taming the web)라는 주제로 타이젠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웹의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종덕 부사장은 웹에 대해 엄청난 지식의 보물 창고이기도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을 연결시켜주고 재미와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점을 장점으로 소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의 서점이나 비디오 대여점 등 전통적인 사업들이 아마존이나 판도라 같은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도 좋은 점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아가면 웹은 모든 공간과 사물 그리고 사람을 연결시키는 역할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습니다.

 



 

 

그렇다면 웹의 나쁜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웹의 가장 우려되는 점은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센터 최종덕 부사장은 예로 미국 명품 백화점 니만 마커스 웹사이트 등 해외 사례를 예로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HTML5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는데요. 디바이스에서 HTML5 앱 성능이 네이티브 앱 보다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점까지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상한 점으로는 웹 호환성 문제를 얘기했는데요. 실제로 저도 웹을 개발할 때 크로스브라우징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센터 최종덕 부사장은 WWW 2014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를 보여주었는데요. 익스플로러 10과 익스플로러 11에서 WWW 2014 홈페이지를 열였을 때 다른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직접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웹환경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잘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엑티브X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엑티스X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통계를 통해 국내 상위 200여개의 사이트 중 74%가 엑티브X를 사용하고 있고, 금융기관은 약 93%, 북스토어는 100%가 엑티브X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PC에 설치된 OS와 브라우저 끼리 호환성을 맞추면 되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기본!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등 모바일 환경까지 호환성을 생각해야 할 부분인데요.

 

최종덕 부사장은 네이티브환경과 웹환경은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센터 최종덕 부사장은 타이젠을 소개하며 타이젠이야 말로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디바이스 API 등 모든 환경을 하나의 웹 언어로 제공해 호환과 연결,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 창출이 유리하다고 소개했습니다.

 




 

 

타이젠에 대해 WEB API를 제공해 웹앱과 디바이스앱 사이에 구별이 없으며 웹 보안과 높은 퍼포먼스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웹 중심적 SW플랫폼의 표준으로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실제로 타이젠은 TV,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에어컨, 냉장고, 자동차 등 모든 기기 종류와 상관없이 호환이 가능해 기기간의 연결성이 뛰어나고 컨버전스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으며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은 타이젠을 탑재했지만 서로 연동과 호환이 되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젠은 보안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는데요. 타이젠 SDK를 통해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은 마켓에 등록될 때 보안분석을 통해 한번 검증을 하고 앱이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후에도 바이러스 탐지 기능이 작동되어 이중으로 검사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앱이 실행될 때나 앱에 접근할 때도 보안을 체크한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2D 그래픽에서는 그래픽 라이브러리 하드웨어 액셀러레이션(hardware acceleration)을 지원하고 웹브라우저에서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WebGL기술도 지원하기 때문에 HTML5 앱 문제로 지적되었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도 타이젠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G, 2G 웹게임 애플리케이션은 기본! 수준 높은 미디어 재생환경까지 제공된다고 하네요.

 



 

 

Q&A 시간을 끝으로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 2014 (WWW 2014) 기조 강연이 끝났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타이젠!

 

타이젠은 완전한 오픈소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어2와 같은 스마트워치나, 구글 글라스와 같은 스마트글래스 같은 새롭고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만드는데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또 누구라도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 추가해 넣는 것도 쉬워 향후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가전기기에 기본 탑재되어 쉽게 조작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본 포스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취재기회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반응형